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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날 아이 못데려다주시는분 계시죠?ㅜ

.. 조회수 : 2,885
작성일 : 2013-11-06 04:15:01
일자리 알아보던중에 (생전처음 요ㅜ;;)
일하게 되었어요..감사하게.
그런데 하필 아이 수능날 부터 근무 네요.
한번도 아이 떼어논적이 없어서.
정말 걱정되는 첫경험인데.
일하는것도 미룰수 없는 나이라.ㅜ

아빠가 데려다 주고 혼자 가라했어요.
저도 잘할수 있고.
아이도 잘할수 있겠죠?
수능날 보통 직장 맘들이시라면 휴가도 쓰시고 그러시겠죠?
혹시 그냥 근무 하시는 맘들 계시면 쌩초보 로 처음 근무하는 제게 용기좀 주세요.
IP : 222.99.xxx.1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4:37 AM (211.245.xxx.150)

    작년에 작은아이 4년전 큰아이때도 아빠가 데려다주고
    전 안갔어요
    집에서 나가는 아이에게 커다란 하트 그려주고 보냈어요
    출근이 9시까지 인데도 그렇게 했어요
    괜히 울컥해서 눈물이라도 보일까봐서도 그랬고요
    잘치를거예요
    아자 아자!!
    아이도 엄마도

  • 2. ㅡㅡ
    '13.11.6 4:44 AM (203.226.xxx.37)

    걱정마세요..당일은 정신없어서 누가 데려다주건 암 생각도 안나요 ㅋㅋㅋ 저희집도 부모님 맞벌이고 원체 바쁘셔서 늘 그랬듯 못데려다주시고 다른분이 데려다주셨지만 한명은 설대의대 들어갔고 한명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스카이 갔어요~

  • 3. ㅇㅇ
    '13.11.6 4:49 AM (220.117.xxx.64)

    아니 아빠가 데려다주신다면서요?
    초등생도 떼놓고 직장생활하는 엄마들 많아요
    수능 본다면 고3인데 아이 떼어논 적이 없다니
    그동안 과보호하셨나봐요
    물론 수능 중요하죠
    그러니 부모 중 한 사람이 데려다주면 좋지요
    그도 못하는 집도 있을 겁니다

  • 4.
    '13.11.6 5:06 AM (211.234.xxx.211)

    데려다 주실 필요 없는데... 길만 막히고 거기 한몫 보태는 것만 되는 동시에 길 막혀서 피해도 보죠. 저도 수능 세대지만 왜 데려다 주시는지 솔직히 이해 안 가서 과보호란 생각 듭니다. 우리나라같이 대중교통 잘 돼 있는 나라에서.... 혼자 조용히 마음 다스리며 요약집이라도 보며 가게 혼자 가라고 하세요. 어차피 시험도 혼자 보는 것, 공부도 자기와의 싸움..... 그렇잖아요.

  • 5. ..
    '13.11.6 5:22 AM (222.99.xxx.123)

    맞아요.
    과보호..;;
    그거 안하려고 일 나가는 것도 있긴 한데.
    하필 중요한날이라서요.
    그래도 잘될꺼라 믿습니다.
    아자~!!^^

  • 6. 할 수 있어요
    '13.11.6 6:21 AM (119.70.xxx.81)

    저희 아이 작년에 수능볼때 친구들과 지하철 타고 잘 다녀왔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일터로 나가세요.
    응원해드립니다.

  • 7. ......................
    '13.11.6 6:37 AM (182.208.xxx.100)

    ㅎㅎ 대학교,,가는 아이,,ㅎㅎㅎㅎ 과보호에서,,떼어 놓을 려고 직장을 다니시다니,,잘 생각 하셨어요,,하마트면,,,,,아들 아이라면..올가미 찍으실뻔 하셨어요,,내 아이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훨씬,,성숙 합니다,,,잘 할 거에요,,

  • 8.
    '13.11.6 7:01 AM (14.45.xxx.33)

    저는 재작년에 큰아이는 재수해서 아빠가
    저는 작은아이 데려다 주었습니다
    아빠가 데려다주는것도 당연히 데려다주는거죠
    혼자 가는것은 아니지요

  • 9. ***
    '13.11.6 7:02 AM (175.213.xxx.64)

    한번도 아이 떼어논적이 없어서..

    글만 보면 마치 대여섯살 아이를 부모없이 어디 보내는 줄 알겠어요.
    아빠가 함께 간다면서 왜 '혼자' 간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아이 수능이라고 직장 휴가내는 엄마는 지금까지 한번도 못봤는데...
    저희 아이도 친구랑 버스타고 시험장 가서 시험 잘보고 좋은 대학 붙었습니다.
    걱정마세요.

  • 10.
    '13.11.6 7:54 AM (203.226.xxx.160)

    전 걸어서 20분 거리 시험장에 혼자 시험 보러 가서
    시험 다 보고 집에 갔더니 아무도 없고
    동생 학원에서 오면 김밥 집에서 김밥 사먹으라는
    쪽지가 절 기다리던데요. ㅋㅋㅋ

    저 그날 도시락으로 죽 싸간거 알면 기절하실듯 ㅋ

  • 11. 저는
    '13.11.6 8:01 AM (223.62.xxx.118)

    재수할 때 거의 1시간 거리를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간 기억이 있네요. 합격했죠.

  • 12. ///
    '13.11.6 8:36 AM (115.126.xxx.100)

    아직 고1인 아이인데 어제 수능 이야기하다가
    자긴 데려다주지 말라네요.
    그냥 평소처럼 하는게 가장 편안할거 같다구요.
    일부러 아무렇지 않게 보내는 집도 많은듯 해요.
    그게 아이가 덜 부담스럽고 덜 긴장하니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잘할거예요~

  • 13. 옴마
    '13.11.6 8:41 AM (211.246.xxx.194)

    그많은 학생들 너도 나도 데려다주니 길막히고 그러죠.. 초등학생도 아니고..

  • 14. 혼자
    '13.11.6 9:27 AM (223.33.xxx.72)

    혼자 떨어지내는 아이 스스로 준비해가는 아이도 있어요
    사는게 바빠 미안함만 더하고 가슴에 쿵하는데 혼자보내셔두 됩니다 생각보다 잘해내요

  • 15. 꼬마버스타요
    '13.11.6 9:52 AM (121.169.xxx.228)

    요즘은 수능 볼 때 다 데려다 주는 건가요?
    아... 우리때는~ 이런 말 하면 이제 늙은거지요? (그러지 말아야지...)
    댓글 쓰신 분들 수능 볼 때 엄마가 아침에 데려다주셨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저는 20여년 전 쯤 수능 볼 때 친구랑 버스 갈아타고 수능 보러 갔거든요.
    학교가 어딘지 어떻게 오는지 그런 거 준비하라고 수능 예비소집 하는 거 아니예요?

  • 16. 수늠
    '13.11.6 10:12 AM (175.223.xxx.165)

    이란 글자 없었다면 유치원 이전 나이 이야기 인줄 알겠어요

  • 17. 차로
    '13.11.6 4:13 PM (1.236.xxx.69)

    10분 거리 수능 고사장에 굳이 친구들과 버스타고 간다네요. 그러라 했어요.
    수험생이 맘이 편해야 할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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