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 식사초대 메뉴 좀 봐주세요^^

미쿡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4-06-13 10:59:14

50대 초반 미국인 아줌마 3명, 20대 아가씨 한명 식사 초대했어요.

한 일주일 정도 머물 예정이고 식사는 2~3번 집에서 할 예정인데

빼야할 메뉴 있음 좀 알려주시겠어요? 처음 해보는 일이라...

불고기, 잡채, 샐러드, 칠리새우, 두부부침, 월날쌈, 탕수육 정도 생각하고 있구요,

저녁에 치맥을 할거구요. 치맥할 때는 양념치킨보다는 후라이드가 나을까요?

일행중 플라워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있다는데 이게 밀가루에 알러지가 있다는 말일까요?

 

 

IP : 115.91.xxx.1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
    '14.6.13 11:02 AM (203.226.xxx.119)

    양념반 프라이드반 해서 양념치킨의 맛을 알려주세요^^

  • 2. 영양주부
    '14.6.13 11:03 AM (121.253.xxx.126)

    예..밀가루 알러지 맞구요

    회사에 오는 미쿡사람들 을 보면
    잡채는 생각보다는 즐기지 않더라구요
    비빔밥 생각보다 좋아하구요
    불고기도 좋아해요
    치킨은 두가지맛을 다하시면 어때요? 프라이드에는 머스타드나 소스류가 나가시면 더좋구요
    외국인들은 음식을 소스에 디핑해 먹는걸 좋아 하더라구요^^

    식혜 정도 해줘 한국적인맛 가미하시면좋을듯 합니다.

  • 3. yj66
    '14.6.13 11:21 AM (154.20.xxx.253)

    진짜 잡채가 손 많이 가는거에 비해서 외국인들이 별로 안좋아 하더군요.
    이유는 참기름 향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
    가능하면 요리에 참기름 많이 쓰지 말고 해보세요.
    그리고 일본 요리이긴 하지만 초밥도 인기가 좋아요.

  • 4. 김밥, 잡채, 오이소박이
    '14.6.13 11:22 AM (123.109.xxx.92)

    김밥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은근히 좋아하니 비린내 나지 않는 구운김 사다가 만들어보세요.
    잡채도 필수로는 해보세요. 위에 별로다라는 분도 있으시지만 대체적으로는 잡채 좋아해요.
    이 분이 접대할 때 식당 잡채가 만든지 오래 되어서 식감이나 맛이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기 채썰고 이런저런 야채들 알록달록 해서 약간 짭짤하고 달게 양념 넣으면 후루룩 잘 먹어요.
    보통은 그래요. ^^
    그리고 오이소박이도 색다르고 시원한 맛에 좋아하니까 참고하세요. ^^

  • 5.
    '14.6.13 11:57 AM (59.187.xxx.36)

    우선 이런 건 절대 일반화할 수 없음을 먼저 참고하시고요.
    혹시 나중에 잘 못 먹거나 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진 마시라는 의미에서 말씀드려요.
    우리도 낯선 음식 잘 못 먹을 수 있잖아요.똑같아요

    잡채,김밥...이런 메뉴는 정말 호불호가 갈리지만, 참기름향이나 김향만 신경쓴다면 그럭저럭 괜찮을 수도 있어요.

    취지는 좋지만, 너무 우리 문화 알리려고 애쓰면 힘들어요.

  • 6.
    '14.6.13 12:05 PM (59.187.xxx.36)

    폰이라 잘렸네요.

    그냥 우리가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데서 먹는 음식도 곁들이면 좋아요.

    불고기도 잘 못 먹는 사람들도 많아요.
    마늘향도 나고 사실 불고기는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어야 제맛인데 집에서는 그 맛 내기가 힘들잖아요.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불고기는 식당에서 파는 그런 맛이어야 해요.
    우리에겐 과하다 싶게 달짝지근한 그런 맛 있죠왜.
    것도 보글보글 끓여가며 먹는 바로 그 맛을 많이들 좋아하더군요.

