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량제 봉투를 써본적 없다는 지인

파란가을 조회수 : 10,606
작성일 : 2013-11-01 23:17:38

말끝에 아는 엄마가 본인은 종량제 봉투를 써본적이 없다고

그럼 쓰레기를 어찌 버리냐 했더니 슈퍼등에서 공짜로 받는 검은 봉지 모았다가

거기다 쓰레기 모아서 아파트 경비아저씨들이 공동쓰레기 버리려고 모아둔 큰 종량제

봉지에 넣는다고 하네요 본인 저축 많이 한다고 자랑 많이 하던데

이말 들으니 그 사람이 좀 달리 보여요

혹시 이런 분들이 많은가요?

IP : 210.117.xxx.15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3.11.1 11:19 PM (183.103.xxx.42)

    양심불량인 사람이 돈 맛만 아는 무서운 사람이네요.

  • 2. Mm
    '13.11.1 11:20 PM (211.126.xxx.249)

    추하네요....

  • 3. ~~
    '13.11.1 11:20 PM (121.88.xxx.139)

    부끄러운 줄도 모르니 생활의 지혜랍시고 얘기하는 거겠지요ㅠ

  • 4. ...
    '13.11.1 11:22 PM (119.194.xxx.190)

    음식물 쓰레기는 어떻게 버릴까요?;;; 저 아는 사람 중에도 그런 사람 있는데..쓰레기 모아다가 지하철 화장실에 모으더라고요; 좀 놀랐네요

  • 5. shuna
    '13.11.1 11:22 PM (113.10.xxx.218)

    와.. 정말 거지같네요. 당연히 지출해야할 돈을 남에게 민폐주면서까지 아끼는게 자랑인가.
    전에 안녕하세요 보니까 너무 근검절약하셔서 아침마다 동내돌면서 종량제 쓰레기 봉투에 있는 쓰레기들을 조금씩 다른 봉투에 넣고 빈봉투 만들어서 자기네집 쓰레기 버린다는 분 보고..
    저건 좀 아니다 싶었는데.. 더한분이 있네요.
    아 정말 거지도 아니고...

  • 6. 세상에..
    '13.11.1 11:23 PM (39.116.xxx.177)

    무식하고 개념없어보여요.
    저라면 한소리 해줬을겁니다..

  • 7. 파란가을
    '13.11.1 11:29 PM (210.117.xxx.150)

    어쩔수없이 자주 봐야하는 사람인데 그말듣고 제가 표정관리가 잘 안되요 친하지는 않아도 잘 지내고 웃고하던 사이였는데 내색은 못하겠고 제가 오버하는건가 싶어 글 올려봤어요 실망스러운게 맞나보네요ㅠㅠ

  • 8. lll
    '13.11.1 11:34 PM (220.78.xxx.21)

    거지 같은x..........
    저 원룸 사는데 여기도 그래요
    저는 꼬박꼬박 봉투 사서 버리는데 양심없는 것들이 막 아무봉지에나 버리더라고요

  • 9. 3333
    '13.11.1 11:34 PM (222.103.xxx.166)

    주택가 이미 내놓은 종량제 봉투 빈데다가 자기 거 가져가서 꽉꽉 채우는 건 이해가는데 (제가 실제로 그러진 않음)
    저건 아니네요 - _ -;

  • 10. 주택가에검은봉투
    '13.11.1 11:54 PM (175.223.xxx.219)

    주택가에 검은봉투 뭉탱이로 여러개 버린인간있던데
    진짜 욕나옴 한두번이 아님 경고문 써나도 꾸준히 갖다버리는 못된인간 있더라구요 그렇게 추접하게 살고싶은지?

