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할때 뭐 드셨나요?
1. 아침
'14.1.3 2:10 PM (142.179.xxx.99)그나마 생각나고,먹고 싶은게 있을거예요.그걸로 버텨야죠...
첫애(딸)때는 순대,칡냉면으로 시작해서 유난스런 입덧없이 뭐든 잘 먹었구요
둘째(아들)때는 입덧이 너무 심해 6개월까지 체중이 오히려 줄었는데 먹은것이 없어 흰물이 나올때까지
토했어요. 그나마 고기를 먹으니 입덧이 좀 가라앉더라구요.
진저에일이나 연한 생강차로 입덧을 좀 가라앉히시고, 4개월때부터는 나아지고 입맛도 돌아올거예요.
암튼 엄마되시는 거 축하드립니다~!!2. 힘드네요
'14.1.3 2:18 PM (211.36.xxx.50)제가 살다살다 입맛이없어서 걱정할 날이 올줄은 몰랐네요ㅠ 생강차 좋네요 힝ㅠ 말린생강가루 많은데 꿀에 타마셔야겠어요. 감사합니다ㅠ
3. 저는..
'14.1.3 2:18 PM (211.234.xxx.83)단것도..신것도..다싫은데..배는고프고..
찐감자먹었어요..
이주정도그러다 끝..4. 아
'14.1.3 2:21 PM (211.38.xxx.57)전 울렁거림이 좀 있어서
밥을 1/3밖에 못먹었어요 ㅜ ㅜ
입맛없어도 밥은 꼭먹었어요
차려주는 밥이라서인지 매끼 먹긴했던거같아요
그리고 속이비면 더 울렁거려서
과일은 끊임없이 먹었어요
잘이겨내시길 바랄게요
저도 그때 힘들었는데 지나가긴 하더라구요5. ..
'14.1.3 3:41 PM (223.62.xxx.76)저는 먹으면 무조건 토했어요.
집 밥이든 외식한거든
먼 식당을 못갈 정도로.
한달새 3키로가 훅 빠지더라구요.
희멀건 미음 조금씩 먹고
먹고 토해도 안먹는게 애한테는 안좋지 싶어 먹고
너무 괴롭고 아이도 걱정되서 의사선생님께 여쭸더니
애기한테 가는 영양분이 많이 필요할때가 아니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하셨어요.
속 가라앉는건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친정엄마는 생쌀만 먹으면 나아서 생쌀도 많이 드셨었데요
그러다가 신기하게 싹 없어지더라구요.
근데 전 임신기간동안 입맛이 당긴적이 별로 없었어요. 평소보다 더
친정엄마도 그러셨데요.6. 사람마다 달라서
'14.1.3 5:31 PM (116.41.xxx.233)전 큰아이때는 피자헛이나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이런 피자집의 피자만 안토했어요..밥은 커녕 위액이랑 하도 토를 해서 속이 헐었는지 피까지 토하던 시기였는데 피자만 받았구요..
둘째때는 지장 근처의 식당에서 파는 백반이 입에 맞아 입덧기간 그집에서 끼니때웠어요..
신기했던 건 반찬은 안맞고..국이랑 밥만 입에 맞더군요..ㅎㅎ
그래도 둘째때는 그집의 밥과 국은 잘 소화시켜 큰애때보다 살은 덜 빠졌어요..
저도 한 식욕하는지라..입덧기간의 제모습에 적응이 안됐었어요..ㅎㅎ7. 경험상
'14.1.3 6:01 PM (221.220.xxx.34)찐감자,토마토,사이다
사이다가 링겔효과있다고 빨대꽂아 조금씩 자주 먹으라고 의사샘이 추천해 줬어요.
속이 텅비면 더 울렁거린다고..
도움되더이다.8. 전
'14.1.3 8:21 PM (175.198.xxx.77)두유도 좀 먹었고 미역국이 좀 나았어요..
오히려 청국장이나 북어국은 좀 나았는데.
밥도 냄새는 물론 따뜻한 밥도 못먹어서 편의점 삼각김밥 먹곤 했네요.
의외로 초밥이 좋아요.. 방사능 걱정없는 민물장어나 계란 초밥 같은거 먹어보세요..9. 크래커
'14.1.4 1:44 AM (99.226.xxx.84)괜찮아요. 다양한 크래커 한 번 시도해보세요. 사과나 배 같이 시원한 맛이 나는 과일도 시도해보시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8308 | 연봉 1억인데 순환근무면 남편으로써 어때요? 18 | ㅇㅇ | 2014/02/01 | 5,607 |
348307 | 로맨스가 필요해 3 재미있나요? 20 | 푸들푸들해 | 2014/02/01 | 3,749 |
348306 | 양재근처점심먹을곳 5 | .. | 2014/02/01 | 1,881 |
348305 | 명절스트레스 미운남편 시부모 마음이 안다스려지네요 3 | 귀경길 | 2014/02/01 | 1,812 |
348304 | 일키로도 안늘었어요 | ... | 2014/02/01 | 784 |
348303 | 저희 아버지 왜 병원에 안 가시려는 걸까요...ㅠㅠ.. 4 | 꽃사임당 | 2014/02/01 | 1,216 |
348302 | 제가 감수성이 풍부하지 않다고 깨달은 시점이 6 | 음 | 2014/02/01 | 2,345 |
348301 | 귀국예정인데요. 입국후 면세점 이용 가능할까요? 4 | ... | 2014/02/01 | 22,421 |
348300 | 고등학생 자녀들과의 뮤지컬이나 전시회 추천좀.. 3 | 나고딩엄마 | 2014/02/01 | 998 |
348299 | 집방위에 맞춰 살아 운이 들어오신 분 계세요??? 3 | as | 2014/02/01 | 2,059 |
348298 | 우리집 개 5 | 우리집 개 | 2014/02/01 | 1,529 |
348297 | AP, 버지니아 주 교과서 동해 병기, 한일 치열한 공방 1 | light7.. | 2014/02/01 | 768 |
348296 | 시아버지... 2 | .. | 2014/02/01 | 1,260 |
348295 | 이제 친정 좀 가자니까 짜증내네요 15 | 속상해요 | 2014/02/01 | 5,397 |
348294 | 응사는 낚시질로 일관하더니 마치고는 사골끓이듯 우려먹네요. 8 | 사골 | 2014/02/01 | 2,686 |
348293 | 오늘 오월의 종 영업하나요? 1 | 혹시 | 2014/02/01 | 990 |
348292 | 이봉원 잼없어요.. 8 | 인간의조건 | 2014/02/01 | 3,582 |
348291 | 비공개로 쓰는 블로그, 관리자는 볼 수 있나요? 3 | 어째서 | 2014/02/01 | 1,828 |
348290 | 뮤지컬 이나 전시회 5 | happpp.. | 2014/02/01 | 973 |
348289 | 겨우뺀 3키로 4 | 명절싫어 | 2014/02/01 | 2,121 |
348288 | 최선자씨 무당 아니예요 5 | 에엥 | 2014/02/01 | 4,095 |
348287 | 총리와 나..윤아를 누가 연기를 시키는지 모르겠네요. 23 | 아이돌 | 2014/02/01 | 10,406 |
348286 | 덴마크는 추워요. 15 | 아뭐이런 | 2014/02/01 | 4,164 |
348285 | 명절덕담으로 멘스몇번했냐는 시모님 10 | 돌겠네 | 2014/02/01 | 5,947 |
348284 | 일본 사람들이 인사를 굉장히 잘하고 예의바른 이유가 특별히 있나.. 13 | 인사 | 2014/02/01 | 3,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