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진 여친 오빠에 손도끼 휘두르고도 풀려났다

작성일 : 2014-07-28 17:08:34

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popular/newsview/20140728...

 

살인미수혐의 20대 항소심서 집유 "이별 통보에 흥분" 감경 사유 논란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오빠에게 손도끼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20대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풀려났다. 최근 데이트 폭행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재판부가 이별 통보를 받고 흥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을 형 감경의 참작사유로 들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합의2부(부장 김용빈)는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한모(27)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1심 재판부는 "한씨가 초범인 점, 피해자와 합의를 한 점을 참작했다"면서도 "A씨가 방어하지 않았거나 도끼 날이 머리 부분에 더 깊숙이 찍혔다면 사망의 결과를 초래할만한 치명상을 입히기에 충분했다"고 판단해 실형을 선고했다. 한씨 측은 "A씨를 기절시키기 위해 손도끼의 날 부분이 아닌 반대편 뭉툭한 부분으로 내리쳤을 뿐이고 살해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상당한 육체적ㆍ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 명백하다"면서도 "한씨가 1심과 달리 살인의 고의를 비롯한 범죄사실을 모두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판단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특히 재판부가 "한씨가 여자친구와의 이별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범행 동기에 다소나마 참작할 사정이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판결을 통해 바람직한 사회 규범을 제시해야 할 재판부가 이별 때문에 흥분해서 범죄를 저지른 것을 참작사유로 본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데이트 강간을 비롯해 남녀의 교제 관계와 관련된 범죄에 대해 구체적인 유형을 두고 엄격히 처벌하는 최근 추세와도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의 소시오패스는 판사들 아닐까요?

조두순도 그렇고 어제 울산에서 아무 이유없이 칼에 찔려 사망시킨 술취한 인간은

취중이라 봐줄것이고 ....미친 사법부 아닙니까?

IP : 218.209.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8 5:10 PM (121.181.xxx.223)

    헐...흥분할 사유만 있음 정상참작이 되는건가요? 어이없네요..

  • 2. ...
    '14.7.28 5:11 PM (118.221.xxx.62)

    무슨 빽이길래...
    살인미수도 집행유예인지

  • 3. 고재봉도 아니고
    '14.7.28 5:12 PM (182.226.xxx.93)

    어떻게 도끼를 휘두를 생각을? 진짜 상식적인 판단도 못하는게 무슨 사법부랍니까? 이별 통보가 무슨 사형선고라도 되는건가요.

  • 4. 우리나라는
    '14.7.28 5:15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전체적으로 분노조절장애 치료받아야해요.
    저런 사람들을 풀어주다니.
    본인이 당해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 5. 판사한테 석궁 쐈다고
    '14.7.28 5:23 PM (182.226.xxx.93)

    혈흔이 있는 지 없는 지도 불확실한 사건에 징역 4년 실형 선고했던 김명호 교수 사건은 그럼 뭔가요. 재판이 아니라 개판이라더니만 .

  • 6. ㅉㅉ
    '14.7.28 5:45 PM (112.187.xxx.23)

    판사 집단이라고 다 정상이겠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342 박영선, 주말 내내 의원들 설득작업에 주력 30 ... 2014/08/10 3,885
407341 [육아질문] 이유식 준비는 어떻게...??? 4 돈데군 2014/08/10 1,136
407340 LH건설 취업시 직무교육 어떻게 해주는지 아시는분있나요? 아이린뚱둥 2014/08/10 952
407339 컴퓨터 폴더정리 잘하는 법 6 으흑 2014/08/10 3,929
407338 그분 어디 가셨나요??? 2 궁금 2014/08/10 1,176
407337 그것이 알고싶다 그 여자 있잖아요 15 어제방송충격.. 2014/08/10 5,989
407336 "이승만 인격살인? 난 끝까지 한다" 2 .. 2014/08/10 1,340
407335 재보궐선거 새누리가 압승해서 세월호 특별법 기대안했네요 5 ... 2014/08/10 888
407334 새정치당 지지 철회합니다. 21 ... 2014/08/10 1,747
407333 쟈니윤이 이런 일도 있었군요 6 저녁숲 2014/08/10 3,878
407332 어휴..박영선의원 5 .. 2014/08/10 2,674
407331 아파트에 유리창 코팅 어떨까요 1 유리창 코팅.. 2014/08/10 1,858
407330 저번에 커피머신 선물 받았다고 엄청 기뻐하던 아짐이예요. 33 사먹는 즐거.. 2014/08/10 8,512
407329 아셀오븐 써보신분 어떤가요? 결정장애 2014/08/10 1,736
407328 비타민과 철분제 궁금해요. 1 비타민 2014/08/10 1,135
407327 중1 아이 과학선행을 스스로 할 수 있을까요?(조언 부탁드립니다.. 5 .. 2014/08/10 1,704
407326 스테로이드 주사 질문 2 ㅇㅇ 2014/08/10 2,247
407325 부천이나 인근에서 도배학원다니시거나 도배하시는분이요.. 도배하고파요.. 2014/08/10 1,451
407324 광화문 단식 중인 김장훈 씨의 새 글 18 2014/08/10 3,060
407323 [국민라디오]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08.09] '이완구 8.. lowsim.. 2014/08/10 745
407322 이런친구는 어떠신가요 25 주저리주저리.. 2014/08/10 5,350
407321 결혼10년만에 냉장고 바꾸려고 하는데요.. 1 ... 2014/08/10 1,630
407320 박영선의 배신, 분석 글입니다 34 2014/08/10 5,893
407319 미국에 사촌 방문 1 궁금 2014/08/10 1,314
407318 지금 유선에서 보스와의 동침이란 프로에 나오는데 2 박원순시장 .. 2014/08/10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