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림볼 줄 아시는 82님 팁 좀 주세요...

예술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13-11-19 09:30:30

영화는 보고 나름 주제도 생각해 보고 해석도 하고

영상미가 있다 없다 얘기도 해보는데

그림은 예전에는 아예 모르겠다에서 지금 그래도 보면 기분좋은 정도로

나아졌는데... 보면 나오는 말이 '와 그림 잘 그린다. 어떻게 그렸지? 느낌이 좋네, 무슨 뜻이 있을까?'

정도로 밖에 안나오고 영화와 달리 그림에 대한 자세한 배경 설명도 알기 힘들고...

그냥 잘 그린다. 와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그림 잘 그리지?

이 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요.

그림 좀 볼 줄 알고 그림에 대해 얘기도 해보고 싶은데...

그림 그리는 건 너무 싫어하는데 그림을 잘 보고는 싶어요.

IP : 1.249.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1.19 9:52 AM (183.97.xxx.13)

    개인적으로..그림을 해석하는건
    주관적인 부분이 있어요..
    어쨌든...작가에 대한 생각을 읽어내는 것이
    그림을 잘보는거겠죠..

    작가의 가치관과 나의 가치관,성향, 이런것들의 공감.
    더불어 구도,관점, 표현기법이라든지 다른작가와 그 작가가 가진 특별한 기술이랄까 이런것들을 비교할줄알아야겠죠..

    단편적인 느낌이아니라 그림을 봤을때
    나무의 나이테처럼 겹겹이 여러가지의 요소를
    얼마나 함축적이고 감각적인지를 잘보여주었냐에 따라서 좋은작품을 가릴수있고요..
    주절주절..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근데 자신이 마음에 들고 좋아하면
    그게 제일 좋은 작품이아닌가 하네요...

  • 2. 그림
    '13.11.19 9:53 AM (172.56.xxx.125)

    좋아하는 색상
    좋아하는 주제
    글씨의 필체 라고 하듯
    그림의 붓이 가는 힘
    저는 그렇게 그림을 봅니다

    즉 제가 좋아하는 색
    배경은 풍경 을 좋아하며
    강한 붓의 터치가 있으면,,
    이건 개인적
    제가 좋아하는거구요

  • 3. 그림
    '13.11.19 9:56 AM (172.56.xxx.125)

    그림은 많이 보시고
    책도 보시고
    누구그림이 맘에드는지
    나름 원글님 보는 눈이 생깁니다

  • 4. 공부하심 되지요..ㅎㅎ
    '13.11.19 9:57 AM (114.204.xxx.42)

    전 영화를 좋아하다 그림까지 좋아하는데요..
    영화도 회화에 기대는 분야라..
    좀 큰 규모의 예술단체.. 세종이나 고양이라면 아람누리 같은데 백화점 문화센터에도 있구요..
    개략적인 미술의 여사 같은 강좌 우선 들어보세요..
    그다음 각 분야별로 세세히..
    아님 도서관 가면 미술의 역사나 미술관의 도록 등 그림 많은 걸로 보다보면 조금 눈이 트이는 순간이..

  • 5. 그림좋아해요
    '13.11.19 10:11 AM (219.251.xxx.10)

    마음 가볍게.. 네이버에 레스까페 님 블로그를 틈틈이 들여다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 6. ......
    '13.11.19 10:41 AM (121.131.xxx.103)

    저는 그림을 굉장히 많이 보고 미술사 강의를 다양하게 들었습니다.
    도판도 가능한 모으고요.
    기회가 되면 미술을 전공하거나 현업 작가인 지인과 전시 다니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음악이나 미술 등 모든 분야는 외국어를 하나 마스터 하는 기분으로 접근하면 되요.
    영어를 잘하면 영어권자들과 대화가 되듯이
    음악이건 미술이건 기본적인 언어와 배경을 알아야 드디어 잘 들리고 보입니다.
    예술을 안다는 것은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는 것과 같아서 알고 나면 매우 매우 행복해집니다.

  • 7. 그냥 느끼시면되요
    '13.11.19 3:08 PM (116.39.xxx.32)

    가끔 예술작품도 공부처럼 몇년도작품, 무슨화가, 무슨주제....이런거 다 따지면서 보는 사람있는데
    물론 기본지식이 배경이 되면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은 되지만 그게 주가 되는건 아니라고봐요.
    기초배경지식없이도 그림을 봤을때 내가 받은 느낌이 중요하죠.
    노래나 책처럼요.
    노래듣고, 책읽을때 몇년도 작품인지, 작가가 누군지, 어떤악기를 썼는지 따지면서 듣고 보지않잖아요?

    그림 그 자체가 모든걸 말해주고있는거에요.

    그냥 보고 느끼세요. 아 색감이 맘에 드네, 예쁘다..슬픈느낌이네. 뭐 이런식으로 즐기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203 가전할인 하던데요. 노트북 싸게 사는 씨즌은 언제인가요? 1 해마다 이맘.. 2013/12/05 854
329202 어젯밤 응급실 다녀왔어요. 6 ... 2013/12/05 1,682
329201 중3 아들과 여행하고 싶어요 1 2013/12/05 1,636
329200 두달만에 고등어 먹었어요... 5 행복해요 2013/12/05 1,432
329199 바이든 칙사 만나고 난후 아베의 ‘벌레씹은 표정’ ㅋㅋ 호박덩쿨 2013/12/05 703
329198 중국이 이어도에 집착하는 이유와 키워온 전력은 세우실 2013/12/05 443
329197 워킹맘들이여... 1 aaa 2013/12/05 523
329196 방금 잘 키운 딸 하나 봤는데...궁금해서요. 1 ........ 2013/12/05 1,286
329195 빈건물 가스비가 많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소액재판만 .. 2013/12/05 684
329194 다이어리 쓰시는 분들 새해꺼 다들 준비하셨나요? 3 fay 2013/12/05 787
329193 손님 초대해서 와인 먹을 때 안주로 적당한 것 어떻게 조달할까요.. 6 조언 부탁드.. 2013/12/05 1,345
329192 동생에게 옷 물려주기 거부하는 첫째딸 18 첫째딸 2013/12/05 2,831
329191 식당에서 먹던 오이무침이요. 1 ㅇㅇ 2013/12/05 920
329190 어떻게 해야 해요? 2 유명회사의 .. 2013/12/05 689
329189 성공을 가로막는 13가지 작은 습관 10 뽁찌 2013/12/05 3,584
329188 오늘은 매우 심난하네요.. 4 심란.. 2013/12/05 1,464
329187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스윗 레시피로 상금을 .. 드러머요리사.. 2013/12/05 395
329186 온수매트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예요~ 2 유봉쓰 2013/12/05 1,612
329185 남자가 여자 욕하니 너무 꼴뵈기 싫네요 1 걸레문남자 2013/12/05 673
329184 해외여행 6 앰븍 2013/12/05 1,148
329183 양가죽패딩 좀 봐 주세요. 5 양가죽패딩 2013/12/05 1,245
329182 헝거게임 vs 이스케이프플랜.. 어떤걸 볼까요?? 어떤영화 2013/12/05 537
329181 수시합격한 아이들은 입학전까지 뭐하면서 지내나요 10 다행이다 2013/12/05 2,276
329180 민간인 사찰’ ..지시는 무죄, 내부고발은 유죄 1 엇갈린 판결.. 2013/12/05 475
329179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요. 4 ... 2013/12/05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