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베 망언 “韓, 어리석은 국가

뉴라이트 유영익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3-11-17 19:26:18

아베 망언 “韓, 어리석은 국가”…日 선정보도 경쟁?

뉴라이트 유영익 임명해놓고 朴 ‘한중일 공동 역사교과서 만들자’

황준호 /외신캐스터  |  workaroundtheclock@gmail.com
 
 
 

핀란드에서는 대학 수업을 핀란드어로 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요?

핀란드의 알토 경영대학이란 곳에서 가을학기부터 석사 과정 수업을 영어로 하기로 하면서 그동안 말이 많았는데요, 법무부 차관이 ‘대학의 수업이나 연구에서 사용되는 주된 언어는 핀란드어여야 한다’는 교육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법무부 차관은 알토 경영대를 콕 찍어서 ‘정부의 지침에 따르고 영어를 얼마나 사용할지 명확히 밝혀라’라고 주문했습니다. 대학 입장에서는 불만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지만 핀란드 언어연구소는 "대학은 핀란드어를 능숙하게 쓸 수 있는 사람을 육성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지침을 환영했습니다. 우리 대학에서는 한때 영어 수업을 권장했다가 요즘에는 회의론이 나오는데요, 모국어 사랑 차원도 있지만 지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나누는 측면에서 영어수업 회의론이 나오는 거니까 핀란드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참고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베 일본 총가 한국에 대해 막말을 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일본의 강경 보수 잡지 <주간문춘>이 아베 총리 주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건데요, 아베 총리가 “중국은 어처구니없는 국가지만 아직 이성적인 외교 게임이 가능하다. 한편, 한국은 단지 어리석은 국가다”라는 말을 했다는 겁니다. 요즘 아베 총리가 하는 걸 보면 이런 말을 했을 개연성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공식적으로 한 말도 아니고 증거를 내놓기도 힘들 테니까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요즘 일본 주간지들이 한국을 공격하고 깎아내리는 보도를 경쟁적으로 하는데요, 그게 장사가 되니까 그렇게 하는 걸 텐데, 그런 차원에서 나온 보도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한중일 공동 역사교과서를 만들자고 했죠?

국립외교원에 가서 한 말인데요 ‘독일과 프랑스, 독일과 폴란드가 했던 것처럼 동북아 공동의 역사교과서를 발간해서 협력과 대화의 관행을 쌓아가자’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과거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 측의 입장과 노력을 한국 측에 충분히 설명해 왔으니 그 메시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 공동 역사교과서 아이디어가 새로운 건 아니죠?

한중일 3국의 공동 역사교과서가 추진된 적은 없었지만 한국과 일본, 중국과 일본 양국 정부 사이에 공동 역사교과서가 추진된 적이 있었고, 민간 차원에서는 고등학생 대상의 한일 공동 역사교과서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원론적으로는 좋은 제안인데요, 그런데 과거에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조광 고려대 교수가 2010년에 했던 인터뷰를 보면 그런 얘기가 나옵니다. ‘한국의 역사 연구자들이 일본의 연구자들하고 논쟁을 하는 한편으로 한국의 뉴라이트 사관하고 논쟁하는, 2중의 싸움을 하는 게 어려웠다’는 취지의 말을 조광 교수가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뉴라이트가 국사편찬위원장이 되고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296
IP : 115.126.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찬하루
    '13.11.17 7:29 PM (121.67.xxx.16)

    아베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41 변호사 보러 갑니다. 10 자랑질 2013/12/10 2,068
330940 노무현 능멸해놓고 장하나엔 핏대…두얼굴 새누리당 10 무려 중앙일.. 2013/12/10 1,150
330939 화장실 타일바닥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7 궁금해요 2013/12/10 3,151
330938 유치원쌤인데 몸이 너무 망가졌어요. 7 Fay 2013/12/10 2,562
330937 중학교 가족여행으로 수업 빠지는거 절차 좀 1 ᆞᆞ 2013/12/10 1,076
330936 고 3 아이들 여유 시간 2 오늘부터 쉰.. 2013/12/10 1,112
330935 출근중에 누가 카드 떨어뜨려 주워줬는데요 13 출근중 2013/12/10 3,204
330934 공감하시나요? 26 2013/12/10 3,354
330933 밤하늘에 별만 보면서 살 수.... 유시민 2 .... 2013/12/10 1,102
330932 목동에서 중대 안성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중대 2013/12/10 1,093
330931 기황후 20프로 넘었네요 역시 잘 나갈줄 알았어요 8 루나틱 2013/12/10 2,139
330930 친정엄마가 낙상으로 입원 7 계모임언니 2013/12/10 1,296
330929 최화정 어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입었던 옷.... 9 최화정 그녀.. 2013/12/10 5,007
330928 순하면서 카리스마있는거 1 2013/12/10 1,987
330927 크로아티아도 반한 연아의 마음씨 10 yohaim.. 2013/12/10 3,652
330926 철도노조 총파업 이유는 재앙을 부르는 정부의 철도 민영화 반대 6 집배원 2013/12/10 786
330925 김치가 열흘 됐는데 아직도 안익었어요. 6 김치초보 2013/12/10 1,807
330924 영화 변호인은 뭘 말하려고했던것일까요? 5 부산 부림사.. 2013/12/10 1,900
330923 1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12/10 581
330922 20~30만원 먹거리 선물 추천 좀.. 4 선물용 2013/12/10 796
330921 새벽 3:45 이시간까지 상속자들보다가..넋두리 1 상속자들 2013/12/10 1,373
330920 침뱉었는데 피가 나왔어요ㅜㅜ임산부 2 깜짝이야 2013/12/10 5,859
330919 오케이캐쉬백 쿠폰모음함 2 fdhdhf.. 2013/12/10 1,049
330918 '고양이가 사람을 보고 도망가는 나라는 한국뿐..'..txt 6 . 2013/12/10 1,604
330917 명사절을 이끄는 접속사 that 구분법 아시나요? 17 .. 2013/12/10 2,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