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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뮤지컬 보는데 정장 입어야 하나요?

영국여행 조회수 : 3,921
작성일 : 2013-07-25 11:31:13

이번 휴가때 남편 혼자 영국 여행을 가는데요.

저와 아이랑은 스케줄이 안맞아서 이상하지만 혼자 보내게 됐어요. ^^;;

 

회사 후배가 영국에서 뮤지컬 보려면 정장을 입어야 한다고 그랬답니다.

그래서 양복을 싸가겠다고 하는데요..

어디 고급 레스토랑 가는 것도 아니고 뮤지컬인데 이 더운날 양복을 입어야하는 건지 이해가 안되어서요.

IP : 121.162.xxx.14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똥그란 나의별 사랑해
    '13.7.25 11:33 AM (223.62.xxx.100)

    영국 갔을때 뮤지컬 두 편정도 봤는데 편한 복장으로갔어요

  • 2. 샬랄라
    '13.7.25 11:33 AM (218.50.xxx.51)

    그 후배분 영국에서 뮤지컬 본적이 없는 분입니다

  • 3. 코드
    '13.7.25 11:34 AM (183.109.xxx.150)

    제한은 없어도 대충 차려입고 오긴해요
    한번 검색해보세요
    다녀오신분들 후기 보시면 알수 있으실거에요

  • 4. 원글이..
    '13.7.25 11:36 AM (121.162.xxx.142)

    다들 감사합니다.

    그 후배는 어딜 갔다 온걸까요?? ㅎㅎ

  • 5.
    '13.7.25 11:40 AM (1.236.xxx.69)

    보스톤 살때 뉴욕 가족여행가면서 뮤지컬 보는데 갖춰입어야지..하고 트렁크 하나는 더 가져갔었는데
    울 아이들 자켓 남방 울남편도 ..나도
    옆에 줄서있는 여인은 쪼리 신고 왔엇더라는..;;;
    아...허무하더이다
    하지만 아이들과 같이 가심 그것도 하나의 교육이라 생각해요. 동네 시향 공연가도 전 아이들 마구 편한 옷은 안입혀요. 그것도 훈련이라고 생각해서요.ㅋ

  • 6. 편한복장으로 봤고
    '13.7.25 11:49 AM (222.97.xxx.55)

    영국인들도 편하게 왔던데요

  • 7. ...
    '13.7.25 12:06 PM (175.211.xxx.130)

    정장 입고싶으면 입고 안 입고 싶으면 안 입으면 되죠.
    그런데 정장을 입어야만 한다고 하는 발상은...촌스럽군요.
    어느 국회의원이 백바지 입고 등원했다가 쫓겨난 장면이 떠오르네요 ~ ^^

  • 8. ..
    '13.7.25 12:11 PM (70.67.xxx.87)

    뉴욕에서 그냥 편한 차림으로 갔다가 거기 사람들 아주 차려입고 온거 보고 참 민망했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냥 단정한 정도가 아니라 격식 차려 칵테일 파티정도에 온 것처럼 드레스를 입고 온 여자들도 꽤 있었구요.
    날 잡아 아주 멋들을 내고 온 것 처럼 보이는 차림들이었어요.
    아무튼 그 사이에 끼어서 어쩔줄 몰라하다 여행할땐 단정한 옷 한벌 정도는 갖고 다녀야겠구나 생각했었죠.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모두 그랬었구요.
    근데 나중에 런던에선 또 그렇지 않길래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생각했었어요. 빌리 엘리어트와 라이언킹을 봤는데 두번 모두 사람들이 캐쥬얼 차림으로 앉아 편하게 보더라구요.
    뉴욕과 런던 모두 사오년전이었으니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 9. ...
    '13.7.25 12:16 PM (115.89.xxx.169)

    영국 피카딜리 거리의 뮤지컬 아닌가요? 전 청바지 입고 그냥 들어갔어요.
    오페라나 클래식 공연이 아닌데 정장을 입어야 하다니..
    그리고 런던이 예술 전공 학생들이 많아서 학생들 대상으로 아주 싼 티켓도 많이 나오거든요(안좋은 자리긴 하지만), 그런 싼 티켓 구하는 학생들이 정장 입고 그거 보진 않거든요..(게다가 큐지컬..)

