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남자·사랑 없이 존재할 수 없지만..

이름 조회수 : 3,203
작성일 : 2014-01-02 06:42:28
여자는 남자·사랑 없이 존재할 수 없지만 남자는 여유가 있어야 사랑을 선택한다는...'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베르테르
베르테르는 사랑 때문에 죽은 거의 유일한 남자다. 나는 이것을 우연히 깨달았다. 고전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을 적어 내려가던 중이었다. 안나 카레니나, 제인 에어, 보바리 부인, 테스, 엠마, 롤리타, 레베카…. 여자들의 이름을 먼저 적다가 충격에 빠졌다. 이 여자들은 남자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인물들이었기 때문에. 그렇다면
 
베르테르, 사랑 때문에 죽은 유일한 남자

역시, 남자들은 달랐다. 그들에게는 전쟁이, 모험이, 출세가, 입사(入社)가 있었다. 그러고도 여유가 있을 때 남자들은 연애를, 때로는 사랑을 했다. 여자들은 남자들과 정확히 반대였다. 여자들에게 육체적 모험과 정신적 모험이 허락된 길, 그러니까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었던 것이다. 연애 혹은 사랑. 그러니 전부일 수밖에..
 
여자는 남자·사랑 이 존재할 수 없지만 남자는 여유가 있어야 사랑을 한다

IP : 211.171.xxx.1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4.1.2 6:47 AM (121.152.xxx.119)

    일반화하기엔 작가만의 생각인듯.
    살면서 남자의 필요성은 제겐 그닥.

  • 2. ...
    '14.1.2 6:54 AM (24.209.xxx.75)

    "여자들은 남자들과 정확히 반대였다. 여자들에게 육체적 모험과 정신적 모험이 허락된 길, 그러니까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었던 것이다."

    옛날 얘기죠. 허락이 안됐을 적 시절.

  • 3. ㅇㅇ
    '14.1.2 6:55 AM (220.117.xxx.43)

    기본적으로 사회 구조가 많이 바뀌었으니 지금은 모두 다 적용하기 힘들겠지만...
    예전 사회 구조 상은 일면 맞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남자는 제대로 부양하고, 약육강식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여자는 자녀를 낳아 기르고, 남편이나 부모로 부터 보호받는 대상? 이었으니까요...아주 예전엔..

  • 4. 언젯적
    '14.1.2 7:07 AM (14.32.xxx.97)

    말씀을....ㅎㅎㅎ

  • 5. 여자도
    '14.1.2 7:09 AM (61.101.xxx.65) - 삭제된댓글

    여유가 있어야 사랑하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몸 아프고 돈 없고 일 없으면
    사랑을 할 자신감도 안생겨요.

  • 6. 이건 뭔 헛소리입니까?
    '14.1.2 7:24 AM (175.197.xxx.75)

    아이고 이런 마초또x이 새끼도 글쓴다고 끄적대나보다. 여자가 그렇게 하등해 보이는 건 당신이 그렇게 하등하고 못나서 그런 하등한 여자만 만나서 그렇단다. 작가 당신의 역할을 생각해보라구. 현실적으로 사람들은 당신을 보지요....하등하고 못난 당신을.

  • 7. ㅇㄷ
    '14.1.2 8:05 AM (203.152.xxx.219)

    IP : 211.171.xxx.129
    맨날 여자 비하 기사 퍼오는 찌질이였는데 오랫만에 왔네..^^

  • 8. 제인에어
    '14.1.2 8:39 AM (223.62.xxx.189)

    남자없이 존재할수 있는 여자인데..
    남성상ㅡ 남주를 거세시키고 정복했다는 말을 들을정도로
    진보적 소설인데.

  • 9. ....
    '14.1.2 9:02 AM (175.195.xxx.42)

    대한민국 현실은 정반대죠
    여자들은 아니다 싶으면 결혼안하고 싱글로 살지만
    남자들은 능력안되어도 베트남 신부 몇천만원 주고 사와서 처갓집에 생활비 대면서까지 결혼하려 발버둥

  • 10. ....
    '14.1.2 11:10 AM (223.62.xxx.224)

    여성의 사회생활이 제한되어서 남자 없으면 굶어죽던 몇백년전 얘기를 하시네요.

  • 11. ..............
    '14.1.2 11:25 AM (58.237.xxx.199)

    조선시대에서 온 글이넹
    요즘 no하면 끝나는데 무슨 사랑으로 죽는 타령.

  • 12.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4.1.2 5:11 PM (59.6.xxx.151)

    ㅎㅎㅎㅎㅎㅎ
    남자들의 로망이죠
    여자는 사랑이 모든 걸 걸 수 있다
    고로 그 여자가 화살에 제대로 맞으면- 시셋말로 제대로 꽂혀만 주면
    내가 어떤 늄이든 어떤 짓을 하든 다 받어줄 것이다
    라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208 예비시댁에 설인사 드리러 가서 세배해야하나요? 2 사팡동이 2014/01/31 2,284
348207 여드름 흔적 ㅠ ㅠ 2 속상 2014/01/31 1,459
348206 회사 내의 주류 업무를 맡지 못하는 경우 어떡하나요?(일부내용펑.. 15 어떡하나 2014/01/31 2,954
348205 북클럽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게 제일 효과적인가요? 1 독서 2014/01/31 894
348204 [펌] 할머니 집 안간다는 아들 흉기로 찔러 살해 3 zzz 2014/01/31 4,263
348203 이상한 전화를 받았어요. 3 -_- 2014/01/31 2,937
348202 우울증 앓고나서 사는게 재미가 14 없어요 2014/01/31 6,532
348201 시댁에서 아침먹고 나오는게 정답인가봐요. 2014/01/31 1,810
348200 명절에 스승님 찾아뵙기 11 훈훈? 2014/01/31 1,529
348199 매력도 타고 나는 게 반이겠죠? 9 // 2014/01/31 4,914
348198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죠지 클루니의 신인 시절 7 심마니 2014/01/31 3,706
348197 영화 뭐볼지 7 엄마 2014/01/31 1,844
348196 오늘 마트 영업하네요? 7 ,,, 2014/01/31 2,244
348195 예비사위 첫인사? 13 예비장모 2014/01/31 21,920
348194 정년연장 퇴직자 2014/01/31 1,568
348193 오늘 코스트코 하나요? 1 글쎄요 2014/01/31 1,480
348192 SPANX(스팽스) 브라 어떤가요? 3 궁금이 2014/01/31 4,160
348191 우리집은 어머님이 명절보내러 오세요. 3 명절은행복하.. 2014/01/31 2,576
348190 아~거지같은 명절 9 손님 2014/01/31 4,347
348189 강아지는 살닿고 자면 좋은가봐요. 28 집주인 2014/01/31 10,100
348188 동네 배달 음식점 다 휴무에요..배고파 죽겠써요 9 아... 2014/01/31 2,822
348187 남편이 왠수 6 하이킥 2014/01/31 2,228
348186 정시 발표할때 질문입니다 3 you 2014/01/31 1,636
348185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보신분들 호랑이가 전부 3d인가요 8 . 2014/01/31 1,870
348184 점심은 삼겹살! 1 아싸 2014/01/31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