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시간에 늦는 남친

궁금해요 조회수 : 2,472
작성일 : 2014-10-11 18:55:44

한번도 그런적 없는 사람인데,

요즘 최근에 그래요

3주만에 보는 약속장소

1시간을 기다렸더니,,,

안나와요

안나와서, 전화했더니

지금바쁘다며 끊어요

너무속상해서, 울며불며 전화했는데, 그 후의 전화는 모두 미수신

니가 올거면 와라 하는 말에

커플링 뺄 각오로 분노에 차서, 남친네 집 앞에 갔더니,,,

남친은 미안한 말 하나 없이 "아빠랑 중요한 얘기 중이었어'

아,,,,,,,,,커플링 던지려는 순간.

남친이 자기 부모님하고 한 카톡을 보게되었어요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 여자친구한테 더 잘대해줬음 한다.

이런 말 투성이더라구여

아 진짜 제가 커플링 빼놓고 왔어야 하는데,

이 말 보자니, 3주동안 제걱정 많이 한 것 같아서,

용서를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4시에 만나자고 약속장소에 나온다고 했던 남친이.

5시가 되어 도착 .......얘긴 즉슨, 너는 어차피 업무중이고, 내가 간다고 햇는데

중요한 얘기 중이라서 미안,,

다신 안그럴게

요즘 남친이 바쁜 일이 잇어서 그런건 아는데, 이거 서운할만한 일인가요?

 

IP : 211.200.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4.10.11 6:59 PM (211.200.xxx.231)

    사랑이 식어서 ㄷㄷㄷ

  • 2. ㅇㅇㅇ
    '14.10.11 7:09 PM (211.237.xxx.35)

    뭔 일인지 자세히는 몰라도
    아니 무슨
    저렇게 뻔뻔한 태도가 다있나요?
    약속 못지키면 미안하다하고 지금 어딘데 몇시까지 갈게 미안하다 이래야죠..
    뭔가 이상함

  • 3. ...
    '14.10.11 7:15 PM (112.155.xxx.92)

    상황판단 못하시네요. 남친도 님의 성질에 이젠 지쳐서 여차하면 부모님 뜻대로 님과 헤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 4. 네, 그러니까요
    '14.10.11 7:15 PM (211.200.xxx.231)

    저도 정말정말 정떨어지고,
    분노에 차서, 이별고하러 갔는데
    카톡 보니까. 3주동안 여친여친 얘기만 있어서(부모님과)
    참고 넘어갔어요.
    평소에 이런 일도 없었고 해서요ㅜㅜ
    아빠와는 진로 이야기를 한것같구요
    남친이 지금 신입사원인데, 진로에 아주 좀,, 제가 진로에 진거죠 모

  • 5. 네, 그러니까요
    '14.10.11 7:16 PM (211.200.xxx.231)

    여자 친구랑,, 결혼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누차 부모한테 어필하는 거 보면,
    의심하고 헤어지자 할 단게는 아니죠/??

  • 6. 점 세개님
    '14.10.11 7:20 PM (211.200.xxx.231)

    앜ㅠㅠ
    정말요?
    그런데, 정말 성질나는 상황아닌가요 ㅜㅜ

  • 7. ..
    '14.10.11 7:56 PM (122.35.xxx.217)

    남자 친구의 행동들이 너무 함축적이군요.
    평소에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아닌것 같은 약속 장소에 말도 없이 안나오고 찾아갔더니 미안하다는 표현도 없이 카톡을 보여주고 하는게 정상은 아닙니다.
    그런데 윗분 말씀대로 남자친구가 많이 지쳐 보이네요.
    요즘 생각도 많은것 같고.
    원글님 성격은 모르겠지만 그동안 남자 친구가 성질을 계속 맞춰준 분위기인데 이제 거의 한계에 온것 같고요.
    한시간 늦은 것도 원글만 보자면 원글님이 약속 장소에 가서 한시간 기다린게 아니라 일하는 장소로 남친이 데리러 온거 아닌가요?
    그래서 어차피 늦어도 일하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고 같고요.
    사실 남친 행동이 잘못된거죠.
    그런데 평소에 안 그러던 남친이 최근들어 그러기 시작해ㅛ다면 원글님이 갑질을 멈출 타이밍인듯..
    뭐 헤어짐을 감수하겠다면 쭈욱 계속하시고요.
    물론 제 추측은 남친이 지친 이유가 가족이 아닌 원글님의 성격이 이유라는 가정입니다.

  • 8. 음...
    '14.10.11 8:08 PM (115.140.xxx.66)

    위 점 두개님 의견과 동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047 저 같은 사람 많이 있죠? 4 그녀라네 2014/10/13 881
427046 밤 먹고 살 쪘어요 33 .. 2014/10/13 10,783
427045 이엠용액으로 강아지 목욕시켜 볼려구 합니다. 4 궁금 2014/10/13 3,503
427044 상처부위 접착력 좋은밴드 알려주세요ㅠㅠ 7 .. 2014/10/13 1,936
427043 챙겨주기만을 바라는 남편 3 0행복한엄마.. 2014/10/13 1,058
427042 살풀이 해보신 분 혹시계신가요?? 4 ... 2014/10/13 1,542
427041 인터넷 구매대행 블로그 먹튀인거 같아요 6 대응책 2014/10/13 2,865
427040 곽진언이 정태춘하고 닮지않았나요?^^ 12 슈스케 2014/10/13 2,140
427039 초등 저학년 다이어트 어떻게 시켜야할까요 13 신빛 2014/10/13 3,853
427038 이민? 가는게 맞을까요? 8 .... 2014/10/13 2,399
427037 값싼 해외 폰? 미래부, 구매대행에 3000만원대 수수료 이런쓰 2014/10/13 774
427036 영어로 Sound Relationship 이라함은 8 Jane 2014/10/13 1,478
427035 마스크팩 효과있나요? 12 dd 2014/10/13 12,240
427034 이 상황에 누가 잘못인거지요 3 휴.. 2014/10/13 988
427033 이번엔 강아지 사료 질문입니다 6 초겨울 2014/10/13 1,101
427032 남산맨션 어떤가요? 2 아파트 2014/10/13 9,985
427031 백일지나 걸러낸 매실에 술부어도 될까요 ? 4 매실주 2014/10/13 1,058
427030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태어나고싶나요 14 ... 2014/10/13 1,700
427029 어쩌다보니 오늘 이것만 먹었어요. 살 빠질까요? 4 굶은날 2014/10/13 1,883
427028 가죽옷은 참 애매해요 13 ... 2014/10/13 4,686
427027 접시를 핥는다는 토마토소스가 너무 시어요.어쩌죠? 2 토마토소스 2014/10/13 1,059
427026 제트 스파 아시는 분? ... 2014/10/13 494
427025 강남 아파트 주민, 경비원에게 빵 던지며 “집어 먹어” 12 ㅇㅇㅇ 2014/10/13 4,090
427024 일편단심 민들레 궁금한거 있어요 5 .. 2014/10/13 1,377
427023 대통령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 딸기맘 2014/10/13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