  • 10. ...
    '13.7.25 12:17 PM (115.89.xxx.169)

    아, 다만 여행할 때 심플한 검은 드레스+정장 구두 하나는 챙기시면 좋을 듯해요.
    좋은 레스토랑의 경우 약간의 드레스 코드가 있지 않나 싶은데요..

  • 11. 문화차이
    '13.7.25 12:18 PM (175.211.xxx.130)

    있죠. 나라마다.
    영국 사람들은 생각보다 격식 따지지 않고 주관이 뚜렸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오페라의 유령 보러 갔었는데 다들 동네 극장 오듯하던 분위기였어요.

    저의 가치기준으로 본다면
    미국 사람들이 더 촌스럽군요~ 하하~

  • 12. 은파
    '13.7.25 12:32 PM (223.33.xxx.99)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라이언킹 봤었어요 아무도 정장 안입었어요 정장은 뮤지컬이 아니라 오페라나 클래식 공연 보실때 입어야죠

  • 13. .....
    '13.7.25 12:41 PM (112.154.xxx.38)

    여행자는 입성이 초라하기 마련 아닐까요..
    그런데 막상 거기 사시는 분들은, 나름 데이트라고 나오신 분들도 있을 테고..
    아무래도 아주 후줄근하지는 않겠죠..
    저는 뉴욕 가서 친구들 식당에서 만났다가 좀 민망했어요..
    친구들은 오랜만에 저 만난다고 나름 차려입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하루 종일 걸어다니면서 관광해서 신발은 운동화에, 옷도 그렇고...
    친구들에게 미안했어요^^;;
    식당에서 안 쫒겨난 게 다행 ㅋㅋㅋ

    그래서, 뮤지컬 보실 때는 그냥 본인 기분 좋아질 겸, 적당히 옷을 입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여자라면 원피스 얇은 거 하나 돌돌 말아갔다가 입으시고,
    남자라면 휴양지 리조트 디너 갈 때 입는 정도?
    그러니까, 면바지에, 면남방 정도요...

  • 14. --
    '13.7.25 12:43 PM (121.141.xxx.92) - 삭제된댓글

    정장까지야 좀 오버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여행자의 차림도 곤란합니다. 런던에서 보신다면 웨스트엔드에서 보실텐데 제가 보러 갔을 때는 그날 따라 백인이 아닌 사람이라곤 저와 제 일행 뿐이었어요. (앤드루 로이드 웨버 신작이라 관광객으로 보러 온 사람이 거의 없었던 듯...) 당연히 쫙 빼입고 온 사람들도 많았구요. 끝나고 거리로 나오니 극장에서 나오는 사람은 전부 백인. 극장 밖에서 맥주병 들고 놀고 있는 사람들은 죄다 흑인 아니면 아시아인.. 정말 깜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3년전 얘기예요. --;

  • 15. 오월
    '13.7.25 12:50 PM (221.154.xxx.82) - 삭제된댓글

    오월에 런던에서 레미제라블 보고 왔어요.
    다 편한 차림으로 옵니다..영국애들도..
    거지차림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 16. 엥??
    '13.7.25 1:47 PM (222.236.xxx.154)

    저 몇년전 8월에 런던 갔다가 울 남편이랑 맘마미아 봤는데요
    편하게 입고 갔다 왔는데요?
    제 기억에 백인 흑인 아시아인 다 비슷한차림이었어요.

  • 17. 노노노
    '13.7.25 2:39 PM (89.74.xxx.66)

    뮤지컬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심지어 클래식 음악회도 편안한 복장 꽤 있었습니다.(7:3정도 비율?? )
    단 오페라 하우스에서 하는 오페라나 발레 공연은 대부분이 차려입고 왔더군요. (90%이상)그냥 오면 오히려 민망한 분위기?
    나머지는 크게 문제없어 보입니다.

  • 18.
    '13.7.25 4:15 PM (59.16.xxx.254)

    그냥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갔었는데요 그래도 뭐라 안합니다.
    그런데 뮤지컬 보러온 영국 가족들... 아이들까지 정장입혀서 그냥 정장도 아니고 턱시도에 드레스, 블랙타이 차림으로 오는 사람들 꽤 되더라구요. 여행객들은 편하게 가고 오히려 현지인들은 격식 갖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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