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막당사-장외투쟁 전문가’ 朴, 민주에 축전이라도 보내야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3-08-01 20:00:17

 

 

 

8월 1일이다. 민주당이 장외 투쟁을 선언하고 서울광장에 천막 당사를 치겠다고 나섰다. 천막당사 하면 2004년 3월 지금부터 딱 9년 전, 차떼기당의 오명 속에서 탄핵사태 속에서 거의 멸망 직전에 있던 한나라당의 대표로 취임한 박근혜 대통령의 천막당사가 생각난다. 최소한 한나라당의 후신인 새누리당과 그때 당시 대표를 맡았던 박근혜 대통령만은 민주당의 천막 당사에 대해 축전이라도 하나 보내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장외투쟁도 마찬가지다. 박근혜 ‘댓통령’은 한나라당 대표시절 국보법 폐기를 반대한다면서 장외투쟁에 나섰다. 2005년에는 사학법 개정을 반대한다면서 장외 투쟁에 나섰다. 장외 투쟁 전문가 박근혜 대통령, 민주당의 특히 김한길의 장외투쟁에 대해서는 진짜 축하 메시지 하나 보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2005년 그 당시 사학법, 사학재단의 이익을 위해서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던 박근혜 ‘댓통령’, 그때 이명박씨도 들어 있었다. 여론 별로 안 좋았다. 국민을 위해서 장외투쟁을 한 것도 아니고 사학재단, 사학재벌의 배를 불려주기 위해서 사학재단을 감시하기 위한 사외이사 제도를 반대해서 촛불 들지 않았나. 그래서 여론 질타를 많이 받았다. 그때 한나라당의 원내대표였던 이재오씨와 함께 열린우리당의 원내대표로써 김한길씨 북한산 산상 회담을 통해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주장을 많이 받아들인 양보안을 낸 적이 있다.

그래서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다. 다른 당도 아닌 새누리당, 다른 사람도 아닌 박근혜 대통령만은 서울 광장에서 설치된 민주당만의 천막 당사가 잘되기를, 김한길의 장외투쟁이 잘 되기를, 새누리당의 원내대표를 시켜서 통큰 양보를 하기를 부탁드린다.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 ⓒ 블로그 논객 ‘아이엠피터’   ▲ ⓒ 블로그 논객 ‘아이엠피터’

제가 7월 29일자 라디오 비평에서 애틀랜타의 국정원 부정선거 불법 개입 규탄 시위와 관련해 어떤 한인 마트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에게 저지를 당한 사건을 언급했다(☞ 관련 기사). 연합뉴스에는 국정원 부정 불법 규탄 시위가 미국 경찰로부터 마치 저지를 당한 것처럼 보도를 했기 때문에 그 사정을 아는 미국의 지인으로부터 국정원 부정 불법 선거에 대한 규탄을 했기에 저지 당한 게 아니라 마트 앞에서 주인 허락없이 시위를 하면 원래 불법이기 때문에 경찰이 저지한 것이라는 내용을 소개해 드렸다.

그때 당시 현장에 계신 분의 반론이 들어왔다. 보니까 그럴 듯하다. 그래서 소개해드린다. 어느 분이 맞는지 모르기에 정정을 해드린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한국에 있는 저로서는 그분의 주장까지 소개를 해드린다.

그분의 주장에 따르면 그 마트에서 그 앞에서 시위를 하지 못하도록 경찰에 신고를 했기 때문에 저지를 당했다는 거다.

그 마트는 5공 세력과 관계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한다. 마트 앞에서 시위를 하기 위해서 허가를 받기 위해 전화를 했더니 ‘담당자가 휴가다’라고 하고 다시 전화를 하라고 하면서 허가를 안 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집회를 하니까 ‘불법이다’라고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 저지했다는 얘기다.

그러니까 결국은 국정원 부정선거 규탄 시위를 막기 위해서 그 마트의 주인이 경찰로 하여금 저지하도록 했다는 취지의 내용인 것 같다. 어느 것이 진실인지 다 그럴듯한 이야기다.

제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은 그런 것들을 마치 미국 경찰이 이런 전후 사정도 뺀 채 마치 국정원 부정선거 규탄 시위를 매우 불법인 것처럼 몰아가지고 시위를 못하도록 저지했다는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에 지적했다는 것뿐임을 알려드린다.”

☞ 2013-8-1 서영석의 라디오비평 팟캐스트로 듣기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414

IP : 115.126.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 9:21 PM (220.70.xxx.122)

    문노충 불쌍해서 댓글하나 먹여주마

  • 2. 꺼저줘
    '13.8.1 11:37 PM (121.154.xxx.229)

    ,,,,220.70 벌레야 우주 플리즈 꺼져줄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028 남자 마음 확인하는 법 3 알고싶다 2013/08/07 4,456
285027 피비원이라는 세척제에 관해 아시는분 계세요? 세척력이 너무 좋은.. 7 세척제 2013/08/07 11,132
285026 에어컨 제습기능이 전기 덜 먹는다더니 그런 것도 아니네요. 20 .. 2013/08/07 10,865
285025 도입이 시급한데 아무도 나서질 않네요.ㅜ 콩이언니 2013/08/07 708
285024 혹시 주변에 자기주도 여쭤봐요 2013/08/07 522
285023 영화관에서 본 영화중 제일 짜증났던영화 있나요? 59 낭패 2013/08/07 4,613
285022 전북 진안으로 휴가갑니다. 3 전북진안 2013/08/07 1,661
285021 오천만원 2 방실방실 2013/08/07 1,682
285020 20대초반 프랑스 여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선물은 어떤게 있을까요?.. 18 가고싶다. 2013/08/07 1,475
285019 진공관앰프 입문용 추천해주세요. 1 리아 2013/08/07 644
285018 초등4 미국단체여행10일 용돈 얼마나 환전해가야할까요 1 야옹조아 2013/08/07 848
285017 엄마에게 뺨 맞은 9살 초등생 경찰 신고 왜? 12 에구 2013/08/07 3,923
285016 식은 치킨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6 123 2013/08/07 1,516
285015 휴간데 남편의 대청소.. 4 이틀 남았다.. 2013/08/07 1,595
285014 운전필기시험 만점.. 14 쭈여사 2013/08/07 2,193
285013 잘 사는 듯한 사람들 글을 보면 부러워요 5 .. 2013/08/07 2,347
285012 남편병원갈대 따라가나요(치과 갓는데 9 // 2013/08/07 1,377
285011 읽어보고 답변 주세요 1 40대 코수.. 2013/08/07 644
285010 대박!이란 말이 어쩔땐 참 듣기싫어요 9 흠냐 2013/08/07 1,181
285009 멘토부탁시 뭘. 부탁드려야 헐까요? 멘토 2013/08/07 542
285008 전세 2.5억이하 동네 추천해주세요 7 새옹 2013/08/07 2,211
285007 먹방 한다는 사람...일인 식비가 한달에 300이 넘는대요. 13 먹방 2013/08/07 5,026
285006 20세기 초까지도 프랑스 파리에 동녀품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7 여인잔학사 2013/08/07 1,682
285005 여름이라 고양이 강아지 글이 별로 안올라오네요 22 ,,, 2013/08/07 1,384
285004 대학병원 특진 질문드려요!!! ㅠㅠㅠㅠㅠㅠ 23 졸라아프다 2013/08/07 2,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