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갈 때 힐 신고 가는 게 많이 이상한 건가요?

비정상 조회수 : 4,960
작성일 : 2014-05-28 19:11:51

내일 태어나서 첫 해외여행을 가요 혼자요

운동화도 따로 가져가겠지만, 일단 힐(정확히는 5센티 굽 샌들)을 신고 출발하려고 하는데요

첫 도착지는 도시고요

이게 많이 이상한 건가요? 남편이 난리 난리네요

혼자 먼 곳으로 가는데 위험한 상황이라도 생기면 힐 신고 어떻게 대처할거냐?

어떻게 돌아다닐 거냐? 외국 가서 이뻐보일 일 있냐? 개념이 있네 없네 난리

전 원래 힐 신고 몇 시간씩 잘 걸어다니고요, 힐 신고 등산한 적도 있어요(그러려고 한 건 아닌데 어쩌다가)

꼭 운동화 신고 출발해야 하나요? ㅜㅜ

 

 

IP : 221.138.xxx.3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28 7:14 PM (86.164.xxx.15)

    남편분이 원글님 생각해서 하는 충고네요. 힐신으면 위기 상황에서 좀 그러니깐. 그냥 싸가세요. 남편보는데서는 운동화신고.

  • 2. 한번 해보세요..
    '14.5.28 7:14 PM (125.143.xxx.206)

    뭐 물집좀 생기고 발이 좀 아프겠지요.남들이 잘 안하는건 이유가 있을듯..

  • 3. 개취입니다.
    '14.5.28 7:15 PM (175.113.xxx.9)

    만.. 첫 해외여행이라고 하시니....

    비행기 타시면 발이 붓습니다. 기압 등등에 의해..
    비행기에는 운동화를 신고 타시고.. 구두를 짐에 넣어 가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 4.
    '14.5.28 7:16 PM (175.193.xxx.115)

    네. 그렇네요.

  • 5. 쉬는 여행이
    '14.5.28 7:16 PM (223.33.xxx.102) - 삭제된댓글

    아니면 그래도 많이걷게되지요.
    일상처럼 차타고 잠시걷는거면 무리가 없지만
    여행은 덜 걷는다해도 많이걸어 발이 붓고 힘들더라구요.
    다~가져가세요^^

  • 6. 5센티 굽
    '14.5.28 7:16 PM (203.142.xxx.7)

    샌들을 신고 여행은 가봤지만 멋내고 사진찍고 싶을때만 신었네요.
    여행엔 기본적으로 그런 샌들보단 스포츠 샌들이나 운동화가 답이죠.

  • 7. 하나 정도는...
    '14.5.28 7:16 PM (182.227.xxx.225)

    레스토랑 갈 일 대비해서 원피스랑 샌들 하나 정도 넣어둘 수는 있겠지만 남편 말씀도 일리는 있어요.
    전 편한 게 장땡이라.....굽 있는 샌들 신고 여행은 좀...여행의 목적에 때라 다르지 않을까요? 도시 위주, 레스토랑, 연주회, 공연 갈 스케줄 많으면야 뭐.

  • 8. 그거참
    '14.5.28 7:17 PM (182.226.xxx.38)

    그냥 신고 가보세요
    불편하면 갈아신으면 되죠

  • 9. ...
    '14.5.28 7:17 PM (14.36.xxx.58)

    보통은 힐신고 가면 좀 촌스럽죠.
    저는 미국 유명 관광지에 사는데요
    한국인 관광객들은 힐에 원피스 많이 입고 와요.
    한국인 관광객만 주로..
    미국내에서도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인데 보통 크락스 신고 다녀요.

  • 10. 괜찮아요
    '14.5.28 7:18 PM (61.79.xxx.76)

    치마 입고 백 들고 힐 신은 분도 많아요.
    쇼핑을 한다거나 장소에 따라 복장이 달라지죠.
    그러나 관광지를 구경한다거나 산을 오른다거나 여정이 길거 같으면
    반드시 운동화가 기본이죠.
    출발할 때까지 운동화를 신어야 할 이유는 없죠.

