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개월 발달 때문에 걱정돼요

네모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13-10-18 11:01:35

눈 코 입 중에서 코 밖에 몰라요.. 배꼽하구요..

코만 대충 제대로 찍지..눈과 입은 멀뚱멀뚱...(아무리 가르쳐줘도)

벽보에 있는 과일 그림으로..이건 뭐다뭐다 가르쳐주고..포도 어디있지? 하면 대충  맞출때도 있고 틀릴때도 있고..

정확하게 모르는 거 같아요.. 18개월 애들은 두 단어 붙여서 말한다는데..전 그런 건 지금은 바라지도 않구요..

말귀는 알아 들어야하는데..간단한 것만..

기저귀 가져 오라면 기저귀 가지고 오고.. 갈게 누워 하면 눕고..어부바 하자 하면 아기띠 가지고 등 뒤로 오고..

신발신자 하면 현관으로 가서 앉고..빠빠이 ..하이파이브..쎄쎄쎄 ..사랑해요..만세...잼잼 곤지곤지..하구요..

반짝반짝 작은 별 불러주면 손으로 반짝반짝 시늉해요..근데..이게 돌 전후의 말귀 라고 그러더라구요..

여기서 더 어려운 건 못 할 듯해요 

사물인지도 정확하게 안 되고..오빠 어딨어 하면 사진에 있는 오빠만 찍지 옆에 있는데도 안 찍어요..

그런데..제가 책 읽어주는 20권 중에서 책 제목 이야기하면..그건 정확하게 찾아와요..멍멍이 책 찾아와..도토리 책 찾아와 하면 그건 정확하게 찾아오길래....인지가 괜찮은 건가 하다가........벽보에서는 못찾고..

엉뚱한 데 포인팅하고 있고....요 며칠 간 너무 심란해요..

첫째는 이맘 때 숫자도 다 알고.. 알파벳에 관심도 많고..그랬거든요..

둘째가 선천적으로 몸도  약한 아이인데..몸무게도 6개월간 늘지도 않고...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IP : 115.21.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8 11:31 AM (1.229.xxx.9)

    말귀알아먹는것 같은데 그럼 괜찮아요
    약간 느릴수는 있지만
    큰 문제있어보이진않아요

  • 2. wjsg
    '13.10.18 11:34 AM (58.142.xxx.209)

    전혀 걱정하지 마세요. 남아는 더 느려요

  • 3. ............
    '13.10.18 11:46 AM (210.204.xxx.34)

    이 글 보니 울애 지진아 같음...-_-

  • 4. 그거보다
    '13.10.18 12:12 PM (121.124.xxx.15)

    몸무게가 6개월간 늘지 않는 게 더 걱정될 법 한데요.
    소아과 가서 검진 받고 물어보세요.

  • 5. 평온
    '13.10.18 1:07 PM (211.204.xxx.117)

    크헐 저희 애는 17개월인데 그만큼 못하는데요...
    건강하고 말귀 알아들으면 괜찮대요
    저희애는 말귀도 잘 못 알아듣거나
    알아들어도 그냥 지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간신히 빠이빠이를 시작한지도 얼마 안 됐다능-_-;;
    마음 편하게 가지시고 인지능력에 지나치게 문제가 있는 것 같으면 의사에게 상담해 보시어요~~

  • 6. 저도
    '13.10.18 4:14 PM (121.169.xxx.156) - 삭제된댓글

    저도 이글보니 우리아기 지진아같다는 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254 대학 졸업자도 학사편입 아닌 일반편입 응시 가능한가요? 1 ... 2013/10/23 853
313253 악성루머 유포한 사람들이 홍보업체직원? 이해안감 2013/10/23 360
313252 검정 트렌치코트에 무슨색 바지를 입어야할까요? 7 패션조언좀... 2013/10/23 2,021
313251 노무현대통령 만드든데 1등공신이,,, 42 2013/10/23 3,081
313250 39년만에 돌아온 <동아투위>...대한민국 언론을 논.. 1 특집생방송 2013/10/23 612
313249 동대문역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1 동대문역 맛.. 2013/10/23 1,641
313248 떡이나 초코렛에 써줄 기원 문구 뭐 가 좋을까요? 1 수능기원 2013/10/23 685
313247 요요 올라그러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2013/10/23 1,008
313246 7~8년만에 연락온 지인 혹은 친구? 7 ... 2013/10/23 2,673
313245 루이비통 파우치가방과 같은 그런 가방 없을까요? 1 2013/10/23 1,218
313244 50살 넘어도 왜 외모때문에 좌절감 느껴야하나요? ㅠ.ㅠ 6 저만 그런건.. 2013/10/23 3,859
313243 결국 양약은 치료개념은 아닌가봅니다 4 김흥임 2013/10/23 2,038
313242 노르웨이 경치 정말 끝내주네요. 2 ,,, 2013/10/23 1,990
313241 옆에 온라인창고개방에 물건중에요. 까사 알레그레 텀블러요. 3 2013/10/23 1,110
313240 요즘 우리집 밥상..사먹는 반찬위주네요.. 45 직장맘 2013/10/23 14,586
313239 상견례 몇달전 상을 당한 경우라면 문상 가는건가요? 1 ... 2013/10/23 873
313238 김주하 관련 무서운여자들 17 ㄴㄴ 2013/10/23 15,466
313237 불닭볶음면.. 맛이 왜 이런지..ㅜ.ㅜ 22 ... 2013/10/23 3,197
313236 하루키 먼북소리에 버금가는 기행문 있을까요 8 미도리 2013/10/23 1,066
313235 카톡내용 캡쳐 어떻게 해요? 4 질문 2013/10/23 3,385
313234 초등고학년 여자아이 친구문제 4 지혜를.. 2013/10/23 4,906
313233 사귀던 사람하고 헤어 졌는데..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8 ... 2013/10/23 2,027
313232 첫출근 했는데... 16 2013/10/23 3,153
313231 오늘 벌레들 지령받은 키워드가 뭔가요? 8 ㅇㅇ 2013/10/23 904
313230 돈과 명예 중에서 어떤 것을 택하실 건가요? 12 // 2013/10/23 2,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