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에 임신하신 분 계세요?

자연 또는 셤관으로 조회수 : 5,878
작성일 : 2013-07-24 14:59:58

첫애를 40에 낳았어요..원래 허약체질이라 출산후 이런저런 병도 걸리고 했지만

정말 감사하게 키우고 있죠..

근데, 아이 아빠가 둘째를 원하네요..와이프 나인 생각도 안하고...-.-

곧 43 됩니다......

어서 시험관 하잡니다.............헐,,,,,,,,,,

시험관이 뭐 대수냔 식으로 말하는 남편과 한바탕 했네요.

왜냐하면 첫애도 셤관으로 힘들게 얻었거든요.

그 기적같은 기쁨을 벌써 잊었는지, 이젠 둘째 타령을!!!

 

셤관 과정도 다시 하려니 무섭고, 제왕절개의 두려움도 더하고!

젤 중요한건 아이가 혹시 문제 있을까 넘 두려워서 전 엄두가 안나요!

 

근데 싸우고 때론 이해시켜보려 해도 완전 벽하고 얘기하는겁니다..통하질 않아요...ㅠㅠ

 

이젠 저도 폐경오기 전에 그래도 시도해보자!!  결심했다가도

다시 이런저런 두려움에 또 결심이 흔들리고..에혀..

 

혹시 40대 임신 경험 있으신분 이런저런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24.xxx.1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주위
    '13.7.24 3:05 PM (175.223.xxx.74) - 삭제된댓글

    40대에 임신 출산하신 분들은 모두 첫아이였어요. 그 분들 중에 둘째 임신한 분들은 못봤네요. 솔직히 43에ㅅ시험관 시술 받으려면 넘 힘들지 않겠어요? 아직 어린 첫째도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경제력 빠방해도 말리고 싶어요

  • 2. 남편이 이기적이네요
    '13.7.24 3:08 PM (115.140.xxx.99)

    전요.. 원글님 건강을 위해서라도 말리고 싶네요.
    나이도 있고..
    첫아이도 힘들게 얻었담서요.
    시험관 그거 여자가 힘들다고 들었어요.

    아이하나 잘 키우시는게 좋지않을까요?

  • 3. 미조술
    '13.7.24 3:58 PM (14.32.xxx.61)

    남편을 위해서 큰아이를 위해서 40중반에, 그것도 시험관 아이를 갖는다는건 너무 무모한것 같아요.
    원글님 처럼 단순히 임신한다는것 자체가 두려운것보다는,아이에게 문제가 생길까봐자나요....
    그런의미에서 전 남편분을 다시 설득해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어요.

  • 4. ~~
    '13.7.24 4:10 PM (121.166.xxx.46) - 삭제된댓글

    아주 친한 분이 39에 첫 아들 낳았고
    올해 43세인데 8월에 둘째 낳아요~~

  • 5. hidream
    '13.7.24 4:18 PM (211.195.xxx.83)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40에 첫아이 시험관으로 겨우 얻었어요. 지금 43.....
    다행히(??) 신랑은 둘째 얘긴없네요...저도...아예 생각도 안하고있구요..
    아이 혼자 외로울것 같은 생각은 가끔들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그냥 하나만 잘 키우려구요...

  • 6. 저도
    '13.7.24 4:26 PM (203.170.xxx.157)

    39살에 첫아기 낳았는데. 하나 더 낳고 싶긴해요.
    건강은 머... 49살에 자연임신으로 출산하신분도 봤어요..
    제 지인들도 43세에 첫아기.

    휴.. 너무 늦게 첫째를 낳으니... 둘째 가지고 싶어도. 주저하게 됩니다.
    남편분은 정말 너무 가지고 싶으신가보네요. 그 심정도 이해는 갑니다.

  • 7. ..
    '13.7.24 4:40 PM (122.36.xxx.75)

    친구 어머니께서 저희 고등학교때 늦둥이 가졌어요 자연임신
    40대 중반이셨던거 같네요

  • 8. 근데
    '13.7.24 5:32 PM (110.13.xxx.139)

    아이가 없으심 모르겠는데... 43에 가지셔서 내년에 나으시면
    아이 유치원 갈때 50살이에요

    아이생각도 좀 해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334 이여자 같이 안될려면 관리 많이 해야겠네요 ㅎㅎ 2 플로우식 2013/08/16 3,090
288333 제 시누는요 1 ^^ 2013/08/16 1,810
288332 시가 친척들과 휴가왔어요. 당장 집에 가고싶네요. 9 ㅜㅜ 2013/08/16 4,127
288331 생중계 - 국조특위 속개, 김용판 원세훈 증인선서 거부 청문회 1 lowsim.. 2013/08/16 1,155
288330 홀몬의 세계... 6 갱스브르 2013/08/16 1,802
288329 대학 탐방 어디가 좋을까요 3 중학교 숙제.. 2013/08/16 1,323
288328 같이 내기로 하고 카드결제했는데, 연락이 없는 경우? 18 소심 2013/08/16 4,291
288327 아이한테 도움이 안되는 글이네요 5 너누구야 2013/08/16 985
288326 이력서 사진 어디서 찍나요? 5 이력 2013/08/16 990
288325 싫어하는 사람이 자꾸 쳐다볼때 어떻게 하세요? 6 ee 2013/08/16 1,623
288324 장윤주 엉덩이 진짜 예쁘네요 25 미둥리 2013/08/16 15,518
288323 지금 수박 맛없어질때인가요? 8 수박 2013/08/16 1,842
288322 요새 어떤 반바지를 입어야 하나요?ㅜ애엄마 구제해주세요 15 2013/08/16 2,668
288321 피아노커버 예쁘게 만드는집 아시나요? 피아노 2013/08/16 714
288320 열도많고 혈압이 130인데 어쩌죠 5 엄마 2013/08/16 1,425
288319 메추리알 장조림, 맛있게 하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6 반찬 2013/08/16 2,749
288318 책임지는 자세란 이런거죠. 1 ... 2013/08/16 1,003
288317 안과 방면에 유명하신 선생님 좀.. 5 시신경 2013/08/16 1,334
288316 이불 가격에 따라 얼룩제거도 차이가 나나요? 얼룩 2013/08/16 760
288315 고신대 의대와 부산 복음병원이 어떤가요? 3 부산 2013/08/16 4,293
288314 김치마마 4 인간극장 2013/08/16 2,047
288313 몇년동안 연락없다 딸 결혼하니 오라고하네요 19 아메리카노 2013/08/16 8,287
288312 이병헌씨 나오는 영화를 보고.. 2 코스코 2013/08/16 1,457
288311 에어컨 낮은 온도로 반짝 트는것과 높은 온도로 밤새 트는것 전기.. 8 Jo 2013/08/16 4,087
288310 평소 맘에 안들던 사람에게 할말 했어요 ^^ 8 자두나무 2013/08/16 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