  • 11. ..
    '14.5.28 7:42 PM (211.224.xxx.57)

    여행에서만큼은 남눈에 보이는 내 모습에 더이상 취중하기 싫던데요.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하기 위해서 릴랙스하기 위해서 가는건데 옷을 그렇게 입고가면 릴랙스가 되나요? 해외여행에서 한국관광객들 제일 꼴불견이 휴양지인데 힐에 원피스입고 명품가방 들고 다니는 분들예요.

  • 12. 댓글보다가
    '14.5.28 7:47 PM (119.64.xxx.19)

    원글 어디에 하와이라고 쓰여있나요?;;;

  • 13. ㅇㅇ
    '14.5.28 7:48 PM (218.38.xxx.177)

    발 부어요...도착해서 주무시는거 아니면 비추천합니다.

    나중에 나이 먹어서 그대로 돌려받아요 ㅠ

  • 14. ...
    '14.5.28 8:01 PM (86.49.xxx.207)

    근데 힐 신은 한국인들은 관광객이라고 써놓나요? 저런 댓글 쓴 분들은 해외사시면서 힐 안신나요? 맨날 운동화나 단화 신는 분들은 멋지다는 건지...?! 전 유럽 대표 관광지에 사는데 친구들과 약속 있는 날, 멋부리고 싶은날 힐 신습니다. 키가 큰지라 자주 신지는 않지만 예쁘게 차려입고 단화 신지 않죠.....솔직히 댓글 좀 웃기네요. 그리고 원글님, 첫 해외 여행이라면 과유불급입니다. 제 주변은 워낙 자주 해외 나오는지라 나와서도 한국에서처럼 입고 다니지만, 그건 지리도 잘알고, 언어도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물론 공항에서 바로 택시로 이동 처럼 중요 이동 수단이 택시면 힐이 문제 될 것 없죠. 근데 느낌상 배낭여행일 것 같은데, 일단 운동화 신고 가세요. 그리고 힐은 따로 챙겨가시구요.

  • 15. 힐은 가방에
    '14.5.28 8:09 PM (203.226.xxx.205)

    여행을 갈수록 원피스 굽낮은 구두 정도는 가지고 가요
    운동화에 티셪드 안이뻐요
    샤랄라는 아니더라도
    구김없는 셔츠나 원피스 시가렛 팬츠 드라이빙 슈즈
    등등
    가방에 힐은 챙겨가셔요
    오센티야 힐도 아니죠

  • 16. 바부팅이
    '14.5.28 8:16 PM (176.203.xxx.174)

    일본인 여행자들은 힐 잘만 신고 돌아다녀요. 정말 이쁘게 입고 화장도 하고 구두도 정말 정말 높은 것도 신고 싶으면 신구요. 물론 모든 일본여성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 사람들은 하고 싶은대로 꾸미고 잘만 돌아다녀요. 하고 싶은대로 하고 다녀도 '아, 저 사람은 저렇구나' 하고 말아버리면 그만인 일을 너무 크게 생각하시는듯. 치안이 나쁘지 않은 도시면야 하이힐을 신고 다녀도 상관없지요. 오센치 굽은 높은 것도 아니구요.

  • 17. 이쁘더만
    '14.5.28 8:35 PM (49.1.xxx.16)

    내맘이죠
    여행지가서도 정장틱한거 아니면 원피스입고 적당한굽있는 샌들신으면 이뻐 보여요
    아무곳이나 등산복 팬션이 더 웃기던데...

  • 18. ...
    '14.5.28 9:04 PM (180.229.xxx.175)

    괜찮아요...힘들면 갈아신음 되구요~모두다 등산복에 워킹화 트레킹화...안이뻐요^^

  • 19. 뭐어때요
    '14.5.28 9:12 PM (117.111.xxx.82)

    편한신발
    꺼내기 쉬운데 넣고
    샌들신고 가요

  • 20. 등산복도 그렇지만
    '14.5.28 9:13 PM (14.52.xxx.208)

    하이힐은 좀 더 그래요...

