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검사기록(mri촬영분등)을 다른병원으로 가져갈수 있을까요?

병원 mri 조회수 : 8,248
작성일 : 2013-10-28 14:17:39

연로하신 친정부모님께서. 서울의 모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시다가.

최근 mri를 비롯한 여러 가지 검사를 그 병원에서 받고 뇌 혈관이 막힌 곳이 있다면서

수술을 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으셨어요.

 

1년전까지 , 다니던 대학병원이 있었는데. 구청건강강연에 나온 그병원 의사말에 혹해서.

그병원 으로 옮기신후, 당장 입원하라는 의사지시에. 입원하고, 약물치료만 2주정도 받다가.

퇴원했었어요. (1년전상황)

 

뇌혈관이 막힌 부분이 있다는 것은, 여러해전에 이미 대학병원에서 진단받았었고.

관찰이 필요하단 소견이었고. 그후로. 그 대학병원에 적을 두고. 정기적으로 다니셨었는데,

1년전에 이병원은 당장 큰일이 날것처럼. 난리를 쳐서 급히 입원했었고.

결론은. 그냥. 약물치료한다는 명목으로. 2주정도 입원했다가. 결국. 엄청난 병원비만

물고 나온 전력이 있어요 ㅠ

문제는 ,,,,그병원에서 혈압을 잘 잡아준다고. 맹신하신 저희 부모님이 여전히 그후로도

그병원을 계속 다니신거에요.(인터넷 검색하니.. 악명높은 병원이네요)

 

도저히. 그병원에서 수술은 안될 것 같아서. 병원을 옮기고 싶은데. 문제는

이번에. 검사비만 백만원이 넘게 들어갔는데.. .. 다른병원으로 옮길 때 절대로. mri를 비롯한 검사기록을

안준다고 한다네요.

기록안떼준다는 이유로 수시로.그병원 원무과는 소란스럽다고 하고요.

 

그동안 들어간 검사비가 아까워서. 선뜻 병원을 옮기지도 못하고 ,, 저희부모님은 맘고생중이시구요.

그병원 가시지말랬는데. 우겨서 다니시곤. 다시 일이 이렇게 되니 자식보기 면목없어하시구요.

 

별다른 무기가 없는 저같은 소시민이 그런 대책없는 병원을 상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이 절실하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5.128.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8 2:20 PM (61.102.xxx.228)

    병원검사기록은 환자가 요구하면 주던대요?
    전 암판정받고 병원옮기면서 병원에서 다 받아가지고 옮겼어요
    제경운 의사샘이 가지고가라고 알려주던대요

  • 2. 진료기록
    '13.10.28 2:22 PM (125.178.xxx.170)

    복사해달라고하면 씨디에 복사해줍니다. 진료의뢰서도 받아가면 좋은데..의사에게 진료의뢰서 부탁하시고 간호사에게 진료기록 복사해달라고 하세요

  • 3. 이어서
    '13.10.28 2:22 PM (61.102.xxx.228)

    저도 병원에서 만원받고 cd로 구워주었어요

  • 4. ㅇㅅ
    '13.10.28 2:23 PM (203.152.xxx.219)

    맞아요 법적으론 줘야하는데 받아와도 큰병원 가면 또 거기서 다시 검사 처음부터 해요......
    그 검사기록 믿고 처방및 치료했다가 문제생기면 자기네들도 큰 문제가 된다고,
    지네 병원에서 첨부터 다시검사하더라고요.

  • 5. 어느병원인가요?
    '13.10.28 2:29 PM (222.106.xxx.161)

    그런 말도 안되는 병원이 있나요?
    저희도 작은병원애서 찍은 MRI 돌려받고 , 삼성, 세브란스 다~~ 들고 갔어요.
    판독비만 따로 받고 진료받았습니다. 다시 찍으란 소리 안하더군요.

