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느라 참다가 오줌 싸는 아이

발화직전 조회수 : 5,864
작성일 : 2013-07-04 16:23:41
초3딸아이가 이래요.
하교시에 친구들이랑 30분쯤 놀고온다 연락오는 날이면 심장이 벌렁벌렁.

놀다와서 현관부터 줄줄~화장실까지 잠깐도 못참을만큼 가득 찬거죠.
초3쯤되면 놀다 어느정도 오줌 마려우면 집으로 와야지 않나요?
참고참다 넘치기직전에 오니 얼마전에는 엘리베이터 기다리다 새기시작해서 엘리베이터 청소한날도 있어요.

어제 놀이터서 놀다들어오자마자 샤워하기에 너무 더웠나보다...했더니 벗어놓은 옷보니 젖었더라구요.

오늘도 집에오자마자 화장실로 뛰어가더니 미쳐못벗고 옷에 쌌대요.

어제오늘 2연타다보니 표정관리가 안되고 미칠것같아요.
심한소리 나올까 입다물고 가만있으니 옆에서 잘못했다고 징징거리기에 한소리했더니 방에 들어가 조용하기에 들여다보니 울다 잠들었어요.

제가 어찌해야 좋을까요?ㅠㅠ
IP : 221.138.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어서 죄송요..
    '13.7.4 4:28 PM (121.152.xxx.208)

    하하 어찌 그리 울딸 3학년 때랑 똑같나요.. 그래서 웃음이..
    속상하실텐데 미안요~
    우리딸은 5학년, 이제 방광 근육도 잘 자랐는지 싸지는 않아요..ㅋ 다만 엘베에서 쪼그리고 앉아 뒷꿈치로 막는 스킬을 사용..
    근데 그게 학교 끝나면 꼭 기별이 안오더라도 화장실 한번 갔다가 그담에 놀던 공부방을 가던 하라고 습관을 들여주세요. 뭐 그대로 잘 안하긴 하지만, 마렵지 않을때 한 번 가주는 쎈스! 요걸 강조해 줬어요.

  • 2. ...
    '13.7.4 4:32 PM (110.14.xxx.155)

    한번이 아니고 자주면 ..
    시간맞춰 변기에 앉히세요
    유치원때 제 아이가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 점심때 오후에 등등 3시간에 한번 정도 일부러 가게 했어요
    안마렵다고 하다가도 앉히면 줄줄 ㅎㅎ
    그렇게 습관 들이니 금방 좋아지더군요

  • 3.
    '13.7.4 4:35 PM (223.62.xxx.28)

    우리딸은 1학년인데 똥을 지려요~-.-
    평소엔 안그러는데 친구들끼리 놀거나 하면 영락없이....
    저번준 친구들초대해서 놀다가 놀이터보냈드니 두번이나 지려와서 바보냐고 두들겨패버렸네요
    에휴 친구들은 똥냄새난다그러구 얘는 울상이구 저카지 민망해서 죽을뻔~~~

  • 4. 화낼필요는없고
    '13.7.4 4:39 PM (112.151.xxx.163)

    스스로 수습하게 해주세요. 스스로 수습하다보면 귀찮아서 고쳐지기는 해요.

  • 5. ........
    '13.7.4 4:39 PM (175.117.xxx.82) - 삭제된댓글

    울 아들 생각났어요.
    극히 정상이네요.
    남자라면 중간에 실례를 할 수도 있었겠지만 여자라서 그런것 같네요.
    병도 아니고 성격탓도 아니예요.
    그때가 그립네요^^

  • 6.
    '13.7.4 5:21 PM (117.111.xxx.52)

    소변참으면 병되지않나요? 방광염같은거요.
    계속참으면 소변통이 고장날수있으니 참지말라고. 화나셔도 꾹참고 달래시누수밖에요

  • 7. 둘째딸
    '13.7.4 5:40 PM (211.36.xxx.78)

    초등2학년때 엘리베이트 내리면서 대성통곡을 하길래 놀라보니 신발까지 젖어서 들어서더군요ᆞ 참아질줄 알았는데 못참아억울해서 눈물이났다나 머라나

  • 8. 딸랑셋맘
    '13.7.4 8:42 PM (221.138.xxx.3)

    머리로는 이해하고 품어주고싶은데 연속으로 2연타를 치니 욱! 했었어요.
    함께 고민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이셋이 아롱이다롱이라 별별 경험을 다하니 기쁘게 받아들여야겠지요. 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183 부정선거와 성주참외 12 ... 2013/07/09 1,057
274182 수지 성희롱 16세구속 장난인데 훈방해야한다는 아줌마도 8 ㅡㅡ 2013/07/09 2,188
274181 오이지 짤때(?)요~~ 22 기절일보직전.. 2013/07/09 6,848
274180 맞벌이유세하는여자의 심리는뭐에요?? 13 ........ 2013/07/09 3,437
274179 오늘밤 제습기씨가 장렬하게 전사하는건 아닐까 휴우~ 2013/07/09 2,106
274178 티비화면이 멈춤으로 나오는데 말소리는 자연스럽게 들려요..왜그러.. 2 티비 2013/07/08 2,927
274177 언어능력이 타고나는 것 같아요. 4 언어 2013/07/08 2,723
274176 심장 초음파시 검은 부분이 보였다는데~ 무탈 2013/07/08 840
274175 북서향집 어떤가요? 22 북서향집 2013/07/08 31,691
274174 피부과에서 서비스 받고 왔는데 기분이 영 찝찝하네요 1 양파깍이 2013/07/08 1,638
274173 아이폰5 구매 전화받았는데요. 2 도움 2013/07/08 1,087
274172 요즘 중 고등학생 공부 집에서?독서실? 6 공부 2013/07/08 2,223
274171 남들에게 지적을 받으면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29 극복하는 법.. 2013/07/08 8,519
274170 자기야에 나온 복대 어디껀지 혹시 알수 있을까요? 복대 2013/07/08 1,079
274169 감자쪄서 냉동보관 가능한가요 3 감자처리 2013/07/08 4,769
274168 어릴때 영화에서 나왔던 음악 찾았어요 42아짐 2013/07/08 807
274167 초등 아들아이가 영어연수를 가는데 4 **** 2013/07/08 1,201
274166 급한 일이예요..대포통장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9 도와주세요 2013/07/08 2,213
274165 매운 불닭발이 먹고 싶어요. 5 나거티브 2013/07/08 1,080
274164 스킨색 속옷에 곰팡이가 2 속상 2013/07/08 2,655
274163 의사라는 집단에 대해 부정적이신분들 계신가요? 24 .... 2013/07/08 3,793
274162 더운 바람 나와서 제습기 산것 후회하시는 분들.. 이렇게 해보세.. 63 ... 2013/07/08 50,630
274161 영어문장 한 문장번역 부탁드립니다. 6 영어박사 되.. 2013/07/08 636
274160 마른안주 모아놓은거 1 일본안주 2013/07/08 1,082
274159 무정도시 젤 나쁜놈 누굴까요? 3 재밌다.. 2013/07/08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