  • 21. ..
    '14.5.28 9:29 PM (14.47.xxx.88)

    운동화 따로 가져가신다면 상관없지 않나요? ㅎㅎ
    9센치 힐도 아닌데... 불편하시면 갈아신으시면 되구요~
    마음에 드는 옷 입고 가셔서 즐기시고 사진도 예쁘게 찍고 오세요^^

  • 22. ..
    '14.5.28 10:23 PM (222.237.xxx.50)

    글쎄요. 이상할 게 뭐 있나요. 전 15년 이상 해외여행 다녔지만 대부분 도시로만 다니고 운동화를 원래 안 신고 싫어해서 운동화 신은 적 한번도 없는데;
    8이상도 아니고 5cm 굽 샌들은 사실 힐이라 하기도 그런데 뭐 어떤가요. 저도 항상 그정도 신고 다녔고 나만 편하면 그만이고..내 맘대로 신는 게 편하고 기분 좋죠. 신다 안 편하면 갈아신음 그만이고.
    남자들은 왜 그러는지..저도 결혼하고 처음 남편과 미국도시 여행 갔을 때 원피스, 그정도 굽 신었더니 난리난리 청바지, 운동화 신으라고..그전에 한두번 여행해 본 것도 아닌데 누굴 다 자기 수준(패션테러리스트임-_-;), 자기 기준에 맞추려 하는지. 몹시 불쾌했던 기억이 있네요..

  • 23. ㅎㅎ
    '14.5.28 11:58 PM (71.197.xxx.123)

    신으세요.
    여행자는 여행자 옷차림으로 통일해야 한다는 것도 웃기죠.

  • 24. ..
    '14.5.29 1:53 AM (112.150.xxx.32)

    절대 이상한거 아니에요.
    여행갈때 예쁘게 하고 다니는게 더 좋죠.
    굳이 나 여행객이네~~티내는게 더 촌시러워요.
    하지만 남편이 싫어한다면 그냥 평화를 위해서 알겠다 하고 운동화 신고 떠나시고
    도착해서 힐로 갈아신으세요^^

  • 25. ...
    '14.5.29 3:04 AM (24.86.xxx.67)

    전 운동화 신고 출팔.. 굽 없는 예쁜 플랫 슈즈 가지고 가요. 자리 차지 않하고 운동화 신기 뭐한 장소에 신을 수 있어서. 이건 제 개인 취향이고, 원글님 원하시는 대로 하시면되죠. 전 오히려 한국에서 놀러 오신 분들 데리고 같이 제가 사는 지역 주변 관광 갔다가 안 예쁘게 차려입고 왔다고 구박을 받은 --; 관광을 멋내러 오신건지 암튼..

    원글님은 예쁘게 차려입고 굽있는 힐 좋아하시면 원글님 맘대로하세요. 단 저라면 남편이 그렇게 싫어하니 알았다고 하고 운동화 신고, 내려서 원글님 원하시는 걸로 갈아신겠습니다. =)

  • 26. ke
    '14.5.29 8:47 A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기내에서는 편한 복장이 답이에요..
    힐보단 플랫이나 조리가 편해요
    스타킹 금물;; 래깅스에 헐렁한 티 정도가 딱 좋은데..
    여행지 도착해서 우선 짐 풀고 다니실 거 아녜요
    그때 운동화로 갈아신으시면 좋을듯요
    힐은..ㅡㅡ;;;;;;;;

  • 27. ...
    '14.5.29 11:32 AM (1.236.xxx.206)

    여자6이서 파리+런던+...로 같이 여행갔는데, 딱 한명만 크록스 신고 천으로 된 크록스 매고 ...
    암튼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오자마자 쇼핑부터 해서 스타일 바꾸던데요.
    저는 그냥 면바지에 슬립온 신고, 블라우스 입고, 가디건하고 자켓 갖고 다녔어요.
    악세사리 좀 볼드한거 ,선글래스.가방은 트리오도 매고 레스포색도 매고 ...
    발에 아주 잘 맞는 힐이라면 저도 상관 없다고 봐요. 저도 생고무로 된 꽤 높은 샌들 신고 다니기도 했거든요.
    저도 힐신고 5시간도 잘 걷는 스타일이라서. 암큰 저는 크록스등의 패션은 정말 아니라고 봐요.
    사진 찍을 때도 그렇고 ...

  • 28. 힐 조아.
    '14.5.29 3:40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불편하면 운동화 갈아신으면 되지요.
    힐 신으세요.
    전 힐 못신어서 완전 부럽다는...

