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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의 42%가 고승덕/6.6%만 조희연 선택이라니...

잊지말아요 조회수 : 2,411
작성일 : 2014-05-29 11:43:57

김응교 교수님 트윗 보고 놀라서 서울 사는 지인들한테 다 연락하려고 합니다.

TV의 힘이 무섭긴 무섭네요.

박원순을 60% 이상 지지하는 20대들이 교육감으로는 42%가 고승덕을 지지하다니요...

박원순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교육감으로도 조희연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맞을텐데

주식투자에만 밝지, 교육에 관련된 책 한 권 낸 적이 없는 고승덕을 TV에서 많이 보았다는 이유로 지지한다는 것이 너무나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박원순 시장님과 함께 참여연대를 만들고, 성공회대 창립의 주역인 조희연 후보님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서울에 계신 82 주부님들 제발 주변 20대 자녀, 친지, 이웃들에게 조희연 후보님에 대해 많이 알려주시고

아마도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대부분은 박원순 시장님을 지지할테니 박원순-조희연 후보님이 함께 당선되어야 서울시가 원활하게 돌아간다고 두 분은 세트로 가야만 한다는 점을 강조해 주세요!!!

에휴....저도 지금 서울 걱정할 때가 아니긴 합니다.

제가 있는 곳에선 홍준표가 기세등등하고, 학교폭력의 온상인 학교에 본인 및 가족들이 장악하고 있는 고영진이 교육감 1위를 달리고 있는데...엊그제 KNN 토론회에서 새빨간 거짓말을 능글능글하게 해대는 홍씨 눈썹을 확 지워버리고 싶더군요. 경남 진보 교육감이라는 박종훈 후보님은 선거운동도 안하는지 존재감이 전혀 없습니다. 맨날 고영진 쪽에서만 전화오고 유세차 다니고 찌라시 뿌립니다.ㅜㅜ

그러나!!! 끝까지 포기 않으렵니다.

IP : 222.96.xxx.2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9 11:48 AM (112.223.xxx.62) - 삭제된댓글

    교육감후보 정말 누가누군지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그나마 엄마들은 커뮤니티 통해서 알게라도 되지만
    20대나 50대이상 분들은 알길이 더 없어요
    정말 걱정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

  • 2. 참맛
    '14.5.29 11:48 AM (59.25.xxx.129)

    이 시대의 기성세대의 죄악의 열매지요.
    황금만능주의를 뼛속 깊이 가르친.

  • 3. 에구..
    '14.5.29 11:49 AM (222.233.xxx.126)

    정말 걱정된다..
    젊은아이들이..티비만 보고 얼굴만 보고 찍으려고 하니..

  • 4. ...
    '14.5.29 11:50 AM (14.36.xxx.58)

    몰라서 그렇겠죠?
    어떻게 해야하나요;;

  • 5. ....
    '14.5.29 11:50 AM (1.241.xxx.162)

    그냥 고승덕이라는 이미지만 보고 뽑는듯해요...
    참 ....이상한....세상이에요

  • 6. ...
    '14.5.29 12:02 PM (218.186.xxx.10)

    오히려 정작 제가 가는 교육카페의 학부모들은 그곳이 상당히 보수?적인 곳임에도 누구는 절대 안된다 분위기던데. 주식전문가 교육감 시킬 일있냐고. 그런데 20대는 ㅠㅠㅠ정말 의외네요

  • 7. 요건또
    '14.5.29 12:03 PM (182.211.xxx.176)

    20대가 고승덕을 지지할거라는 예상은 했었습니다.
    일단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 고승덕 정도에
    입시교육 받은 학생들은 누구나 고승덕을 우러러 보는 경향이 있으며
    저렇게 멋있게 돈 많이 벌며 살고 싶다.. 이 정도죠.
    심지어는 롤모델이라고 하는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교육감 선거에서 세대별 공약이 미흡한게 문제입니다.
    뭔가 탁 이슈를 끌어가야 하는데...

    20대에세 어필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중지를 모아 봅시다.

  • 8. omg
    '14.5.29 12:21 PM (121.135.xxx.170)

    진짜 걱정되네요. 알릴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9. 홍보다 덜된
    '14.5.29 12:45 PM (124.50.xxx.131)

    후보측의 안일함도 무시하지 마세요. 유권자들이 알 방법이 없잖아요.
    시장,도지사처럼 제대로 토론을 하나 언론에서 조명을 하기를 하나...
    방법면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후보측에서 가열차게 운동을 하기를하던가....
    플랭카드 몇개 홍보전단지만 갖고 어떻게 알겠어요?

  • 10. 요건또
    '14.5.29 12:54 PM (182.211.xxx.176)

    일단 후보가 곳곳마다 현수막이라도 내걸어야 합니다.
    이름을 알아야 투표를 하든가 말든가 하죠.
    그리고 82를 비롯 말 통하는 사이트에 후보가 직접 글을 쓰세요.
    여기는 유시민도 와서 글 쓰고 한명숙도 와서 글을 썼던 곳입니다. 또 몇 명 더 있었는데 기억 안 납니다.
    기부금 운동동 조 확실히 하고 팟 캐스트마다 나가서 토론도 하고 후보 토론회 때 좀 이슈가 될 만한걸 던지세요.


    입시교육에 지친 10대를 보냈던 20대들, 후배들에게 그 삶을 그대로 물려 주고 싶은가?
    반문하고 선서건으로 끌여 들여 보세요.

    좀 더 공격적인 선거 운동이 필요합니다.

  • 11. 율맘
    '14.5.29 1:26 PM (222.238.xxx.10)

    아이고 ...
    고승덕씨 공부 강연 다닐 때만 해도 이미지 괜찮았죠
    bbk사건 맡은 이후로 뒤통수 맞은 듯 얼얼했지만.

    아마 20대들은 그 강연 중고딩 시절에 주구장창 보고 자랐을 겁니다

  • 12. 앞으로
    '14.5.29 1:49 PM (222.107.xxx.181)

    교육감 후보는
    교육계에 몇년 이상 종사했던 사람,
    이렇게 좀 한정지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인간이
    교육을 떡주무르듯이 주무르게 생겼으니 원.

  • 13. 대학
    '14.5.29 4:01 PM (218.233.xxx.192)

    대학생을 공략해야 하는데... 쉽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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