  • 11. 그걸
    '13.11.1 11:58 PM (113.10.xxx.97) - 삭제된댓글

    자랑이라고 지인 취소

  • 12. 주택가에검은봉투
    '13.11.1 11:58 PM (175.223.xxx.219)

    음식물쓰레기도 공공화장실이나 빌딩건물 화장실에 검정봉투에 몰래갖다버리는 더런인간들이 있다네요
    화장실에도 경고문 붙었더군요ㅡㅡ
    걸리면벌금 큰벌금 물게해야해요 양심없어라

  • 13. ..
    '13.11.2 12:00 AM (114.202.xxx.136)

    가정용 쓰레기 주유소에서 기름 넣으면서 버리는 사람도 많고
    편의점이나 동네 슈퍼에 슬쩍 버리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주유소 쓰레기 버리는 사람은 직접 봤고
    편의점과 동네 슈퍼는 들은 이야기입니다

  • 14. 꼬꼬댁
    '13.11.2 12:02 AM (222.237.xxx.135)

    거지도 아니고2222

  • 15. 인생
    '13.11.2 12:11 AM (125.177.xxx.83)

    참 품위없고 싼티나게 사네요...

  • 16. 미친~
    '13.11.2 12:13 AM (110.10.xxx.68)

    종량제가 생긴지 20년 가까이 되는데
    늘 그러고 살 수가 있단 말인가요?
    확! 신고해버리고 싶군요
    남이 버린 종량제 봉투에 끼워 버리는 것도
    단속대상이란 글을 어디선가 읽은 것 같은데요..
    실망 정도가 아니라 미친 사람이라 생각되겠어요~

  • 17. ...
    '13.11.2 12:25 AM (61.72.xxx.1)

    1년에 봉투값 몇천원밖에 안드는데...
    근데 저렇게 말하는 사람 저도 본적 있어요.
    넹동실에 음식물 쓰레기 모았다가 마트가서 버린다는...

  • 18. ㅎㅎㅎ
    '13.11.2 12:33 AM (223.62.xxx.29)

    저희 앞집에는 남의 집 종량제 봉투 뜯어서 내용물은 노인정에 버리고 봉투는 자기가 가져가는 할아버지 계세요.
    돈이 없어 그러는 것도 아닌데!

  • 19. 윤괭
    '13.11.2 1:28 AM (175.253.xxx.36)

    예전 제 친구였던 여자도 매일 아침에 검은봉지에
    쓰레기 모아서 버렸었어요.
    심지어는 주말에 밥먹고 나온 음식 쓰레기까지 모아서 버리다가 걸릴뻔했죠.
    청소 아주머니가 아주 작정을 했었던듯해요.
    자기 아니라고 빡빡 우기고 나와서는 저한테
    재수없게 걸릴뻔했다고 하소연하는데
    정말 쓰레기 같이 느껴졌어요.

  • 20. 그거 절약 아닌데
    '13.11.2 7:54 AM (118.91.xxx.35)

    종량제 봉투 몇 천원 아끼는게 무용담인 사람은 절대로 가까이 하지 않을듯해요.
    남의 집 종량제봉투 살짝 풀어서 검은 봉지들 마구 끼워넣는 사람들 봤어요.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 21. 험..
    '13.11.2 7:54 AM (218.234.xxx.37)

    그건 그래도 종량제 봉투에는 버리는 거잖아요. 남의 거라 그렇지.
    저 사는 동네는 신도시라 바코드 쓰레기봉지를 써요. 처리장 입구에 바코드를 대서 열고 거기다 버려야 해요. 그러니까 정식 쓰레기봉투가 아니면 문이 안열림.

    그런데 바코드 쓰레기봉지 하나를 사셨는지 얻으셨는지, 빈 바코드 쓰레기봉지로 문을 열고,
    거기에 검은 쓰레기 봉지들을 투하하고 가는 분도 계세요.
    바코드 쓰레기봉투는 다시 갖고 가시고(깨끗한 거니까.)

    이 분이 더 압권 아닐까요?

