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나 막내가 제사며 명절 다 지내는집

궁금 조회수 : 2,345
작성일 : 2013-12-04 13:13:48

저희아시는 분(이분이 첫째이심)인데요

 

그집은 막내가 제사며 명절 다 지내시구요

 

제삿날이며 명절에 큰아들식구들이  막내집에 오던지 아님 막내집서 음식이며 일체 다 가지고 큰집에 와서 제사나 차례를 지내시더라구요

큰며느리는 제사날도 9시나 되어야 집에 가고 명절때도 친정에 갔다가 친구들 다 만나고 딱 명절날 아침에나 차례지내로 가요 ㅎㅎ

 

모르는 사람은 큰집이 머 저래? 그러고 욕하겠지만 알고보면 막내집 사업하고 말아먹은 빚이며 애들 등록금이며 중간중간 누구든지 사고칠때마다 돈 다대주고 그러니 막내도  암말 못하고 다 하더라구요

 

저희엄마는 그래도 큰집이 넘한것아니냐고 그러시두만...

 

제가 보기엔 뭔들 공짜가 있겠냐 ... 머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IP : 211.115.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2.4 1:24 PM (175.223.xxx.64)

    다같이해야 정상이지만 무조건 장남 몫이라는 생각들도 고쳐야죠~ 상황되는 자식이 하는거죠~

  • 2. 저요..
    '13.12.4 1:26 PM (211.192.xxx.85)

    막내아들이 남편입니다.
    큰아들 아버님과 연 끊었구요.
    둘째아들 이혼했구요.
    셋째아들이자 막내이고 시아버지 모시고 살아요.
    명절 생신 모두 제가 합니다.

    손위 시누이 형님들 셋 있는데 잘 안와요.
    그냥 속 편합니다.
    가끔 내팔자 뭐 이래~!! 하는데
    그 속 아는 남편과 아버님이 잘 도와주네요.

    내 맘대로 차리고 삽니다.

  • 3. 저희집도 그래요..
    '13.12.4 1:48 PM (121.135.xxx.167)

    시아버지 3형제 중에 막내가 제사 지냅니다..
    시아버지 형수랑 시할머니랑 사이가 안좋아서 돌아가시면서 절대 큰 며느리에게 제삿밥 안 먹겠다 하셨고..
    둘째인 제 시아버지는 서울에 살고 계셔서 못했고..
    시아버지 동생인 막내아들이 시조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재산도 물려받고 같이 제사도 물려받았다 하더라구요..

  • 4. ....
    '13.12.4 2:03 PM (211.177.xxx.114)

    제사+재산까지 물려주고 막내가 혹은 둘째가 지내는지 많이 봤어요..그게 타당해요... 제사만 물려주지 말고..재산도 물려주면 잡음없고 공평한듯해요....

  • 5. 원글
    '13.12.4 2:11 PM (211.115.xxx.194)

    저희 아시는 분은 재산을 물려준게 아니라 큰집이 워낙 잘살고(부모에게 물려받은게 아니라 자수성가한 경우
    .게다가 부인이 더 능력이 있어서 부인능력으로 동생들 도와준거에요) 동생들이 워낙 못사니

    부모님생활비부터시작해서 병원비며 온갖 집안에 돈드는 일은 큰집서 다 해결한 경우에요

    그러니 동생들도 큰집말이라면 거의 100% 순종하는 분위기구요 큰집며느리는 명절증후군이나 머 이런건 꿈에도 생각지도 못할듯요

    지금은 이렇게 지내도 담엔 큰집아들이 제사 지내겠죠 아님 없애던지 아마 그럴거에요 ㅎㅎ

  • 6. 원글
    '13.12.4 2:14 PM (211.115.xxx.194)

    동생들도 여동생까지 3명인데 작게든 크게든 큰집서 사업자금에 빚 , 집얻을때며 심지어 자식들 대학등록금까지 큰집서 도움받은걸로 알아요

    그나마 큰집이 능력이 되니 다 돈대주고 살고 있고 동생들은 고마워하며 몸으로 감당할수 있는일은 다 하더라구요

    다른집보면 돈든 돈대로 주고 일도 다하고 욕까지 얻어먹는 집도 있던데 그나마 저정도면 괜찮은 경우 아닌가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842 펌)경남대 '일베' 회원, 대자보 훼손 후 '인증샷' 올려 6 ,,, 2013/12/17 1,235
333841 2013 햅쌀에도 벌레가 생기나요? 3 묵은쌀 2013/12/17 1,558
333840 결혼식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지끈해요 10 민설 2013/12/17 2,050
333839 뉴스가 온통 북한소식이네.....여기가 북한인가요??? 16 m,.m;;.. 2013/12/17 1,783
333838 삼청동주민ᆢ안녕못합니다ᆢ 4 참맛 2013/12/17 2,462
333837 다른 가족이랑 1박2일 여행 즐거운가요? 4 손님 2013/12/17 1,111
333836 북한 2인자가 누가 되는지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3 .. 2013/12/17 784
333835 백인남자가수 하모니카 제발 곡명 좀... 12 햇살가득30.. 2013/12/17 1,194
333834 연말정산 기본공제요 맨붕입니다. 11 이걸 어째 2013/12/17 3,775
333833 핸드폰으로 82쿡볼때 3 82쿡 2013/12/17 847
333832 다이소 벽시계 사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7 다있긴하나 2013/12/17 2,713
333831 장터 영어과외 ? 9 ... 2013/12/17 1,597
333830 혹시 저 같은분 계신가요? .... 2013/12/17 571
333829 이마트 두루말이 휴지 (약간의 지저분한 상상 가능함) 1 ... 2013/12/17 1,100
333828 피자 구울 간편저렴오븐 소개 부탁드려요 2 행복 2013/12/17 990
333827 둘이상 낳아보니 7 양육 2013/12/17 2,340
333826 오로라 배우들도 연기하기 힘들꺼같아요 17 ᆞᆞ 2013/12/17 4,891
333825 김장 양념이 무지무지 짜요. 7 와 정말 2013/12/17 2,670
333824 고등 남학생 과외 어디서 알아보나요? 1 예쁜 아이 2013/12/17 1,165
333823 뭐가 좋을까요! 동영상촬영 .. 2013/12/17 461
333822 휴대폰도 복구?가능한가요 5 도와주세요 2013/12/17 913
333821 장터문닫으면 어디다 2 장터 2013/12/17 1,308
333820 최연혜, 작년 <조선>칼럼에선 철도 민영화 반대했었다.. 2 주관이 18.. 2013/12/17 1,041
333819 빠리의 나비부인’ 목소리 PD수첩에 나온다 2 순복음교회 2013/12/17 1,418
333818 10년 전 라이브까페에서 알바했을때 완전 황당했던 경험... 5 .. 2013/12/17 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