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제 식생활

운동죠아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4-10-02 15:29:11

7월부터 PT시작해서 살 4키로 뺐다고 얼마전 글도 올렸던 아짐입니다.

좋은건 자꾸 나누고 싶어서 또 글 올리네요.

 

PT받으면서 식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다보니, 트레이너한테 따로 엄격히 식단관리를 받은건 아니고요. 아침, 저녁은 좀 신경써서 건강식단으로 먹고 점심은 외부인과 약속이 많아서, 맛있는거 별로 제하지 않고 일반식으로 다 먹었습니다.

 

1. 단백질-탄수화물-야채 고루 챙겨먹기

단백질은 닭가슴살로 먹습니다(헬스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훈제 닭가슴살을 팩킹해 파는 곳이 많습니다. 처음에 닭가슴살 직접 삶아 먹다가 도저히 못먹겠어서...훈제 닭가슴살은 그나마 좀 낫더군요. 먹기도 간편하고요. 얼려져있는거 냉장실에서 녹여서 그냥 썰어 먹기만 하면 되니까요)

탄수화물은 현미밥, 혹은 바나나 나 고구마로 채웁니다.

야채는 당근스틱, 브로콜리 등 먹기도 하고 올리브유 야채볶음 먹을때도 많습니다. 통마늘 양파 가지 애호박 숭덩썰어서 올리브유에 달달 볶고 소금후추 약간씩만 뿌려 먹으면 야채 자체의 풍미가...음....고기요리보다 더 맛있더군요. 지방섭취는 좀 되겠지만 이건 몸에 좋은 지방이라 개의치않고 먹습니다.

 

2. 그린쥬스 먹기

그린쥬스 올려주신 분 다시한번 감사....케일 바나나 사과 브로콜리는 붙박이로 넣고 당근과 양배추 등으로 베리에이션.

아침식사는 그린쥬스 큰 컵으로 한잔하고 곡물식빵 한쪽 등으로 먹거나 약간의 밥 먹습니다. 그래도 든든해요.

그린쥬스가 바나나를 넣어서 그런지 꽤 달고 먹을만합니다. 초딩아들도 한컵씩 꽉 채워서 먹습니다. 야채 잘 안먹는 아들한테 그린쥬스 먹이니 너무너무 뿌듯해요

 

3. 영양제 챙겨먹기

영양제 챙겨먹는 스타일 전혀 아닙니다. 그런데 PT 시작할때 코치가 꼭 챙겨서 물어보는게 비타민 먹었냐고? 체크하더군요..그래서 먹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습관이 됐네요

아침에 오메가3+고려은단 비타민C 먹고요 점심먹고 나서는 종합비타민 한알 먹습니다.

 

제가 글 몇번 올리고 나서 느낀게..

실행을 하지 않고 걱정만 하는 분들 정말 많더군요. PT받으면 정말 힘든가요? 입에 단내 날정도로 힘든가요? 그린쥬스 먹으면 설사하지 않을까요?? 등등.....

그냥 좀 걱정하지말고 바로 액션들을 하시면 좋겠어요. just do it !!!

 

 

 

IP : 203.248.xxx.2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 3:37 PM (202.156.xxx.75) - 삭제된댓글

    좋은 정보 공유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궁금한것좀 여쭤볼게요^^ 그린주스 만들때 브로콜리는 날것 그대로 넣으시나요? 양배추는 그냥 넣는데 웬지 브로컬리는 데쳐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 2. Nicole32
    '14.10.2 3:41 PM (109.103.xxx.171)

    브로콜리 저도 궁금해하고 있었는뎅 ㅎㅎ 그냥 먹어도 되나요?

  • 3. 원글이
    '14.10.2 3:45 PM (110.70.xxx.165)

    브로콜리 전 데쳐 넣어요
    브로콜리는 데치지 않으면 너무 잘 안씻겨서요 전 무조건 데칩니다

  • 4. ...
    '14.10.2 3:58 PM (222.106.xxx.165)

    그쵸? 그린주스 너무 좋죠? 색깔만 좀 슈렉같지 맛은 참 달콤하고 제 입에 아주 맛있더라구요,
    추석에 받은 사과 한박스를 아주 값지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다만 한박스 산 케일이 다 먹기전에 누렇게 되려해서 그게 좀 난감하네요.

