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성악설을 믿어요
좋은 점만 보려 노력하고 도와줄게 있는지
항상 염려하고 다녔지만 그렇게 생각해줘야 할 사람은
아주 소수일 뿐이란걸 알았네요
서른에야 깨달은 결론이랄까요?
이십대 들어서 민주화운동이나 여러 인권에 힘쓴 사람들 보면서
눈물 흘리며 감동 받았지만
그 끝은 결국 죽음 뒤 열렬한 우상화.....
동경했으나 그정도 실천할 정도의 인간은 나는 아니란것도.
남을 도와준다해도 이제 나에게 영향미치지 않은 저 먼땅의
사람에게.. 왜? 뒷통수 맞을일 없고 나도 보상받자고 할 마음이
안 생길테니까.
포털의 댓글들의 인신공격과 그동안의 역사를 생각해보니
왜 저런말들을 아무렇게나 할까
어떻게 그럴까 생각해 본 결과.
원래가 악하다.
소수만이 제외된다
적어도 그 소수를 따르려는 사람들한테.만. 마음쓰고 살면 된다.
함부로 웃지말고 함부로 배려말자
베풀때는 확실하게 그리고 돌려받을 생각 말자
1. ho
'13.12.30 11:35 PM (203.90.xxx.99)올해부터의 제 다짐입니다.
2. ......
'13.12.30 11:36 PM (211.202.xxx.177)죽음 뒤 열렬한 우상화...
좀 풀어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3. ......
'13.12.30 11:38 PM (59.0.xxx.113)저도 그런 마음이 들다가...
그래도 공의를 위해 애쓴 분들과 그들의 희생을
생각하면...ㅠㅠㅠ4. 인간이 원래 악하다면
'13.12.30 11:39 PM (112.150.xxx.243)부처 공자 같은 사람은 어떻게 성인이 되었을까요?
5. 카틀레아
'13.12.30 11:45 PM (121.166.xxx.157)치이고 산사람들이 결국엔 생각을 그리 바꾸더군요. 모자란 자신때문에 피해받은 무수한 사람들은 뒤로하고 지만 선량한척
6. ho
'13.12.31 12:10 AM (203.90.xxx.99)맞습니다. 괜히 척할 필요도 없어요.
7. 음
'13.12.31 12:37 AM (218.148.xxx.82)원글님 저도 느꼈던 ... 인간이면 시간과 함께 누구든 느낄 그런 감정이 아닐까..
슬프죠.
인간에 대한 기대가 점점 없어져서 이젠 거의 없네요.
그게 요즘의 화두인데..
위에 카들레아 님의 얘기가 또 맘에 와닿네요.
내 자신을 다시 돌아봐야겠어요.8. ho
'13.12.31 12:52 AM (203.90.xxx.99)음님 그러지마세요
내가 반성해야지 하다가 결국 자존감 상실입니다
도와줄사람만 확실히 챙겨주고 삽시다9. 카틀레아님
'13.12.31 1:24 AM (126.206.xxx.152)모자라서 다른 사람 피해 주는 사람과
원래 선량해서 모르고 치이고 사는 사람은 달라요.
세상 모든 사람이 약아빠질 순 없죠.
태생이 선량한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야 님같은 사람들이 등쳐먹고 살죠.
요즘엔 흥부가 호구가 되고 모두 놀부를 찬양하죠.
그래도 선량함과 선량한 척은 구별해야죠.10. 동감
'13.12.31 7:49 AM (125.138.xxx.176)요즘 인터넷댓글들보면서,,
연예인악플이나 정치글악플들 보면서
성악설로 굳어집니다11. ..
'13.12.31 1:13 PM (117.111.xxx.94)사람은 누구나 죄성이 있고
그걸 이기는 비결은 초인간적인 사랑을 계속 받아서 흘러넘치도록 내내 잠기는 것 밖에.. 요행히 방향을 바로 잡아도 그 안에 머물도록 훈련되는데 시간이 걸려요. .. 성경을 읽으니 그렇네요.12. 고든콜
'13.12.31 1:42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개인적으론 품성, 성향은 타고나는듯요..성악설도 성선설도 반반인듯해요..환경으로 악해지는 경우가 더 많다는 생각..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6664 | 기숙사 고등학교보내시는 맘들 부탁드려요~ 4 | 82좋아 | 2014/01/25 | 2,044 |
346663 | 빨래 어떻게 삻으세요? 22 | 궁금 | 2014/01/25 | 3,297 |
346662 | 푸켓에서 지내기 좋은 지역이 어디인가요? 좋은 호텔? 22 | 급질문 | 2014/01/25 | 3,443 |
346661 | 아파트 사이드집은 다 그런가요? 9 | .. | 2014/01/25 | 5,758 |
346660 | 역사 논술 수업관련요~초 5학년 됩니다. 4 | 교육 | 2014/01/25 | 2,256 |
346659 | 小指頭面大.....이 뜻... 8 | 헬프미 | 2014/01/25 | 1,389 |
346658 | 지금 살고계신 지역에 만족하시나요? 3 | 궁금 | 2014/01/25 | 1,515 |
346657 | 나이 들어 공부하려니 6 | 참 | 2014/01/25 | 1,823 |
346656 | 까만패딩에 파운데이션화장이묻어 하얘졌어요ㅜㅜ 10 | ... | 2014/01/25 | 4,276 |
346655 | 10억이있다면 어떻게 돈을 관리하는게 좋을까요? 16 | 고민 | 2014/01/25 | 5,301 |
346654 | 필립핀2박3일여행이요 1 | 여행 | 2014/01/25 | 1,051 |
346653 | 추천해주세요... | 공기청정기 | 2014/01/25 | 450 |
346652 | 만 1-2살 되는 아기엄마들 기분전환 어떻게 하시나요? 21 | 아기엄마 | 2014/01/25 | 2,227 |
346651 | 이정재 인사논란에 실망할것도 없다는 생각만.. 54 | 니가그렇지 | 2014/01/25 | 14,474 |
346650 | ㄹㄷㄷㅋ 환불처리 하는데 두달이 걸리네요. 4 | ... | 2014/01/25 | 1,970 |
346649 | 현재를 살자 1 | 즐겁게 | 2014/01/25 | 986 |
346648 | 정청래 김한길은 조경태 입단속이나 해라 9 | 속이 뻥 뚫.. | 2014/01/25 | 1,493 |
346647 | 다들 귤 씻어드시나요? 42 | 귤 | 2014/01/25 | 12,302 |
346646 | 출산시나 출산직후에 가족들이 함께 있는거 불편한가요? 4 | 어찌해야할지.. | 2014/01/25 | 1,211 |
346645 | 법인약국(약국영리화) 약값판 식코! 4 | 약값판 식코.. | 2014/01/25 | 966 |
346644 | 삼성은 '경북대'를 스카이와 동급으로 보고 있네요 36 | 경북대의위엄.. | 2014/01/25 | 17,768 |
346643 | 투명한 옷을 입고다니는 남녀들 3 | 손전등 | 2014/01/25 | 2,065 |
346642 | 집에 간장은 많은데 1 | 헷갈려 | 2014/01/25 | 941 |
346641 | 어금니에 금으로 덧대었는데요~ 3 | 치과 | 2014/01/25 | 1,105 |
346640 | 손배가압류, 19C 영국에서나 있던일 1 | MM | 2014/01/25 | 7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