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산적 정석이 뭔가요?
1. 글쎄
'14.9.12 12:32 PM (182.222.xxx.104)쇠고기 산적두 하고
꼬치산적도 하고
둘 다 하는 집이 더 많은거 아닌가요?
쇠고기산적은 하고 꼬치산적은 안하는 집이 있는건 같은데
꼬치산적만 하고 쇠고기산적은 안하는 집 못본거같아요2. ㅇㄹ
'14.9.12 12:32 PM (211.237.xxx.35)동네마다 다를껄요.
쇠고기 다져서 떡갈비같이 하는건 섭산적이라고 하고
고기와 채소등을 길게 잘라서 꼬치에 꿰어 굽는건 꼬치산적이라고 하죠.
그리고 거기에 밀가루 계란 입히면 누름적이라고 하고
쇠고기를 넓게 포떠서 양념해서 굽는건 고기적이라고 하고요.
정석은 없어요.
집집마다 알아서 하는거...3. 글쎄
'14.9.12 12:33 PM (182.222.xxx.104)돼지고기를 부치는 건 소고기보다 저렴해서일 뿐
다른 이유는 없는것 아닌가요?4. ...
'14.9.12 12:40 PM (121.160.xxx.196)지금 검색해보니 '길쭉하고 얇게 썰어 양념해 꼬치에 꿰 구운 음식'이 산적이라고 정의되네요.
송이산적, 소고기산적, 애들 길거리표 닭꼬치도 산적이래요.
저희는 제사때 소고기를 두툼하게 손바닥 하나보다 더 크게 해서 몇 장 팬에 구워놓으면서
소고기 산적이라고 하는데요. 항상 맨 윗장 가운데쯤 꼬치로 두세번 떠 놓거든요.
왜 그런가 했더니 일일이 꼬치에 꿰는대신 크게 해서 한 장에 흉내만 내는거였네요.5. ===
'14.9.12 12:52 PM (211.192.xxx.228)친정이 전남인데요..
우린 "길쭉하고 얇게 썰어(새끼손가락굵기) 꼬치에 꿰어서 갖은양념(불고기양념)으로 조린" 게 산적이었는데 서울로 시집오니.. 고기를 통째로 넙데데하게 양념발라 조리던데요.. 제사 지내고 난후 잘라서 먹는데 예전 친정에서 먹었던 산적이 훨씬 맛났어요... 양념이 사방에서 조리니까...
제사 지낸후에 쇠고기산적이 젤 먼저 없어졌었는데....6. 정석은 없어요
'14.9.12 1:06 PM (115.140.xxx.74)제사 자랑은 안하는거다.. 라는 말 있잖아요.
지방마다 기후도 , 많이 나는 곡식도 다르니 젯상도 다를수밖에없잖아요.
그래서 생긴말입니다.
예를들면, 제주도는 쌀이 귀하니 보리빵도 올리고..
제 시누이네는 경기도 집성촌인데 생선은 아예 안올린대요.
지금이야 생선을 쉽게 구하지만 , 옛날엔 구하기 힘들었나봐요.7. 은현이
'14.9.12 1:28 PM (112.109.xxx.95)친정에서는 채소없이 양념된 고기만 꼬지에 꿰어서 산적을 했는데 시댁에서는 회양적이라고
김치와 고기와 채소를 꿰어서 적을 하더군요.
작년부터 제가 부침종류를 해가는데 김치를 빼고 꼬지를 만들어 갔더니 어머니께서 한말씀 하셔서
어머니 원하는 대로 김치,파,맛살,햄,소고기 ,버섯 으로 만들어 갑니다.
김치도 깨끗이 씻어서 하면 맛없다고 양념만 대충 털어내고 길죽하게 잘라 남편 손 바닥 만큼 크고 두툼하게 부쳐야 해요.어머니만 맛있다고 드시지 아무도 안먹는 음식이에요.8. 저희
'14.9.12 1:37 PM (223.62.xxx.108)저희시가는 돼지고기로하더만요
첨에 소고기가비싸서 그런가?했더니 아니예요 산적용고기는 싸요 돼지고기값이나 소고기값이나 거기서거기
소고기산적은 너무 맛이없어서 저희 시가는 돼지고기로해요9. 흠
'14.9.12 2:58 PM (1.177.xxx.116)우리도 두 가지 합니다.
하나는 맛살,새송이,파를 이용한 꼬지이고 나머지는 소고기 피망을 이용해서 소고기 산적을 이쁘게 만들어요.
맛살꼬지는 맛살의 가로만큼 다른 것들도 잘라서 하고 줄줄이 꿰서 밀가루 계란 뭍혀 굽구요.
소고기랑 피망을 3센티 가로에 길이7센티 정도 되게 재단해서 연결해서 꽂아요.
소고기는 간단히 양념하고 가로는 3센티보다 좀 더 길게 해요. 줄어 드니까요. 피망은 절여서 꿰요. 만들면 팬에 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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