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표썼던 남편. 전업주부 시키고 싶었는데 ㅜㅜ

ㅠㅠ 조회수 : 3,379
작성일 : 2014-07-04 10:55:03
얼마전 남편 직장 스트레스때문에 사표쓰라한 마누라에요.

여름 두세달 잘 놀고 일찾을줄 알았는데 (덕분에 전업주부남편좀 시켜볼려고 좋았는데)
너무 금방 일을 찾아버렸어요 ㅠㅠ
딱 한달 쉬고 담달에 새일 시작하네요.

다시 월급받아오니 좋긴 한데 왜이렇게 전 서운하죠 ㅠㅠ
돈보다는 남편이 좀 더 휴식을 취하고...또 좀 더 집안일을 마스터해주길 바랬는데요 (너무 아쉽네요 ㅎㅎ)

참고로 저는 남편이 맞벌이 안하고 주부한다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아님 재택근무같은 직업). 저는 주부하긴 싫고 일하는게 좋거든요.
밑에 하도 전업 vs 맞벌이가 난리길래 이런집도 있다구요 ㅎㅎ
IP : 24.114.xxx.2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랭연고
    '14.7.4 11:00 AM (203.228.xxx.40)

    일이 잘 풀려서 다행입니다. 축하드려요^^

  • 2. 빠담
    '14.7.4 11:03 AM (112.171.xxx.40)

    우리집은 3달째 남편이 주부네요. 근데.. 돈벌어 왔으면 좋겠어요. 살림 대충해도 되니 말예요.

  • 3. ,.
    '14.7.4 11:03 AM (110.14.xxx.128)

    남편의 재취업을 축하드리고요,
    남들은 휴가내서 남들 집 지어주는 봉사 해피타트도 떠난다는데
    당신은 남의 집 말고 우리집에 봉사하는
    한달주부 프로젝트 해보자고 살살 꼬드겨
    아침 차려주기
    마트 같이 가 짐돌이 해주기
    드라마 같이 앉아 봐주기 해달라고 해보세요.
    저도 남편 한 달 쉴때는 좋더니 그게 몇달되니
    남자주부도 싫더이다.

  • 4. ...
    '14.7.4 11:20 AM (14.34.xxx.13)

    글쎄요 진짜 남편이 전업주부인 사람이 그런 소리를 한다면 모를까 어차피 진짜로 겪어보기 전에야 무슨 말인들 못할까요.

  • 5. 개나리1
    '14.7.4 11:38 AM (14.39.xxx.102)

    아휴... 입방정이시군요.

    저 남편이 6개월 논적 있었고. 제 친구 남편이 2년째 반백수에요.
    그 고통을 아시나요?

    너무 철이 없으시네요.

  • 6. 윗님
    '14.7.4 12:08 PM (118.47.xxx.16) - 삭제된댓글

    제가 하고 싶은 말잎니다.
    남자도 나름이지요.
    오십평생 손에 구정물 안묻히던 사람이 갑자기 퇴직했는데 집에 있다고 전업주부 되겠어요?
    하루일과가 등산가거나 누워서 인터넷 바둑두기 입니다
    .청소는 어쩌다, 설거지는 본인 식사 한 건 정리합니다만 차릴 줄 몰라요.하기야 이것도 큰 발전이기는 하네요.전 제가 일하면서 다 할 수 있으니 남편은 나가서 할 일읃 좀 찾았으면 좋겠어요.

  • 7. 백수와 전업주부는
    '14.7.4 12:55 PM (174.116.xxx.54)

    다른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남편이 집에서 백수노릇하면 싫을거 같아요
    하지만 집안일, 양가부모님, 자식들 케어한다면 저혼자 벌어도 좋을거 같아요

  • 8. ...
    '14.7.4 2:10 PM (223.62.xxx.41)

    전업주부 배우자 두고 외벌이하는게 그렇게 큰 고통인가요?그럼 세상남자들은 그렇게 큰 고통을 평생 당하고 있으니 집에오면 손하나 까딱 안해도 되게 배려해주고 존경하는게 당연하겠네요? 전업주부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게 이곳인데, 그 어려운걸 남편이 해준다면 얼마나 고마워요~^^

  • 9. ...
    '14.7.4 4:05 PM (14.48.xxx.13)

    저희집 남편이 주부고 제가 일하는데 시람들이 말은 안하지만 불쌍하게 봐요. 남편 아직도 집에 있냐고 조심스럽게 믈어보고 그러고도 괜챦냐 아주 별별 얘기 다 들어요. 저는 불만없는데 이게 한국의 현실이죠. 사실 제 남편이 저 만아기 전에 모아놓은 돈이 좀 있어서 이자수익이 제 월급만 하고 그래서 그걸로 그냥 자기 몫은 한다 생각하고 푹 쉬기로 했거든요.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르고 저만 희생하는 쥴 알아요. 암튼 제 남편은 집안일도 아주 잘하고 애랑도 잘 놀아요. 백수 아니고 주부역할 질 합니다.

  • 10. 하니
    '14.7.5 1:05 AM (211.54.xxx.153)

    능력자이신 원글님 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5023 화장실 매일 잘가나요? 4 저는요 13:59:49 93
1745022 헌트릭스보다가 듀스노래가 나와서 놀랐네요. 와우 13:51:17 290
1745021 사면대상 나왔나요 3 ... 13:49:33 743
1745020 시중 유산균요 유퀴즈 나온 교수님이 아무 효과 없다는데 7 몽실맘 13:47:37 562
1745019 목걸이와 함께 발견된 '바쉐론 콘스탄틴' 상자‥특검, 구매자 특.. 5 명품환장녀 13:47:29 610
1745018 운전이 덜 피곤한 차 있을까요… 3 ㄹㄹㅎ 13:47:04 266
1745017 부부사이가 상극이면 . 9 13:45:53 395
1745016 유방혹 없는분들도 많이들 계신거죠? 4 ^^ 13:40:34 376
1745015 가족아플 때 아기 돌 5 쪼요 13:37:33 382
1745014 카드 연체 무서워요 4 ... 13:37:15 837
1745013 커스터드는 크기가 점점 작아지네요 2 에구 13:36:15 310
1745012 폴리에스터 옷이 50만원인데.. 4 .. 13:34:38 644
1745011 김병주 의원 '정말 열 명이 붙어도 끌어낼 수 없는지' 14 .. 13:33:45 1,281
1745010 형부라는 호칭. 친한언니 남편에게도 잘쓰시나요? 17 ㅇㅇ 13:31:19 734
1745009 이렇게 시원한 8월은 처음인듯 14 2025 13:29:03 1,215
1745008 흰색 강마루 때가 끼는데, 뭘로 닦아야 할까요? 1 마루 청소 13:23:52 155
1745007 입결좋은 애니입시학원 추천좀 ... 13:20:06 92
1745006 김명신 눈이 많이 이상하네요 15 13:19:08 2,537
1745005 인천공항주차장 3 귀국 13:18:40 368
1745004 6·27대책 이후 수도권 아파트 하락거래 비중 4.1%p 증가 3 13:16:04 257
1745003 오이지 지금 담가도 될까요? 2 ㅇㅇ 13:15:04 443
1745002 흑석, 상도동 집값이 덜 비싼 이유 학군 떄문인가요?? 17 ㅇㅇ 13:12:03 1,131
1745001 2차 민생지원금 맞벌이 소득 계산은 합산인가요? 6 13:06:56 814
1745000 이런 행동 이해되시나요? 16 못살아 13:04:14 1,055
1744999 형제곗돈으로 말했는데 잘못했나요? 29 저번 13:01:13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