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이십년 소비스타일 맘먹고 바꾸신분 조언좀요

...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14-03-10 14:41:30
사고싶은건 빚을 내서라도 사는 사람이에요 ㅠㅠ
카드값 나올때마다 후회하고 스스로를 자책하지만
이게 도저히 고쳐지질 않아요.
네, 맞아요. 의지력 박약.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요 ㅠㅠ
몇년전 은행 대출 받아 카드값 메꾸려니 신용등급때문에 안돼서
아는 언니한테 큰 돈 잠깐 빌려서 일단 현금서비스니 빚 다 막고
등급 올린뒤에 은행 대출 받아 지금 그 이자 갚고 있고요
(원금은 엄두도 못내고 있어요 ㅠㅠ)
한동안 씀씀이 줄이고 적금 차곡차곡 넣으면서 지난날 반성도 하고 했는데..
그것도 잠시....
2년여 지난 지금 또 카드값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ㅠㅠ
이놈의 소비욕구.. 이거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볼까요? ㅠㅠ
이런것도 상담(치료?) 가능한가요??
손가락질하고 욕하시겠지만 당사자는 괴롭습니다.
너무 돌만 던지진 마시고요 제게도 희망을 좀... ㅜㅜ
IP : 112.155.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드를
    '14.3.10 2:46 PM (222.107.xxx.181)

    카드를 쓰지 마세요.
    문제인줄 알면서 계속 쓰시네요.
    체크카드로 바꾸고 통장 잔액에 맞춰 사시면
    최소한 빚은 안집니다.

  • 2. ..
    '14.3.10 2:47 PM (116.121.xxx.197)

    카드를 없애세요.
    일단 없으면 외상을 쓰지 못하니 강제라도 소비행태가 바뀝니다.

  • 3. 그넘의 카드가
    '14.3.10 2:52 PM (76.88.xxx.36)

    문제의 발단이에요 저도 님 같았어요 아직도 완전히 고쳐지지 않았지만 빚에 치여 죽을 고생하고 그나마 정신 차린건데도ㅜ

  • 4. ...
    '14.3.10 5:30 PM (118.221.xxx.32)

    평생 그러고 싶지 않으면 카드 없애야죠
    정 힘들면 한도를 팍 줄이고 하나 정도만 쓰고요
    사실 이것도 병이에요

  • 5. ㅇㄹㄱ
    '14.3.10 7:03 PM (182.213.xxx.144)

    네 이십대 초중반에 흥청망청 쓴거 이제 삼십대 초반들어서야 대강 다 해결하고 소비습관도 알뜰하다 소리 들을정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 이제 모든걸 다 온라인으로 사는데요. 살때 꼭 필요한 식료, 생활 소모품 빼곤 열번, 아니 스무번쯤 생각합니다. 다른 곳도 찾아보구요. 그러다 보면 귀찮아서 안사게 되요. 오늘도 지름신와서 가방 질렀다가 두시간 고뇌하고 주문취소 버튼 눌렀다능. 절제 못하는거 병이에요. 병인가 자기거 알아야 고쳐집니다.

  • 6. 일단
    '14.3.10 10:09 PM (110.8.xxx.239)

    카드 없애고 상담센터 가서 상담 받으세요.
    그거 문제 잇어서 상담받아야 합니다.

  • 7. 소비욕구
    '14.3.11 8:46 AM (218.237.xxx.70)

    저희 엄마가 노인성 치매와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요..
    6인 병실에 환자복 위에 밍크코트를 걸치고 독서를 하고 있는 다른 환자가 있었어요.
    그분은 입원중에도 홈쇼핑 구입하고
    화장품사면 동봉된 사은품 샘플은 박스 채 버려서다른 환자 간병인들이 사은품을 챙겨 갖던데요.
    주변분들 말은 쇼핑중독으로 입원하셨다고 합니다 친정에서 쇼핑하라고 통장에 수억 넣어 주었는데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290 앞에서는 싱글벙글 뒤에서는 뒷담화 작렬.. 너무 힘들어요 3 힘든하루 2014/03/21 2,686
364289 왜 수능형과 내신형으로 나눠지게 된건가요 6 고등학교 2014/03/21 2,222
364288 홍삼먹으면 변비? 3 // 2014/03/21 2,357
364287 선생님문제로 교육청 민원 생각중입니다 10 혹시 2014/03/21 3,640
364286 체육회·빙상연맹, ISU에 '김연아 판정논란' 제소 7 우쭈쭈 2014/03/21 1,769
364285 공부는 잘하는데 개그 기질이 넘치는 아이.. 8 어째서 2014/03/21 1,943
364284 분당이나 판교 중고등부 2 혹시 2014/03/21 1,222
364283 기혼자분들 집안에서 어디가 제일 편하세요? 7 .... 2014/03/21 2,297
364282 송파에 있는 기영어학원 아까 2014/03/21 1,442
364281 과외. 선생님 이력 물어보면 안되는건가요? 17 첫과외 2014/03/21 3,218
364280 별그대때문에 공인인증서가 폐지될지도 모르겠네요 5 ........ 2014/03/21 3,324
364279 소송에서 조정실에 가보신분 조언구합니다. 2 246829.. 2014/03/21 892
364278 구미시 사시는 분들.....솔직하게 박정희시 어떠세요? 16 황당 2014/03/21 2,752
364277 컵 스카우트 단복 좀 구할 수 있을가요?? 2 난 공주다 2014/03/21 948
364276 과학의 달 행사중 과학논술대회의 주제는 학교에서 미리 정해주나요?.. 2014/03/21 583
364275 완전 발가벗겨진 국정원,,,,,,,, 3 손전등 2014/03/21 1,246
364274 그러면 이제부터 학교 주변에도 유흥업소, 숙박업소가 개점 가능하.. ..... 2014/03/21 458
364273 보풀생긴거 같은 티, 정말 유행인가요? 4 응? 2014/03/21 1,973
364272 홍차잔 추천좀 해주세요 홍차잔 2014/03/21 720
364271 몇번씩 봐도 재미있는 영화 있으시죠? 80 유아도 아닌.. 2014/03/21 18,544
364270 <노아> 영화 후기 22 영화광 2014/03/21 4,338
364269 제옥스 스니커즈 3 nor 2014/03/21 1,257
364268 옥소리는 두번이나 간통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죠 33 ㅇㅇ 2014/03/21 15,584
364267 급)노트북액정 저렴히 교체해주는곳? 3 floral.. 2014/03/21 477
364266 베란다 샷시 잠금장치 고장났어요ㅠ 도와주세요... 4 농심너구리 2014/03/21 9,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