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는 무늬만 부부다'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신가요?

부부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14-10-09 07:30:32

부부 중심이 아닌 자식 중심으로 살아가는 가정은

부부가 점점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지 않나요?

'부부'는 없고 '부모'만 있는 느낌?

공감하시는 분 계실지요.....  

 
IP : 218.50.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
    '14.10.9 7:37 AM (175.209.xxx.94)

    저흐 ㅣ 부모님이 그러시네요....

  • 2. 그래서
    '14.10.9 7:39 AM (218.50.xxx.49)

    노부부가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그렇게 아름답게 보이나봐요......

  • 3. 저요
    '14.10.9 7:45 AM (211.245.xxx.178)

    자식 위주로 살고 있어요.
    근데 잘못된거 같아요.
    행복한것도 아니고 애들이 잘 큰것도 아니고.
    내 책임 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이런거 같아요.
    내책임만은 아닌데..

    내인생 부질없다싶어요.
    이렇게 살다죽겠구나. ㅎ.

    언제쯤 나 중심으로 살게 될지..
    부부가 사이좋은 사람들 부러워요.

    애들컸으니 애들 남편주고 훌훌 떠나고 싶어요.

    외롭겠지요?

  • 4. ㅁㅁㅁㅁ
    '14.10.9 8:24 AM (114.132.xxx.135)

    반반 비중으로 살고있는데 괜찮은거 같아요

  • 5. 메이
    '14.10.9 9:15 AM (118.42.xxx.87)

    의도치 않게 자식중심이에요. 남편이 워낙 친구들을 좋아하고 밖에서 안정을 찾는 사람이라 집에서 만나기 힘들어요. 처음엔 그때문에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지금은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이해해주다 보니 자연스레 자식중심이네요. 전 가끔 그런생각이 들어요. 내가 남편이 없는 운명인가보다. 그래도.. 무늬만이라도 남편있는게 어디인가? 그렇게 내려놓고 받아들이고 보니 자연스레 자식 키우는데 집중하고 정성이 가더라구요. 그 덕에... 자식은 공들인만큼 잘자라주고 있네요. 남편복 없으면 없는대로 자식복 있는게 어딘가 싶어요.

  • 6. 시벨의일요일
    '14.10.9 9:17 AM (180.66.xxx.172)

    우린 첨부터 절대로 부부중심이에요.
    물론 가끔 자식중심일때도 있지만
    결론은 부부중심이지요.
    초반에 결정하고 잘 출발하지 않으면 아이들이나 어르신 중심이 되더라구요.
    그냥 남편이 이런식을 좋아해서 이렇게 사는거 같아요.

  • 7. 메이
    '14.10.9 9:26 AM (118.42.xxx.87)

    뭐든... 고집부리는 것이 위험해요. 부부중심이 옳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 생각을 좀 내려놓고 자식중심으로 살아 볼 필요가 있고 자식중심이 옳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부부중심으로 살아 볼 필요가 있죠. 또한.. 가족중심이 옳다 하는 사람은 그 또한 내려놓고 내 자신중심으로 살아 볼 필요가 있어요. 뭐든 한쪽으로 치우쳐 다른 한쪽을 배제하는건 위험한 선택이죠. 답은 없다 생각하고 주어진 조건에 따라 때로는 부부중심으로 때로는 자식중심으로 때로는 내중심으로 유연하게 살아가는 것이 좋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608 사람은 자기 그릇 크기를 알아야 해요 2014/10/15 1,425
427607 직구하는 언냐들 얼른 직구하고 선결제하셍-금리인하로 환율상승중 직구 2014/10/15 1,344
427606 한달짜리 해외여행..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7 ... 2014/10/15 4,015
427605 혹시 개인사업자분 계세요?? 개인회생... 5 개인회생 2014/10/15 1,288
427604 5살 조카.. 저를 좋아하는거 맞죠? 고모에요..^^ 7 조카 2014/10/15 2,359
427603 동서울터미널에서 보훈병원가는 방법 3 가을바람춥다.. 2014/10/15 1,194
427602 조언부탁 -성적 꼬리표 고친 딸~ 13 어머나 2014/10/15 2,773
427601 강아지파는 곳 6 O_o 2014/10/15 1,172
427600 제일 깔끔한 라면이 뭔가요? 22 라면 2014/10/15 3,679
427599 a형간염주사, 대상포진예방주사 맞으셨어요? 3 예방주사 2014/10/15 1,729
427598 꽃게2kg에 열마리정도면? 1 .... 2014/10/15 1,018
427597 일반고인데 비평준화고등학교 복덩이맘 2014/10/15 762
427596 경복궁 야간개장 다녀오신 분 계시나요?? 1 경복궁 야간.. 2014/10/15 1,080
427595 빈혈에 정말 좋나요? 9 소지레?소생.. 2014/10/15 2,351
427594 미간에생기는주름이요 6 성형 2014/10/15 2,217
427593 나의 자녀가 군대에 간다면?? 군인권 2014/10/15 629
427592 메일 보냈는데 1 2014/10/15 513
427591 저지 원피스.. 다시한번만 봐주세요. 사진 다시... 15 soss 2014/10/15 2,893
427590 통후추와 후추의 차이가 있나요?? 3 허리 2014/10/15 11,894
427589 요즘 새우 어디가서 먹으면 좋나요? 3 새우 2014/10/15 934
427588 남자티셔츠구입 1 ? 2014/10/15 663
427587 예비탄약 부족한 軍…총성 없는 전쟁 치를 판 1 세우실 2014/10/15 495
427586 냉장고에서 2년묵은 찹쌀 먹어도 되나요? 5 우얄꼬 2014/10/15 9,987
427585 저 좀 말려주세요 강아지 고양이 입양 5 .. 2014/10/15 1,157
427584 아까봤던 글들중에 5 궁금 2014/10/15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