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중독되는 이유가 뭐죠? 좋은것도 모르겠던데

[프로포폴]

오늘 수면마취로 수술을 했는데요
프로포폴이라더군요
겁이 나긴 했는데
마취할때도 깨고 나서도 아무렇치 않던데;;
이런걸 왜 상습적으로 하는거죠??
저도 만성피로고 수면부족이라 은근 마취깨면
뭔가 기운나고 그런게 있을까 싶었는데
낮잠자선지 지금 말똥말똥 하단거 외엔 그다지..

이것도 받는사람 안받는사람이 있는건지
용량에 따라 다른건지 급 궁금하네요
아. 옆 침대 있던분은 깨고나서 속이 안좋다고
엄청 괴로워 하시더라구요?
부작용일까요?

[ㅇㅇ]

깨어난 상태 말구여. 그 흰색 액체가 들어오는 짧은 순간 즉 마취가 되는 순간에 몽롱한게 마약하는 느낌이라고들 해서 하는거 아닐까여??
전 성형하면서 맞아봤는데 아주 잠깐 5초내에 마취되는데 생전 못 느껴본 몽롱~~~ 한 어디 우주? 여행 하는 느낌이었어요
연예인들은 그 느낌(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을 지속하고자 프로포폴에 물(?) 타서 연하게 몇십분씩 맞는다더라고요

[ㅋㅋ]

윗댓글~~
저도 원글닝같은 생각 했습니다
대체 왜 ! 중독되는지

[흠]

저도 맞아봤었는데 뿅가는 느낌 그런것때문이 아니고 불면증 있으신분들은 그렇게라도 아무생각없이 푹 잠드는걸 원하기때문에 계속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도 잠을 못자니까 위내시경받으러가서 수면마취했는데 간호사가 일찍 깨운게 아쉬울정도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