  • 6. 검사기록
    '13.10.28 2:43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환자가 요구하면 검사기록, 진료기록부는 복사하여 줄 의무가 병의원에 있습니다.
    이건 당당히 요구하셔도 되요.

  • 7. 어느병원?
    '13.10.28 2:54 PM (180.66.xxx.3)

    MRI나 CT같은 경우 요구하면 CD에 복사해서 줍니다. 안해주면 신고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복사해서 가도 타병원에서 자기병원방식이 있다면 다시 검사하는경우가 태반입니다. 혹은 복사해가도 프로그램상의 문제로 볼수없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 8. 줍니다.
    '13.10.28 3:00 PM (121.133.xxx.185)

    요구 하시면 줍니다. 근데 문제는 옮기는 병원쪽에서 그 자료를 참고만 할뿐 .. 처음부터 다 다시 검사해요. 얼마전에 비슷한 경우로 자료 가지고 다른 병원으로 갔는데 사진 다 다시 찍었습니다. ;;

  • 9. ㅇㅅ
    '13.10.28 4:06 PM (203.152.xxx.219)

    다시 찍으란 소릴 안하는 경우는 판독해봐서 별 문제가 없다 싶었을겁니다.
    장기적 치료, 입원 수술등 하려면 다시 다 찍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481 밑에 글 보다 웃겨서 ㅋㅋ 6 스쿠터타는날.. 2013/11/09 1,247
319480 첨밀밀이 원래 슬픈 영화인가요? 19 2013/11/09 4,110
319479 경상도 사투리로 딸네미 라고 하는게 무슨 뜻이에요? 18 ?? 2013/11/09 10,347
319478 급질문)))엿장수가위 엿판 어디서 구입할수 있을까요? 1 초등1학예회.. 2013/11/09 1,084
319477 20대때는 사랑에 열정적이 될까요? 4 2013/11/09 1,151
319476 카드분실했는데 어찌하나요ㅠㅠ 3 . . 2013/11/09 829
319475 김장용 맛있는 젓갈 알려주세요 1 김장김치 2013/11/09 908
319474 빌린 사람과 빌려준 사람의 기억에 대한 차이 제주도1 2013/11/09 1,011
319473 몇살쯤 되면 얼굴에 드러나나요? 3 mi 2013/11/09 1,911
319472 고3 수험생인데 도움 좀 주세요 5 .. 2013/11/09 1,879
319471 양파없이 요리 가능하나요? 3 양파포비아 2013/11/09 1,230
319470 70대아버지 통풍에 좋은 치료법 있는지요ㅜ 3 무지개 2013/11/09 1,899
319469 응4랑 고양이 얘기에요 7 궁금 2013/11/09 1,639
319468 조립컴퓨터 써 보신 분 어떤가요? 7 컴퓨터~ 2013/11/09 1,124
319467 오늘 라섹수술하는데~ 4 부세 2013/11/09 1,168
319466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10 기가막혀 2013/11/09 1,904
319465 콩새사랑님 맛씨레기,맛청국장드셔보신분~ 22 맛있나요? 2013/11/09 2,295
319464 요즘에도 신발, 옷 도난당하는 일이 많나요? 2 도난 2013/11/09 1,121
319463 밀리터리코트..이거 괜찮을까요? 4 ........ 2013/11/09 965
319462 귤값 좀 봐주세요 5 2013/11/09 1,713
319461 찐빵 성공적으로 잘 만들어 보신 분? 7 .... 2013/11/09 1,522
319460 경희대국제캠퍼스 근처 잠잘곳 있나요? 5 고3맘 2013/11/09 3,697
319459 바끄네 센스, 순발력 요 키워드인가보네요.. 3 오늘 주제는.. 2013/11/09 1,450
319458 영어를 잘하는법 간단합니다 공부를 안하면 됩니다 ㅎㅎㅎ 55 루나틱 2013/11/09 15,778
319457 아이가 핸폰번호를 바꾸었는데요... 1 카톡 2013/11/09 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