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댁 사촌 돌잔치 진짜 가기 싫으네요.

푸념 조회수 : 5,639
작성일 : 2014-07-03 10:28:13

어머님이 형제가 8남매세요.

자녀분들(사촌) 2~4씩 낳으셨으니 다 모일려면 부페를 예약해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사촌들 결혼식은 저도 가요.

줄줄이 결혼식을 하더니 이제는 줄줄이 돌잔치에요.

결혼식 끝나고 어머님 형제들 뒷풀이 하는것도 따라오게 해서 거들게 하세요

그러면서 며느리 잘 얻었다는 칭찬 듣고 싶어하시거든요.

어머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하고 옵니다.

 

어려서 남편이 친구들 처럼 지냈다니 저도 결혼식은 불만 없고요.

 

문제는 어머님은 돌잔치도  가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여러번 잔소리 하면 한번 가곤 했었는데 이번엔 진짜 몸도 아프고 집에서 쉬고 싶은데

꼭 와야 한다고 몇번씩 전화를 하시네요.

 

아주버님이 엄청 효자라서 다 따라 다니셨는데 이번엔 회사에 일이 있어 못가시나봐요.

형님도 맞벌이면서 주말에 시댁 행사 따라 다니신거죠.

 

아주버님도 못 오니 저희가 꼭 와야 한대요.

그리고 끝나고 나서 이모님을 집까지 같이 모셔다 드려야 한다고 몇번씩 강조 하시네요.

 

저 지난주 영양주사 이틀 맞아가며 악으로 버텼고. 지금도 또 몸살때문에 회사도 지각했네요.

주말에 쉬고 싶은데... 일요일은 돌잔치 가서 밥먹고 시댁에 모셔다 드리고 그걸로 하루가 끝나겠죠.

 

아프지 않음 가겠는데 저 아픈거 뻔히 알면서 "어떻게 하냐.. 너가 아파 속상하구나."

"돌잔치는 꼭 와야 한다." 이러시니

 

그 돌잔치가 뭐라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낳은 얼굴도 모르는 아이 생일 잔치잖아요.

진짜 우리 어머님 가족 행사도 엄청 많으신데 그걸 다 따라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4.39.xxx.10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3 10:29 AM (211.209.xxx.23)

    사촌 돌잔치까지.ㅜ

  • 2. ㅇㄹ
    '14.7.3 10:29 AM (211.237.xxx.35)

    그냥 죄송해요 어머님 하세요.. 아놔 그분은 도대체 왜 그러신대요 아휴 ㅠㅠ

  • 3. 에고고고-
    '14.7.3 10:31 AM (121.145.xxx.135)

    기분푸세요 쩝;;;ㅠ
    남편만 보냄 안되는건가요???
    쉬는날이라곤 딸랑 토일 이틀인데 주6일 일하신담 일요일 하룬데;;;;

  • 4. ..
    '14.7.3 10:31 AM (110.14.xxx.128)

    남편만 보내요.
    꼭 둘이 세트로 다녀야 하나요?
    님은 아파 전날 응급실 다녀왔다고 뻥을 치시든지요.

  • 5. 안가요
    '14.7.3 10:32 AM (112.173.xxx.214)

    아무리 부모라도 결혼하고는 나 하기 싫음 안한다고 의사표시를 해야지
    무조건 복종은 효도가 아니라 바보에요.
    안그럼 재산 바라보고 억지효도던가..
    저는 조카 돌잔치도 멀어서 안갔어요.
    애 생일이 뭐라고 스트레스 받아가면서까지 챙길 필요도 없고
    내 자식 생일로 남에게 민폐 줘서도 안되구요.

  • 6. 그게
    '14.7.3 10:32 AM (14.39.xxx.102)

    아프다고 주말에 응급실까지 갔다고(뻥이 아니라 진짜로 갔었어요) 헀는데도 돌잔치는 와야 한대요.

    자식들 아무도 안 오면 체면이 그러니 오게 하시는건 잘 알거든요.
    왠만하면 강요 안하는 분인데 돌잔치에 대해선 물러섬이 없으시네요.

    어머님한테 이렇게 중요한건지 몰랐어요

  • 7. 에고고고2
    '14.7.3 10:33 AM (121.145.xxx.135)

    그럼 그렇게 중요한 일이니 남편한테 해결하라고하세요
    본인도 사회생활하시는분이신데
    주말 쉬지도 못하고 또 한주 겔겔거리면서 일할람 그거역시 중요한 일이예요

  • 8. 꼬꼬댁
    '14.7.3 10:39 AM (58.234.xxx.194)

    동네 병원에 입원하세요

  • 9. 정말
    '14.7.3 10:49 A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그 시어머님 너무 하시에요.
    무슨 시댁 4촌 돌잔치까지 다 가나요?
    요즘같은 세상에...ㅜㅜ
    피곤하시겠어요.

  • 10. ,,,
    '14.7.3 11:01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남편만 보내세요.
    만약 가시게 되면 아픈 표시, 싫은 표시 팍팍 내세요.
    호구처럼 아픈것 참고 실실 웃고 있다 오시지 말구요.
    저희도 사춘네 백일 돌 다 참석하는 집안이었는데
    남편도 없을 때 비도오고 내 애들 둘 데리고
    지하철 타려가는데 뭐하는건가 싶더라구요.
    그뒤로 뭐라 그러거나 말거나 참석 안했어요.
    미운털 박혔지만 신경 전혀 안써요.
    단 남편 헝제들 일에는 더 신경 썼어요.

