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팥떡을 기내에 들고타면 쉴까요??

[콩닥]

오빠가 와국에 거주중이에요 비행기로 두시간쯤 거리요
이번에 오빠네집에 놀러가는데 오빠가 수수팥떡을 좋아하거든요
저희 동네에 맛있는 수수팥떡이 있어 갖다주고 싶어서요
이것저것 짐이 많아 큰 트렁크는 미리 싸놓고
출국날 떡 찾아서 바로 갈까하는데 들고타면
기내는 따뜻하니까 팥떡이 쉴까 걱정되네요
아래 수화물로 보내는게 나을까요?
아님 아예 팥떡에 담긴 동생의 애틋한 마음을 접을까요?

[괜찮아요]

두시간이면 안쉴거에요
전날 찾아서 그대로 얼려갖고 가시는건 어떠세요

[...]

승무원한테 냉장고에 좀 보관해달라고하세요.
기종에 따라 냉장고있는 기종도 있고 없는 기종도 있는데
없으면 드라이아이스 넣어서 보관해줄꺼예요.

[냉동한 후에]

얼음팩 든 비닐에 담아서 짐으로 부치는 게 제일 안 변할 것 같은데요.

[괜찮아요]

저도 짐이 많을땐 빵이나 떡은 그냥 기내에 가지고 탔어요, 두시간 거리면 아무 걱정 없을것 같네요.

저는 더 멀리가도 그냥 갖고 탔어요. 정 걱정이시면 윗분 말씀처럼 전날 찾아서 얼려서 들고타세요.

[두시간]

저래 안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