  • 22.
    '13.11.2 9:03 AM (115.139.xxx.40)

    우리동네 미친ㄴ 하나가 음식 쓰레기 계단에 몰래투기해서
    뒤집어졌었는데 그 동네에도 있네요

  • 23. .....
    '13.11.2 10:03 AM (152.149.xxx.254)

    헉... 그 사람 몰염치,무개념. 비상적인 여자네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의 이런 점을 모르고살더군요.
    본인이 어떤 진상짓을 하면서 사회를 살아가는지 몰라요.
    그러니 무용담이랍시고 원글님에게 하는 소리지요

  • 24. 그거말고도
    '13.11.2 10:25 AM (121.144.xxx.109)

    종량제 봉투를 한번도 안사고 그렇게 사는 지인이라면 다른것도
    찌질하게 아끼면서 살았을 가망성이 많은 사람이네요.
    시골도 아닌 도시 살면서 그랬다는거에 정말~~~존경스럽네요. ㅉㅉ

  • 25. 제가
    '13.11.2 4:13 PM (116.39.xxx.87)

    그분께 종량제 봉투 값 쥐어드리고 싶네요... 넘 불쌍해서요

  • 26.
    '13.11.2 4:27 PM (125.176.xxx.9)

    그지 근성이네요... 이런 이야기 첨 들어봐요...챙피한 줄 알아야지...

  • 27. .ㅇ.
    '13.11.2 5:01 PM (203.226.xxx.126)

    또라이같아요.

  • 28. ranvir77
    '13.11.2 5:14 PM (175.199.xxx.55)

    종량제 봉투 쓰자는 저한테 애국자 낫다며 놀림도 받아본 일인입니다.
    참 예의와 기본을 모르는 인간들이 많아요 ㅠㅠ

  • 29. 진짜
    '13.11.2 6:09 PM (113.130.xxx.185)

    싫네요 그사람,,,
    부끄러운지도모르고
    가까이하지마세요

  • 30.
    '13.11.2 6:38 PM (115.139.xxx.40)

    종량제 안 쓰는 무개념도 놀랍지만
    그걸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자랑하듯 말한다는게 더 놀랍네요

  • 31. 그거
    '13.11.2 8:01 PM (124.61.xxx.59)

    아주 오래전 모 신문에 절약팁으로 나온거예요. 어떤 주부가 자긴 쓰레기 모아다가 남의 집 쓰레기봉투에 몰래 넣는다고.
    이렇게 절약해서 얼마나 모을까 싶지만 이렇게 아껴서 해외여행까지 다녀왔다는 인터뷰 실린 기억이 나네요.

  • 32. ...
    '13.11.2 8:40 PM (203.226.xxx.84)

    저희 엄마가 그렇게 살아요. 공용봉투에 버리는건 아니고, 좀 잘 사는 아파트에 사시거든요. 다른 집 도우미 아주머니들이 반밖에 봉투 안채워 버린다고 아깝다고 매일 쓰레기 조금씩 모아다가 그런데 버리신대요. 음식물쓰레기봉투는 안쓰는 아파트구요. 저도 참 궁상맞다 싶은데 평생을 그렇게 아끼고 산 사람이라 제가 암만 말해도 안 들으시네요.

  • 33. 나중에 한방에...
    '13.11.2 8:44 PM (222.119.xxx.200)

    종량제 봉투값 10배를 한방에 당할 일 생길 겁니다.
    결코... 자기돈 안됩니다. 으이그... 불쌍한 인간

  • 34. ..
    '13.11.2 9:03 PM (211.224.xxx.157)

    우리사회는 정말 이상해요. 이건 절약이 아니고 양심불량에 도적질 비슷한거 아네요? 남의 쓰레기봉투 공간을 도적질하는거죠. 사회가 정의가 없다보니 이런걸 도적질이라 생각을 못하고 걸 절약하는 좋은 사람이라고 지 스스로 자랑질을 하다니

  • 35. 전철역앞 고급차에서
    '13.11.2 9:05 PM (122.32.xxx.129)

    내린 아줌마가 헐렁하게 채운 검정봉지 몇개 들고 내리더니 전철역앞 버스정류장의 100리터 쓰레기봉투에 던져넣고 가더라구요.
    그런 사람 여럿인가 보네요.

