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아이인데 태권도 시켜도 괜찮을까요?

워킹 조회수 : 3,031
작성일 : 2014-06-27 09:59:35

초1 여자아이인데 좀 소심하네요.

담임샘 말씀이 일기쓰기, 수학 등 뭐든 하면 초1치고는 잘한다는데

이상하게 자신감이 없어한다고 해요.

이유가 뭘까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태권도를 시켜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여자애들도 태권도 하나요?

혹시 태권도 잘하는 다른 남자애들한테 오히려 치일까요?

IP : 61.72.xxx.1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6.27 10:02 AM (59.150.xxx.43)

    여자아이들 많이 합니다.
    품이나 띠로 계속 바뀌기 때문에 지루해 하지도 않고
    호신술이나 음악 줄넘기도 병행해서 오히려 여자아이들에게
    더 필요한것 같아요!

  • 2. 많이 해요
    '14.6.27 10:03 AM (121.136.xxx.180)

    남자애들한테 치일일 없어요
    학교체육도 하고 줄넘기도 하고.....

  • 3. 아나운서스피치
    '14.6.27 10:12 AM (223.62.xxx.69)

    같은 수업도 괜찮아뵈던데..

  • 4. 오히려
    '14.6.27 10:14 AM (125.129.xxx.29)

    오히려 여자아이가 더 배워야한다고 봅니다. 요즘 세상도 무서운데요.
    자기몸도 지키게요. 태권도보다는 합기도가 호신술에는 더 좋아요.

    자신감이 없는건...그냥 수줍어서일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이것저것 많이 경험하게 하고 늘 잘한다고 칭찬해주세요.

  • 5. 6학년딸
    '14.6.27 10:20 AM (122.40.xxx.41)

    3학년부터 했는데 남자애들이 건드림 발차기로 응징한대요.
    곧 3품되는데 여자애들중에 오래 한 애들이 없어서 아주 유명합니다.
    사실 3품이라고 해 봐야 힘없는 여아 우습지만 그래도 함부로 못한대요.

    무엇보다 건강하고 날렵하고 다리 일자로 쫙 찢는거 보면 경이롭고요
    스트레칭을 매일 하기때문에 몸매가 그냥..

    강추합니다.
    자신감 형성에도 물론 좋지요. 기합을 팍팍 넣으니까요

  • 6. 시키세요
    '14.6.27 10:31 AM (115.140.xxx.74)

    제 아들둘은 태권도에서 줄넘기까지했는데
    키크는데 도움많이된거같아요.
    경도비만 판정받았는데
    줄넘기로 살도빼고 키도 쑥.
    아 잠도 많이 잤구요.
    재밌어 했어요.

  • 7. 알나투
    '14.6.27 10:53 AM (175.198.xxx.88)

    못시킨거 지금 후회합니다. 초등때 몸으로 하는일은 다 좋은거 같아요

  • 8. 강추합니다
    '14.6.27 11:03 AM (211.36.xxx.75)

    초3이고요 유치원때부터 다니자고 꼬셔도 안넘어가더니 초1 입학하고 친해진 친구가 다니자고 해서
    5월부터 다니기 시작했는데 지금 2품입니다 같이 시작한 친구는 1품 따고 그만 두었는데
    우리 딸은 너무 재미있어 합니다
    소심하던 아이가 자신감도 커지고 태권도에서 태권도만 배우는 게 아니라 고사성어부터 큰소리로 발표하다 보니 목소리도 커지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변하는 모습에 적극 권합니다.
    무엇보다 매일 가는 게 좋고 운동으로 땀 흘리는 게 너무 좋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줄넘기도 뒤로 쌩쌩이도 하구 스트레칭도 잘하고 정말 좋아요

  • 9. 강추합니다
    '14.6.27 11:05 AM (211.36.xxx.75)

    앗 호신술도 배워요 정말 유용하더군요 제가 초3 여아인데 빼도박도 못하더라구요

  • 10. 수박
    '14.6.27 1:00 PM (175.206.xxx.218)

    좋아요. 시키셔요 자신감 생기더라구요.몸 쓰는 법을 배우니까요.

  • 11. 우리딸
    '14.6.27 2:50 PM (222.233.xxx.184)

    중학생 우리딸, 현재 2품 인데요, 계속 대회를 나가고 해서 상도 많이 받고(학교 이름 걸고 나가는거라, 입상하면 전교생들 있는데서 이름 불리는 거) 그래서 그런지 애들이 태권도 잘하는 여자애라고 입소문이 나서 절대 건드리는 애들 없더라구요. 더불어 자신감 상승. 운동을 좋아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운동으로 풀고, 엇나갈일이 없더라구요. 친구도 비슷비슷한 애들하고 사귀어서 애들도 모두 유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439 정말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요,, 제가 이상한건지... 79 상식적으로 2014/07/15 15,925
397438 대학 1학년 아들 이야기입니다. 아직 꿀잠 자고 있어요. 9 자식이 뭔지.. 2014/07/15 2,553
397437 세탁기 한 8년 썼는데 수리비 14만원 나왔어요 수리vs새거산다.. 6 세탁기 2014/07/15 2,163
397436 29세..별일 다 겪고..제 글이 힘든분께 위로가 된다면.. 2 2014/07/15 1,702
397435 증권회사 10년 정도 다니면 월급이 얼마나 될까요? 4 .. 2014/07/15 4,405
397434 교정1년차 발치가능할까요? 5 .. 2014/07/15 1,097
397433 뇌수막염.. 정말 무서워서 공포그자체에요ㅠㅠㅠㅠ 9 접종해야할지.. 2014/07/15 5,449
397432 장아찌 구제법... 3 .... 2014/07/15 983
397431 세월호 가족들이 바라는것은 성역없는 수사와 진실규명입니다. 5 오해와진실 2014/07/15 679
397430 어제 마늘까서 손아프다고 올린 사람인데 14 .. 2014/07/15 2,247
397429 옥수수 레시피 공개합니다. 14 자취남 2014/07/15 4,266
397428 이지연씨 돼지고기찜 정말 쉽고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25 집밥의 여왕.. 2014/07/15 6,011
397427 친구들 때문에 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는 4세 남아, 어찌해야 할까.. 5 jj 2014/07/15 1,501
397426 기침감기로도 3주씩 할수있는건가요? 3 기침싫어 2014/07/15 1,128
397425 양파장아찌 국물 활용 방법중에요.. 4 .... 2014/07/15 1,701
397424 단원고 유족분들 도보순례에 관해.. 6 종이연 2014/07/15 1,133
397423 초등 고학년 아이둔 전업주부 왜 저만 바쁠까요 12 전업주부 2014/07/15 4,059
397422 줄줄 새는 사학연금. 부정수급만 1000억원대 3 이기대 2014/07/15 1,567
397421 세월호 416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행진-팩트티비 생중계 .. 5 416특별법.. 2014/07/15 1,159
397420 옆좌석 아가씨, 진정한 멀티플레이어 10 ㅇㅇ 2014/07/15 4,890
397419 화장실 하수구 냄새 어떻게 없애나요? 도와주세요!! 14 냄새.. 2014/07/15 16,347
397418 차라리 셀카 찍는게 나은거같아요. 급 옛날생각...^^; 1 .... 2014/07/15 1,041
397417 월화 드라마 볼게 없어서.. 24 박대표 2014/07/15 3,596
397416 진짜 드러워서 못살겠네.. .. 2014/07/15 1,195
397415 우원식 '세월호 특별법, 가족들 요구 수용하는 방향으로 4 세월호특별법.. 2014/07/15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