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리학의 어느 부분이 여성의 지위에 영향을 준거에요?

성리학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13-11-22 02:33:10

책도 읽어보고 여기저기 뒤져보고 있는데요,

성리학의 원리가 '옥석을 가린다'라서 여성의 지위가 내려갔다.. 여기까진 찾았어요.

그런데 왜 남자가 옥이고 여자가 석이라는 건지 그 부분을 모르겠어요.

성리학이 이기의 원리인데 그 중 어떤 원리 때문에 남자가 옥이고 여자가 석이라는 건가요?

아니면 원래 그게 그뜻이 아닌데 우리 나라에만 그렇게 되고 있는건가요?

 

삼국사기랑 삼국유사 읽으면서 시작한 한국 역사 공부가

구석기부터 시작해서 고려 말에 다다랐는데

 대부분의 책에서 여성의 지위에 관련해서 성리학을 알아야한다... 고 해서 찾아보니

 막상 저 부분은 없고 그냥 성리학이 들어와서 저렇게 되었다.. 라고만 해요.

IP : 119.71.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22 3:20 AM (124.49.xxx.75)

    음양의 원리 때문 아닌가요. 양은 남자이니 바깥활동하고 음은 여자이니 집에서 살림하고..
    원래는 상생이어야 하는데 결국 여자의 운신의 폭을 좁혀놨고 굴레가 됐죠.
    남존여비는 어디서 나온건지...

  • 2. 원글이
    '13.11.22 3:38 AM (119.71.xxx.130)

    한의학의 음양오행 말씀이신가요?
    한국 역사 공부하면 할수록 재미는 있으면서 한숨만 푹푹 나와요.
    조선 중기 정도만 해도 여자의 지위가 나쁘지 않던데요.. ㅜ_ㅜ

  • 3. ...
    '13.11.22 5:59 AM (112.155.xxx.72)

    제사의 문제 아닐까요?
    유교가 들어오기 전에는 불교식으로
    절에서 모든 자식들이 엔분의 일 씩 경제적으로 부담하면서
    제사를 드리다가
    유교가 자리 잡으면서 장남이 제사 지내야 하는 관습 때문에 맏아들이 대접 받게
    되고 보험격으로 다른 아들들도 대우가 좋았던 반면
    딸들은 그야 말로 밥만 축내다 시집가버리는 쓸데없는 존재들이 되면서
    여성 지위 하락이 가속화 된 것 같애요.
    유교도 조선 중기 쯤에야 간신히 자리 잡게 되었다는데 말이죠.

  • 4.
    '13.11.22 6:06 AM (211.234.xxx.32)

    솔직히 여자들이 입가볍고 험담 잘하고 질투하고 신의없이 피해오면 바로 등돌리고해서 스스로 큰일 하는데 믿을 수 없게 스스로를 만든건 아닐까요?

  • 5. ....
    '13.11.22 6:24 AM (39.7.xxx.115)

    음 당신의 행동을 전부인냥 말하지마삼

  • 6. 원글이
    '13.11.22 6:35 AM (119.71.xxx.130)

    제 글에도 기구한 댓글이 달리는군요. 211.234님, 저리 가요. 그런 찌질한 발언하지 말고..

    역사책 읽다가 밤 샜네요. 흑. 이제 출근준비하러 가야겠어요.
    점셋님, 답변 감사합니다. ^^

  • 7. 푸른연
    '13.11.22 9:00 AM (223.62.xxx.121)

    임진왜란 이후 심해졌죠.
    조선 전기와 조선후기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원글님 질문의 답은 아니지만....
    사극에서 묘사되는 조선여성은 과장이고
    조선후기의 일부분만을 확대해석....

  • 8. 맞아요
    '13.11.22 9:36 AM (175.201.xxx.195) - 삭제된댓글

    임진왜란후 풍기가 문란해져
    예학을 들여오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602 말도없이 대문앞에 갖다놓고 간 고구마택배 22 점주 2013/11/22 3,423
324601 무기력증에 걸린 딸을보며 17 재수생엄마 2013/11/22 5,909
324600 수시 논술전형들 없어지던데 3 ᆞᆞ 2013/11/22 2,667
324599 아이에게 소금먹여죽인 계모 13 분노 2013/11/22 3,103
324598 폭행사건 맞고소 7 ... 2013/11/22 2,170
324597 예비중, 학원에서 토플반 배정받았는데요 6 예비중 2013/11/22 2,038
324596 성접대 강요 주장 피해 여성이 여성대통령 박근혜에게 쓴 탄원서 2 참맛 2013/11/22 1,735
324595 뜨개질 고수님들 좀 봐주세요. 5 뜨개질 2013/11/22 1,288
324594 절임배추 어디서 하셨어요? 9 고민맘 2013/11/22 1,828
324593 겨우 50프로안에 드는 아들 자율고 말리고싶네요 11 자율고고민 2013/11/22 2,776
324592 공기청정기 효과 질문 2 질문 2013/11/22 1,602
324591 겨울철 치마 스타킹 정전기 해결책좀 4 치마가 돌돌.. 2013/11/22 8,795
324590 응? 제 닉이 거론되는 글은 가끔 봤는데 이건 신기하네요.. 6 루나틱 2013/11/22 1,979
324589 피시방에서 사는 조카 12 답답 2013/11/22 2,943
324588 서울시청 파란하늘보기.. 2013/11/22 1,037
324587 새벽반 참 오랜만.. 1 별이 총총 2013/11/22 1,197
324586 중국돈이 엔화로 표시되기도 하나요? 3 돈표시 2013/11/22 2,453
324585 동생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답답 2013/11/22 2,056
324584 성리학의 어느 부분이 여성의 지위에 영향을 준거에요? 8 성리학 2013/11/22 2,269
324583 행복한 날이 오긴 할까요? 한 일주일에 한번은 자살충동이 드네요.. 5 흠... 2013/11/22 2,090
324582 한국이 아닌 외국에 산다는 거..... 26 길은 멀어도.. 2013/11/22 4,497
324581 초2 아들 이렇게 시키면 너무 많은가요? 11 poupoi.. 2013/11/22 2,154
324580 소름끼치네요 48 /// 2013/11/22 17,584
324579 가족의 죽음을 겪어보신 분들 21 절망 2013/11/22 6,443
324578 영국도 착불 우편이 있나요? 우편 2013/11/22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