  • 11. .....
    '14.7.3 11:04 AM (125.133.xxx.25)

    이게 고민거리인가요.
    진짜로 응급실 다녀오신 상황이면..
    그냥 남편만 가면 되겠네요.
    남편도 당연히 그러라 하지 않나요?
    어머님도 참, 며느리 아파서 앓아누웠다 하면 될 것을, 며느리 건강보다 당신 체면이 중한가요?

  • 12. .......
    '14.7.3 11:11 AM (180.68.xxx.105)

    이게 고민거리인가요.
    진짜로 응급실 다녀오신 상황이면..
    그냥 남편만 가면 되겠네요.
    남편도 당연히 그러라 하지 않나요?
    어머님도 참, 며느리 아파서 앓아누웠다 하면 될 것을, 며느리 건강보다 당신 체면이 중한가요?

    2222222222222222222222222

  • 13. ㅇㅇ
    '14.7.3 11:17 AM (61.254.xxx.206)

    이모님들은 왜 모셔다 드려야 하죠?
    이모님들 자식은 안오나요?
    님도 가지 마세요

  • 14. 이거슨
    '14.7.3 11:38 AM (203.128.xxx.48) - 삭제된댓글

    내가 싫다고 가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닌게 뭐냐면
    님네 아이 잔칫때 왔으면 당연히 님도 가셔야 해요

    앞으로 돌잔치를 할 계획이 있으면
    역시 가는거고요

    품앗이 개념이라서뤼~~~~

  • 15. ....
    '14.7.3 12:11 PM (112.155.xxx.72)

    법륜 스님이 늘 말씀하시듯이
    네 가겠습니다
    하고 가지 마세요.
    나중에 혼내면 네 잘못했습니다
    하시고요.
    뭣하러 말도 통하지 않는 사람을 설득하려 드세요?

  • 16. 남편만
    '14.7.3 1:01 PM (116.121.xxx.142)

    저도 서로 엄청 친해서 행사 다 가야하는 시댁인데요.

    저 몸 안좋을 때는 남편만 보내요. 저희 시댁은 아프면 못오는 거지 분위기이긴 한데 그래도 약간 눈치는 보이지만 (시부모님은 오히려 눈치 안주는데 다른 친척들이 눈치줘요 TT) 또 며칠 지나면 잊어먹어요.

    억지로 갔다오면 며칠 지나도 몸 피곤하면서 마음은 더 힘들어요 (억울해서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7446 수호지 생각나던데 ㅗㅎㅎㄹ 12:29:39 5
1827445 지금 당경선 안철수 팽할때랑 똑같아요 ㅇㅇ 12:27:46 49
1827444 더쿠를 너무너무 사랑하는것같은 어떤 정치인의 팬커뮤니티 이렇군요 12:27:38 51
1827443 몇년 전에 헤어진 남친 못잊어서 괴로워하던 글 썼었는데, 3 ... 12:25:33 196
1827442 장마철에 잠을 너무 많이 자요 1 11 12:25:23 54
1827441 남편의 "~ ~ 해 줄수 있어?" 라는 표현이.. 7 묘하게기분나.. 12:23:40 255
1827440 부동산 국민 토론회는 왜 하는건지... 6 ... 12:23:10 159
1827439 타고난 음악성 5 .. 12:15:55 232
1827438 불안하면 배가 너무 아파요 3 ... 12:12:22 170
1827437 이재명집 세입자 11억 3천에 전세살고있네요 11 12:12:18 750
1827436 송영길 "정청래, 솔직하지 않다…李 불편함 표시했는데 .. 19 이재명안티 12:08:55 613
1827435 이재명=윤석열 11 .... 12:06:42 312
1827434 진주 귀걸이 추천 좀 해주세요 2 . . 12:04:57 243
1827433 비와서 그런가 글이 엄청 많네요 7 Raindr.. 12:04:00 370
1827432 민주당 예비경선 투표 시작되었습니다. 10 ... 12:01:22 193
1827431 최태원이 나름 이재명 들이 받은 거네요? 10 ㅇㅇ 12:00:36 1,166
1827430 단일 레버리지로 돈은 벌긴 버나요? 11 장마 11:58:09 635
1827429 이명수기자 감자전 먹방보는데ㅎㅎ 5 ㄱㄴ 11:57:23 556
1827428 부모없는 시부 시부모 없는 시모 7 ..... 11:57:08 829
1827427 나이 들어서 돈만있으면 된다는 분들? 혼자 사는 분들 22 1111 11:55:43 1,019
1827426 병원지하주차장에서 40분째 꼼작못하고있는 중 13 서울아산병원.. 11:54:05 1,463
1827425 국무회의에서 단일레버리지 이야기 나온거 보니.. 6 국무회의 11:52:16 521
1827424 82언니들에게 질문요 2 ㅇㅇ 11:51:30 222
1827423 동궁 (넷플) 재밌나요? 17 ㅐㅐ 11:51:09 869
1827422 지방간에는 유산소운동, 고혈당에는 근력운동인가요? 9 11:51:01 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