    저도 pt받고 살 많이 뺀후에 요즘은 혼자서 집에서 또는 헬스장에서 개인운동하는데 인생에서 제일 안 아까운 돈이 pt받은 비용이에요. 300만원으로 건강찾고 에너지도 업되고 참 보람차게 돈 썼다 생각해요...

    원글님도 목표하신 체중에 도달하실 때까지 화이팅입니다.^^

  • 5. 구운채소
    '14.10.2 4:00 PM (211.207.xxx.203)

    통마늘 양파 가지 애호박 숭덩썰어서 올리브유에 달달 볶고 소금후추 약간씩만 뿌려 먹으면 야채 자체의 풍미가...음....고기요리보다 더 맛있더군요 ----->요것부터 따라해볼께요.

  • 6.
    '14.10.2 5:01 PM (112.152.xxx.173)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네요
    저도 그린쥬스 마셔볼래요

  • 7. 바람이
    '14.10.2 6:11 PM (220.117.xxx.229)

    그린쥬스!! 저도 먹어볼께요^^

  • 8. 윌리
    '14.10.2 6:29 PM (222.238.xxx.75)

    그린주스 정보 감사합니다.

  • 9. 그린
    '14.10.2 11:24 PM (125.31.xxx.252)

    그린쥬스 단백질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134 북한의 500여개 가정교회가 존재한다.-최재영 목사 인터뷰 2 NK투데이 2014/10/20 776
429133 남들보다 운동 더 하는데도 안빠지면 결국 먹는거가 문제죠? 10 다이어트 2014/10/20 2,115
429132 전세 언제부터 알아보면 될까요? 3 이사 2014/10/20 1,463
429131 맛있는 호박고구마 어디서 주문해서 드세요? 1 고구마 2014/10/20 940
429130 미생이 드라마인가요? 7 모모 2014/10/20 2,484
429129 김을동 배신자라고 “엄청 미워했었는데" ㅎㅎ 4 호박덩쿨 2014/10/20 3,099
429128 최근많이 읽은 글 보면서 느낀게요. 전 미혼이고 친구는 기혼인데.. ........ 2014/10/20 1,111
429127 제자신이 너무 미련해서 싫어요. . . 6 오지랖아줌ㅁ.. 2014/10/20 1,693
429126 막걸리 자주 홀짝거리며 마시는데 살찔까요? 4 궁금해요 2014/10/20 2,175
429125 오늘 알게된 충격적 사실 두가지... 35 판교사고 2014/10/20 29,647
429124 우리 시누이 웃기네요 17 내가 웃는다.. 2014/10/20 5,006
429123 장미빛... 이미숙 어떻게 관리한 걸까요? 18 부러버 2014/10/20 5,947
429122 영작을 이코노미스트지처럼 할순 3 asg 2014/10/20 976
429121 아들이 인생 잘못 살았다네요 4 .... 2014/10/20 3,187
429120 여행용캐리어는 어디서 2 여행 2014/10/20 1,542
429119 글쓰기에 나오는 아이피를 신봉해서는 안됩니다. 26 아이피 2014/10/20 1,601
429118 61년생 유덕화..젊어보이네요.. 2 반가움 2014/10/20 1,210
429117 임신 가능성 있을까요? 2 아이러브유 2014/10/20 1,179
429116 자몽주스 부작용 있나요? 6 jjiing.. 2014/10/20 3,669
429115 도배하시는 분 구하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안산입니다. 2 도배사 2014/10/20 1,401
429114 20평대 중문 괜찮을까요? 1층 사생활 보호에 대한 지혜도 나눠.. 7 중문 2014/10/20 3,437
429113 7세..그네를 무서워 하는 아이 13 육아는 어려.. 2014/10/20 2,438
429112 길냥이 밥 주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9 캔디 2014/10/20 1,676
429111 이어한 지나가리라 82명언이 저희애방에 10 2014/10/20 2,094
429110 저녁준비 끝! 9 무지개 2014/10/20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