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가 요리의 끝판왕일까요?

책을 봐도 어려워... 조회수 : 938
작성일 : 2013-11-18 17:04:40
그럭저럭 먹고살 만큼은 음식해요...
근데... 항상 요리책과 계량컵이 필수 ^^;
약간 성격인 것 같아요 아는 것도 항상 요리책 먼저 찾아보고
이건 이렇게 하지!라고 먼저 공부(?)하는 스타일;;;

물론 김장김치 꿈도 안꾸고
시댁 돕고 얻어다 먹어요
시어머니 김치 맛있어서 감사하게 먹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음식의 끝판왕은 아무래도 김치 같아서...
여름 김치 몇 번 도전해 봤거든요... 오이김치나 부추김치 같은거
근데 뭐 먹을만하게 될때도 있지만... 대체로 아 이건 아닌것 같아 느낌이 더 강했어요

김치 관련 요리책도 많이 찾아보고 공부좀 해서 만든 거고
레시피대로 하는데도 뭔가 항상 좀 망...

뭔가 김치는 레시피 이상의 영역이 있나봐요...;

IP : 14.39.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8 5:09 PM (118.221.xxx.32)

    김치도 어렵지만 끝판은 .. 된장 고추장 간장 아닌가 싶어요
    한번 망치면 일년이 힘드니..
    지난주 담근 이번 제 김장도 왠지 불안합니다 ㅎㅎ

  • 2. 장담그는게
    '13.11.18 5:25 PM (173.164.xxx.237)

    김치보다 쉬워요.
    일단 장은 매해 안 담궈도 되고, 장은 그해 성공했으면 2년마다 그 메주 산 곳에서 메주 사고, 정확한 계량만 하면 별로 실패 안해요.
    김치는 매해 김장이란 거사를 치뤄야하고 농사짓는 바로 그 사람에게 사도 매해 배추가 달라요.
    그래도 이제는 맛조절이 가능한데 전 제일 어려운게 밥짓는거 같아요.
    쌀봉투를 새로 뜯었을때 단번에 성공한 적이 없어요.
    한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그 쌀의 상태가 파악되어야 그 다음부터 제대로 물맞추기가 되요.
    그리고 매번 딱 2컵만 하곤해서 손님이 열명 스무명 오시면 잘한다고해도 늘 삼층밥이나 죽밥이라 밥이 늘 노이로제예요.

  • 3. 청사포
    '13.11.18 7:09 PM (211.177.xxx.14)

    10인용 밥솥에 7인분이상 하면 밥은 늘 이상하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385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여의도 정치 세우실 2013/12/11 578
331384 강남역근처에 혼자가도 좋을 맛잇는 음식점 추천해 주세요 4 funfun.. 2013/12/11 1,255
331383 한샘 크리스마스 식기 어떤가요? 1 씽씽이 2013/12/11 893
331382 서양화(유화)에 대해 아시는 분께 여쭤볼것이 있어요 3 유화 2013/12/11 1,800
331381 KBS이사회, 수신료 4000원으로 인상의결 불참 후폭풍.. 2013/12/11 664
331380 오늘 많이 춥나요? 4 겨울 2013/12/11 1,455
331379 공무원들은 왜 공무원끼리 결혼을 하는걸까요? 9 끼리끼리 2013/12/11 4,848
331378 노무현정부 vs 이명박정부 경제정책 비교 .jpg有 3 베티링크 2013/12/11 754
331377 응사 좋아 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4 리뷰 2013/12/11 1,687
331376 모피 목도리 살려구하는데요. 7 목도리 2013/12/11 2,491
331375 정준하씨 얼굴 반쪽됐네요~ 20 오~ 2013/12/11 10,477
331374 12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2/11 532
331373 재수하겠다는 아들, 그냥 보내라는 아빠, 휴~ 47 고민엄마 2013/12/11 5,409
331372 냄비 뚜껑 넣고 빼기 쉽게 수납하는 방법 뭘까요? 1 냄비 2013/12/11 1,024
331371 취등록세 문의드려요 미소 2013/12/11 551
331370 그린밸트 땅 사는거 어떤가요. . 1 ᆞᆞᆞ 2013/12/11 2,073
331369 19살 딸과 46세 엄마 39 설문조사 2013/12/11 12,970
331368 서울인데 6학년 봉사활동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2013/12/11 537
331367 어떻게 하면 대관령?님처럼 글을 잘 쓸 수 있나요 21 작가 2013/12/11 2,568
331366 아이가 다리를 삐어 깁스를 했는데.. 7 딸맘 2013/12/11 3,186
331365 공갈젖꼭지 괜찮은가요..? 5 공갈젖꼭지 2013/12/11 1,233
331364 새벽에 0.0mhz 보면서 느낀점.. 1 .. 2013/12/11 926
331363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면 지배욕구가 발달하나요? 6 랭면육수 2013/12/11 2,502
331362 엄마나 눈 와요 2 ,, 2013/12/11 1,769
331361 코스트코 상품권은 미국 코스트코에서도 사용가능해요? 3 미국사시는분.. 2013/12/11 2,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