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려심이 없는 사람은 천성일까요?

.. 조회수 : 5,338
작성일 : 2013-09-11 16:25:04

최근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

첫 느낌이 괜찮아서 몇번 만났거든요

그쪽도 저한테 호감이 있는거 같고요

그런데 그리 호감이 많지를 않아서 인건지..천성인건지

배려심 이런게 별로 없어요

말은 농담도 잘하고 재밌는데..

제가 딱히 무슨 공주대접을 원하는것도 아닌데

사소한거에 배려심이 없어요

길을 가는데 길이 두갈래로 나눠지면 어느길로 가자 이렇게 말을 할수도 있잖아요

그냥 자기만 쑥 가버려요;;;

제가 힐을 신어서 좀 늦게 가면 그냥 자기만 쑥 앞으로 가버리고요

이거 저한테 별 관심이 없어 그러는 거겠죠?

전화도 자주하고 문자도 자주하고 자꾸 만나자 그러는데..

처음 있던 호감이 뚝 떨어져요

IP : 112.186.xxx.1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정교육과 성격의 문제죠
    '13.9.11 4:34 PM (180.182.xxx.153)

    자신도 그러는줄 모를걸요?

  • 2. 그런 건
    '13.9.11 4:38 PM (58.122.xxx.193)

    천성도 천성이지만 학습을 통해 익히는 건데
    여지껏 그렇게 살아왔는데 이제서 학습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일이죠

  • 3. ...
    '13.9.11 5:00 PM (180.71.xxx.191)

    그런 남자만나서 죽도록 고생하고 있어요
    딱 원글님 속에 그행태네요
    이젠 같이 다니기도 싫어요 혼자 막 가니 그런게 은근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
    날 싫어해선지 아님 배려가 없어선진 모르겠지만 이렇든 저렇든 긴 인생여정 구비구비
    함께하기는 힘이 망ㅎ이 듭니다 배려는 진짜 중요하더군요...살아보니

  • 4. 일반화
    '13.9.11 5:08 PM (202.30.xxx.226)

    오류이겠지만,

    오냐 오냐 키운 큰아들..그럴 수 있어요.

  • 5. ..
    '13.9.11 5:14 PM (121.190.xxx.72)

    못 배운거죠..천성이라기 보다는
    가정교육이 이래서 중요합니다

  • 6. dksk
    '13.9.11 5:15 PM (183.109.xxx.239)

    아빠가 엄마한테 하는걸 아들이 그대로 답습하더군요

  • 7. ,,
    '13.9.11 5:58 PM (211.235.xxx.125)

    저희 신랑도 그런면이 있어요.
    형제만 있고 연애도 별로 안해봐서
    그게 문제되는것도 몰라요.
    제가 뭐라 그러면 지금까지 그런거갖고 지적받은적 평생 없다며
    오히려 당황해요.
    나중에 좀 친해지면 말해요~그런거 싫다고.
    제 남편도 첨엔 당황해도 나중에 고치더라구요.

  • 8. ,,,
    '13.9.11 10:09 PM (222.109.xxx.80)

    가정교육이 모자란거지요.

  • 9. 천성
    '13.9.12 2:37 PM (59.25.xxx.110)

    천성 아니에요.
    저도 배려심이 막 깊은 스타일은 아니였는데, 좀 칼같은 스타일이였어요.

    근데 나이 들면서 조금 깊어지고, 유연성 같은게 생겨서 친구들이 좋은 쪽으로 변했다고들 그래요.

  • 10. 가정교육
    '13.9.13 3:26 AM (125.142.xxx.248)

    시아버님 남편 나 애랑 동물원 갔다가
    시아버님 어디론가 쌩~
    남편 어디론가 쌩~
    난 죙일 찾아다니구
    정작 본인들은 자기 찾으러 다녔다는거 모름.
    왜 찾으러다니는지 모름. 갈길 간건데?

    가풍이라 생각함.
    배려심 없는 사람은 그가족도 배려심 없음;;;;

  • 11. 몬스터
    '23.8.22 9:20 AM (125.176.xxx.131)

    자기중심적이고 머리까지 나쁜데다가 가정교육을 못받은 거 아닌가요? 저런 사람이라면, 결혼생활이 얼마나 불행할지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아마 그쪽 가풍이 그럴거예요
    배려심이라는 건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오랜기간 학습에 의해 배우기도 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454 흑미 반+ 검정깨 반 패트병 9 실수 2013/09/24 1,550
302453 오년정도 지난 이체내역 알 수 없나요? 2 받어말어 2013/09/24 1,056
302452 어른들은 브이라인 말년복없다고 싫어하잔아요... 13 2013/09/24 7,707
302451 통장이월할때요 8 미네랄 2013/09/24 3,913
302450 아직도 아무거나 입에넣고 씹는 30개월아들 ㅜㅜ 1 30개월남아.. 2013/09/24 1,468
302449 골반 및 척추 교정 센터/의원 추천 1 수정은하수 2013/09/24 1,104
302448 헤나 염색 진짜 머리결 좋아 지나요? 14 .. 2013/09/24 9,983
302447 정부 6개월만에 노무현 5년보다 더 빌려..사상 최대 규모의 대.. 3 바람의이야기.. 2013/09/24 1,418
302446 조개 상한건지 좀 봐주세요 2 내돈 2013/09/24 4,831
302445 새로운 스마트폰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기능 있으세요? 2 mmatto.. 2013/09/24 667
302444 직장에 청첩장 다 돌려야 하나요? 3 리알 2013/09/24 2,213
302443 행복전도사 최윤희씨가 생각났어요 8 ..... 2013/09/24 5,331
302442 마이크로스튜디오 해보신분계세요? 빼빼 2013/09/24 2,090
302441 자식을 멀리 보내라는데.. 6 염두에 둠 2013/09/24 1,784
302440 [벙커1 특강] 김어준, 강신주 다상담 "A/S&quo.. 2 lowsim.. 2013/09/24 2,133
302439 은행에도 이런상품 있을까요?? 5 cma 2013/09/24 885
302438 직장에서 대화 자주 나누시나요? 2 직장 2013/09/24 860
302437 리코타치즈 시중에서팔때 집에서 만드는것과 다른가요?? 5 궁금해요 2013/09/24 2,820
302436 암막커튼 사야되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6 암막커튼 2013/09/24 4,149
302435 기본 면티 이쁘게 나오는 브랜드 아시면 알려주세요. ... 2013/09/24 506
302434 결석계 학부모 의견서 란 2 결석계 2013/09/24 7,802
302433 시아버지 재산을 시어머니께 물려줄때.. 9 자식들 동의.. 2013/09/24 3,085
302432 도와주세요. 1억을 사기 당했어요. 40 하아 2013/09/24 23,928
302431 동물 좋아하고 + 트위터 하시는 분께 권합니다. 3 귀여워~ 2013/09/24 891
302430 지역난방인데 개별 보일러 달 수 있나요? 1 클레어 2013/09/24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