  • 7. 와~
    '14.6.13 12:26 PM (115.91.xxx.14)

    댓글들 정말 감사드려요~ 우리도 외국음식에 호불호가 갈리듯이 외국인들 역시 그렇다는거, 아주 상식적인 건데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참기름 향이나 마늘은 되도록 빼고 해야겠어요..

  • 8. 무조건 영양식!
    '14.6.13 3:49 PM (121.174.xxx.62)

    시금치, 취나물..등의 나물 네 가지 정도 구색맞춰 반찬으로 이쁘게 놓으시구요.
    두부전, 빈대떡등 영양가득한 부침개 이쁘고 작게 만들어 설명해주면서 내놓으면 인기 짱!
    샐러드 야채 잔뜩 올려 놓고 주변으로 불고기 조금 구워서 살짝 놓구요.
    동그랑땡 최고!

  • 9. ..
    '14.6.13 5:43 PM (222.107.xxx.147)

    의외로 인기 있던 메뉴는
    김치전이었어요.
    불고기는 대부분 다 좋아하고
    냉동 만두 사다가 군만두해도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951 도와주세요~ 핏플랍 사이즈! 4 러블리핑크 2014/07/02 13,184
394950 아이시력이 0.2 0.1 나왔는데 당장 안경써야할까요? 12 초2 2014/07/02 6,069
394949 개 늙으면 다 이런가요..살짝 걱정이.. 12 --- 2014/07/02 4,784
394948 토마토 라면 드셔보셨어요? 5 점심 2014/07/02 3,284
394947 (닥치고) 소재 좋은 가디건 어디 없을까요? 5 가디건 2014/07/02 2,411
394946 스마트폰 단말기만 구입할수 있나요? 6 .... 2014/07/02 3,457
394945 예전에 여학생 체력장 400미터 달리기였나요? 22 88학번 2014/07/02 3,530
394944 하도 열 받아서 조ㅇㅈ 의원 삼실에 전화해서 지랄지랄해줬어요 저.. 18 국민의힘 2014/07/02 2,687
394943 나이가 오십쯤 되면 어떤 일이 제일 후회될까요? 15 ........ 2014/07/02 4,952
394942 부모모시는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면 20 2014/07/02 5,224
394941 노안이 온거같은데 컴퓨터 볼때 눈이부셔요 안경새로해야하나요 1 안경 2014/07/02 1,772
394940 좋아하는 음식 먹는데도 배탈이나요 3 슬퍼요 2014/07/02 1,231
394939 양파장아찌 잘 담그시는분? 5 ... 2014/07/02 2,366
394938 임병장사건을 보며 적응력 부족한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을 불러봅니.. 8 걱정맘 2014/07/02 2,166
394937 권양숙 오래간만에 나들이 75 나들이 2014/07/02 4,153
394936 이건희는 소식없나요? 24 ... 2014/07/02 6,021
394935 이회사 다녀야할까요?? 10 고민중 2014/07/02 2,415
394934 돌아가신 엄마가 꿈에 나왔는데요.. 2 +-x 2014/07/02 2,172
394933 이준석 ”내가 같이 일했던 분이 맞나 싶다” 박근혜 대통령 직격.. 21 세우실 2014/07/02 4,377
394932 43세인데 팔에서 열이 나는 느낌 4 경상도가시나.. 2014/07/02 1,982
394931 코스트코에 평일 저녁때 가도 사람 많나요?? 3 코스트코 2014/07/02 1,822
394930 디자인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 3 디자인 2014/07/02 1,660
394929 비만세? 수인선 2014/07/02 1,076
394928 문방구 용품 기증할곳이 없나요?? 2 문방구 2014/07/02 1,416
394927 그릇 닦는 수세미로 배수구 까지 닦나요? 25 오~ 놀라워.. 2014/07/02 4,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