  • 29. lll
    '14.5.29 5:21 PM (119.192.xxx.105)

    마음대로 하세요. 5센치면 힐도 아니구만... 4~5센치굽은 운동화만큼 편하던데요.

    글구 여행을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지만, 많이 걸을때도 있고 휴양지에서 쉴때도 있고, 다 옷차림에 맞춰서 하는거지 참 다들 별간섭이 많네요.

    전 유럽여행가도 편한복장이랑 운동화도 챙기지만, 원피스랑 구두도 챙겨요. 우리도 서울에서 친구들 만날때 멋내고 가듯이 유럽 도시 돌아다닐때 운동화신고 배낭매고 관광객 포스로 돌아댕기는 대신에 그냥 편한 도시인 차림으로 돌아다녀요. 일정이 많으면 운동화나 편한신발 신을수도 있구요.
    휴양지에서도 밥먹으러가거나 쇼핑몰에 갈때 원피스랑 샌들 신을수도 있구요.

    암튼 가져가는 옷에 따라 신발은 맞추면 되는거지, 구두는 무조건 안된다는건 좀 웃기네요

    저도 옛날엔 여행갈땐 무조건 레스포삭 가방 들고 갔었는데 도시에선 너무 촌스러워서..ㅠㅠ
    이젠 편한 핸드백에 편한 예쁜옷, 편한 예쁜신발 들고 다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312 지성피부에 에어쿠션 안맞나요? 12 허브 2014/06/26 6,414
393311 이불구경하러 갔는데..기분나쁜 일이 있었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6 -- 2014/06/26 2,699
393310 초등생 휴대폰으로 스팸문자가 너무 많이 와요 6 스팸싫어 2014/06/26 1,343
393309 제습기 굳이 용량 큰걸로 몇 십만원 주고 살 필요 없는듯 해요... 12 제습기 2014/06/26 20,023
393308 그럼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23 ㅋㅌㅊ 2014/06/26 6,495
393307 혹시 저렴하면서 순하고 건성용에 좋은 제품 추천해주세요 4 지니 2014/06/26 1,167
393306 키 작은 통통족 원피스 예쁜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5 추천부탁 2014/06/26 3,476
393305 영어문법공부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15 .... 2014/06/26 2,557
393304 남자 교복바지 제일 이쁜 브랜드? 3 ㅇㅇ 2014/06/26 1,226
393303 삼성동 그랜드인터컨 주차 쉬울까요? 5 초보 2014/06/26 1,415
393302 앞 동에서 이사나가는데 트럭시동 켜 놓은 소리 넘 시끄러워요.... 2 ㅜㅜ 2014/06/26 1,190
393301 얼마전 "이만원에 양심을 판~~(생략)" 일 .. 11 씁쓸 2014/06/26 2,608
393300 앞으로 살아보고 싶은 지역 (농촌,어촌 위주로~) 있으세요? 4 전국 방방곡.. 2014/06/26 1,572
393299 하루 정전이면 음식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6 걱정 2014/06/26 1,652
393298 60대 후반 어머니 루이비통 가방 어머니 2014/06/26 3,943
393297 수준있는 고전 중에서 연인간의 사랑을 다룬 책 있을까요? 10 .... 2014/06/26 2,726
393296 국방부는 왜 여군을 '피투성이 임병장' 대역으로 했나 대역연출 2014/06/26 1,813
393295 라디오 비평(6.26) - 농담이 현실이 되는, 무능력의 절정... lowsim.. 2014/06/26 1,035
393294 자녀의 신혼 집 보증금..경험담이나 조언 절실합니다. 9 전세보증금 2014/06/26 2,487
393293 시원해요ᆢᆢ 2 2014/06/26 1,162
393292 고소당하는 문창극.....(만화) 참맛 2014/06/26 1,563
393291 군포 수리 문예 예술회관 1 콩쿨 2014/06/26 1,466
393290 세월호 거리서명, 외국인들한테 받아도 효력? /// 2014/06/26 1,330
393289 캠핑으로 1박해보셨던 분들..절실한 조언 부탁드려요 25 캠핑초보 2014/06/26 4,099
393288 부모(시부모)가 잘살면 자식들이 염치가 없어지나봐요.. 9 어렵다 2014/06/26 4,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