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악! 일하고 싶어요 ㅜㅜ

백조 조회수 : 1,954
작성일 : 2014-01-23 18:00:00
15 년 직장생활 했었고요
전 회사가 폐업되면서 1년 쉬었어요
자게에 종종 하소연 올렸고요
30대 중반 기혼자 아이없음. 그래서
그런가 직장 구하기 정말 힘드네요
일자리도 없지만 이력서내도 소식없고
앞전엔 아는 분이 본인들 급하다고
일해 줄 수 있냐고 그리 난리더니 확답
보내고 나니 대표자랑 인사겸 면접 날짜
잡아서 연락하겠다 하더니 소식이 아예
없는 황당한 일도 있고요

년초부터 일이 꼬이는게...ㅜㅜ
했던 일로 시작하면 당장이라도
즐겁게 시작할 수 있는데.
아 일하고 싶네요
IP : 58.78.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6:33 PM (220.78.xxx.36)

    저도 그래요
    나이 땜에 정말 일하기 힘들어 미칠거 같아요
    면접 보러 오라고 해서 가보면 정말 어린애들하고 나란히 앉아 있는데..아무래도 젊은애들 위주로 뽑으려고 하더라고요 그럴꺼면 나는 왜 오라고 한건지..ㅠㅠ
    요즘 하도 면접 보러 오래서 돌아댕겼더니 감기만 옴팡 걸리고..
    오늘 하루 종일 앓다가 지금 일어 났어요
    내일 또 면접 보러 오라는데 이젠 반갑지도 않네요
    저도 님하고 나이 같은데
    엊그제는 면접 볼때 나이 많이 먹었네요? 이러는 놈도 있었어요 ㅠㅠ
    아니..이력서에 내 나이 안나와 있나..다 봤으면서 나이 많음 부르지를 말것을..
    계속 나이 나이...그냥 다 뒤집어 엎어 버리고 싶더라고요

  • 2. 우와
    '14.1.23 6:37 PM (58.78.xxx.62)

    그래도 윗님은 면접도 보시고 ㅎㅎ
    근데 반갑지 않다는 말도 이해해요
    사실 이력서만 봐도 대충 나오잖아요
    이력서를 보고도 알 수 없는 것들을
    면접에서 봐야 하는데 이력서 보고
    있으면서 이력서에 다 나온 내용이나 묻고
    진짜 회사에서 오래 일 할 사람 판단하는거
    보다는 어린 사람 먼저 뽑는 경우가
    많긴 하더라고요

  • 3. 오래백조
    '14.1.23 6:41 PM (175.200.xxx.70)

    전 결혼하고 내내 놀아서 그런가 이짓도 20년 다 되어가니 이제 일할 생각도 안들고 노는게 더 편하네요.
    형편이 넉넉한 것도 아닌데도 말이죠.
    아마 님은 계속 일을 하셔서 그게 더 편한지도..
    치닥거리 할 아이들이 없으니 더 그러실 것 같아요.
    30 중반이면 후딱 임신하셔서 이제는 애기 키우는 재미도 맛보시는 것도 좋아요.^^

  • 4.
    '14.1.23 6:49 PM (58.78.xxx.62)

    임신이 좀 힘드네요
    남편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인데
    노력하지도 않지만 시간이 정말 없어요
    일하는 직종이 일은 엄청나게 하고
    급여는 무지 짜요
    밤 열시 퇴근이고 토요일까지 일하고
    일요일도 일하는 날이 있는데
    연봉은 삼천 겨우 될까말까 그렇거든요
    솔직히 애 낳아 키울 자신도 없고
    상황자체도 임신하기 힘든 상황이니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저도 일하는걸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집에서 멍하게 시간 보내니
    무의미해져서ㅈ일 생각이 저절로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741 부추만두에 두부,당면 들어가는건가요~? 5 /// 2014/01/29 1,773
347740 잡채할때 무슨 버섯 넣으세요? 7 버섯 2014/01/29 2,101
347739 아무런 힘이 없어요 1 누군가 2014/01/29 1,097
347738 김치만두에 부추넣어면 안되겠죠? 2 이거고민~ 2014/01/29 1,626
347737 2014년 1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4/01/29 920
347736 첫째 신종플루 확진 둘째랑 남편도 열나고 기침하네요 5 ㅠㅠ 2014/01/29 3,089
347735 글 내립니다. (내용무) 33 결혼이란 2014/01/29 8,771
347734 코트 하나 추천해주세요 ... 2014/01/29 766
347733 주부님들.. 나만을 위해 맘껏 써보신 적 있으세요? 12 질문 2014/01/29 2,422
347732 동치미 골마지 방법있을까요 2 동동 2014/01/29 2,872
347731 큰 돈 없이도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방법 19 인생 2014/01/29 8,420
347730 남편을 맘에 안들어 하는 언니 3 손님 2014/01/29 2,207
347729 겨울왕국이요.. 3 ... 2014/01/29 1,678
347728 트위터에 올라온 재미난 이야기들... 2 dbrud 2014/01/29 1,693
347727 샌디에이고에 사시는분 계세요? 20 미국사시는 .. 2014/01/29 2,697
347726 밤운동하면 새벽에 자다 깨게 되는지요 8 2014/01/29 2,001
347725 남편의 이중적 행동에 화가 납니다 26 ... 2014/01/29 4,873
347724 겨울왕국 더빙판 엑센트 질문 2 질문 2014/01/29 1,002
347723 잠깐의 기러기 생활로 몸이 많이 축나네요.. 1 1 2014/01/29 1,880
347722 우리는 왜 개성공단에서 옷을 만들지 않았을까 스윗길 2014/01/29 945
347721 어디가서 말할데는 없고 여기서라도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1 하소연 2014/01/29 1,455
347720 성공한 사람들은 뭐가 다른가요?? 4 zxcv 2014/01/29 2,365
347719 남자들이 예쁜 여자이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게...이해가 잘 안가.. 12 afggg 2014/01/29 5,909
347718 기 같은건 타고 나는 건가요???? 2 * 2014/01/29 1,284
347717 혹시 친구 한명도 없으신분 계신가요? 13 11 2014/01/29 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