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이 흐르면..

... 조회수 : 628
작성일 : 2014-10-11 01:52:10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잊혀질 줄 알았는데 가슴 깊은 곳에 쌓여가고 있었네요.. 우리 아가들 ..가을이 되니 더 생각나고 아프네요. 학원에서 고등학생들 가르치는데 시험기간에도 쉬는 시간에 축구를 하네요. 축구하다 발목이 삐었다고 아프다고 괴로워 하면서도 또 공을 차는 아이를  보면서 나도 몰래 울컥했어요.

  저리도 예쁘고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를 이 나라가 남겨주었네요. 또 우네요. 파파이스를 보다가 또 하염없이 눈물만.. 아..진짜..

IP : 1.253.xxx.2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4.10.11 2:11 AM (223.62.xxx.35)

    ㅠㅠㅠㅠㅠㅠㅠ

  • 2. 펑키치킨
    '14.10.11 1:27 PM (1.241.xxx.90)

    하아.....저도 잊혀지긴 커녕 이 좋은 가을날 아이들이 없구나... 생각하면 눈물이 넘쳐 흘러 외출시 꼭 썬그라스 낀답니다 ㅠㅠ 울집 주변은 고등학교와 학원가가 밀집된곳이라 집만 나가면 애들천지...아직도 지나가는 그 또래 아이들 잘 못 쳐다봅니다....트라우마가 굉장히 오래갈듯해서 힘이드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321 남자들이 너무 부러워요 4 ..... 2014/10/17 1,277
428320 러브레터 영화보면서 fag 2014/10/17 896
428319 도박꾼 손모가지 자르면 의수끼고 도박한다던데 2 000 2014/10/17 1,327
428318 딸에 대한 험담 혹은 걱정 1 근심돼지 2014/10/17 1,025
428317 아들은 언제쯤 사람 되나요 37 .. 2014/10/17 11,903
428316 20년된 아파트 탑층 (세모지붕) 여름에 많이 더울까요?? 12 ..... 2014/10/17 6,111
428315 겨울만되면 우울해지시는 분..... 6 아이궁 2014/10/17 1,460
428314 두피관리 받아보신분 계신가요?(머리결 트리트먼트 클리닉말고..... 2 ... 2014/10/17 1,862
428313 식당알바할때 5 .. 2014/10/17 1,520
428312 벤츠 e클래스 색깔고민 13 설국 2014/10/17 11,330
428311 풀**전라도김치 5 카푸치노 2014/10/17 1,556
428310 시판 브랜드치킨. 2 치킨 2014/10/17 685
428309 목동롯데캐슬위너나 목동이편한세상 혹은 그 주변에 사시는 분 중에.. GSES 2014/10/17 1,316
428308 남편의 반응... 어디서 문제인지 알려주세요. 24 82에서 2014/10/17 4,392
428307 역시 LED 전구가 더 밝네요 밝은세상 2014/10/17 1,022
428306 불안증에 시달리시는분들 계세요? 12 조그만일에도.. 2014/10/17 3,670
428305 아직도 해마다 의도적으로 성대와 이대를 비교하시는분 보세요.^^.. 3 a맨시티 2014/10/17 1,535
428304 어제 치킨을 먹었는데 오늘 아침 배가 너무 아파서 3 치맥내사랑 2014/10/17 1,070
428303 중국어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 중국어 2014/10/17 617
428302 학부모만족도 조사기간 요즘 2014/10/17 536
428301 같은 반 아이 엄마가 참 힘드네요. 12 어찌해야 할.. 2014/10/17 4,785
428300 결혼축하 선물 좀 고민해 주세요. 싱가포르 2014/10/17 785
428299 침구 바꿨는데 너무 좋아요. 1 ... 2014/10/17 1,865
428298 사랑의 정점에 이른후 결혼하면 행복하지 않다던데..들어보셨어요?.. 4 rrr 2014/10/17 2,061
428297 마이너스통장 지들 맘대로네.. 9 웃긴다 2014/10/17 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