  • 36. djdl
    '13.11.2 10:10 PM (182.214.xxx.192)

    어이없고 개념없어요~~

  • 37. 정말 궁금한거
    '13.11.2 11:01 PM (118.91.xxx.35)

    그렇게 남의 집 종량제봉투 뜯어서 헤쳐놓는거... 그거 혹시 사생활 침해같은거에 위반되지는 않나요??
    1/2 정도 채운 50 L짜리 봉투를 분명히 내놓았는데, 몇 시간 후에 보니, 정체모를 쓰레기들로
    가득 채워져 있더군요. 아마도 누군가가 자기집으로 가져가서 그렇게 한거같은데, 순간 너무 무섭다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CSI 드라마도 아니고, 쓰레기까지 감시당하는듯한 기분....

  • 38. ...
    '13.11.2 11:04 PM (125.152.xxx.59)

    추하다.....

    종량제봉투 값으로 쓰레기 치우시는 분들 월급 나가는건데..

    쓰레기 치우시는 분들..미화원이 2 종류더라구요. 국가 소속, 민간 대행업체 소속. 아파트 쓰레기 수거하는 분들은 다 민간 업체고, 수익은 봉투값에서 나오는거라고 티비에서 본거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989 혹시 노리다케 요즘에 세일하는 코스트코 알고 계신분~ 노리다케 2013/11/19 1,150
322988 독일 공항에서... 3 ㅉㅉㅉ 2013/11/19 1,580
322987 이사 하루전날 잊지말고 해야할일 뭘까요? 5 이사해요 2013/11/19 4,675
322986 스마트폰 초기화.. 사진복구 가능할까요? ㅠ ㅠ 8 ㅜ ㅜ 2013/11/19 2,163
322985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머리떨림,손떨림증상 병원 무슨과로가야하나요?.. 8 40초반남편.. 2013/11/19 13,738
322984 토요일 면접앞두고 조언여쭙니다~! 아들냄 2013/11/19 693
322983 발인 때 아이도 옆에 있어야할까요? 10 궁금 2013/11/19 3,511
322982 3년만의 출근.. 하루만에 잘렸어요... 48 데이지 2013/11/19 20,871
322981 대중탕에서 목욕관리사한테 관리받으니 천국이네요 3 .. 2013/11/19 2,421
322980 현관문으로 황소바람 들어오는데 뭘 붙이면 좋을까요 8 추워 2013/11/19 2,485
322979 형편이 안좋은 시댁...마음이 아파요. 8 손님 2013/11/19 3,496
322978 이석기 사건 검찰 증거가 거의 조작 수준으로 밝혀졌네요 11 /// 2013/11/19 1,685
322977 속배추로 샐러드하면 어떨까요? 1 배추 2013/11/19 1,132
322976 친구관계를 끊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오랜친구관계.. 2013/11/19 2,742
322975 아들이 영어학원에서 컨닝했다는 소리듣고왔데요.. 5 초6 남자아.. 2013/11/19 1,575
322974 창신담요로 얻은 힌트 5 따시다 2013/11/19 3,241
322973 급질입니다.남편 카톡친구 추천에 상간녀가 떳습니다. 23 카톡질문 2013/11/18 15,596
322972 약탕기? 슬로우쿠커? 1 ... 2013/11/18 1,435
322971 우리 회사 여직원들은 왜? 4 킨데 2013/11/18 2,396
322970 약장수보다 못한 박근혜의 녹음기 연설 2 손전등 2013/11/18 1,255
322969 신애...... 1 ^_^; 2013/11/18 1,799
322968 결혼의 여신 OST 는 밤에 들으면 더 좋네요. 4 미쳐붜리겠네.. 2013/11/18 1,316
322967 순두부하고 새우젓 있거든요. 두개만 넣고 끓여도 될까요 5 ㅇㅇ 2013/11/18 1,362
322966 피부과치료받는분 6 피부 2013/11/18 1,588
322965 걱정이 많아요 그냥 2013/11/18 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