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외국연수 갈 때...(조심스런 질문)

^^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3-05-23 16:00:17

진짜 능력자를 가려서 보내나요??

 

아님..빽이나 줄을 타고...가나요?

 

1년 짜리 외국연수..신청했는데 저만 가만히 있는것 같아서요.

 

있는 빽 없는 빽 다 써서 가야하나요?

 

아이도 4학년 2학년이라 내년에 다녀오면 참 좋은데....

 

5명 중 1명 가는데 저의 윗 상사에게 얘기 했는데 팀장급2명, 사원급 3명 제출한 상태,,

 

전 사원급...근무 11년차인데..팀장급에서 가지 않겠냐라는 상사의  말씀이..

 

그럼 자격요건을 팀장급 이상이라고 하지....그럼 서류도 안내고 기대도 안 하는데...

 

저도 올 연말쯤 팀장 승진 할 것 같은데..그럼 바로 연수 신청하긴 무리고 2년은 지나야 할 수 있거든요.

 

그럼 아이들한테 시기적으로 별로인듯 하고..

 

빽을 써서 가야 하는 건지, 너무 갈등이되요.

 

다른 상사에게 혹시나 하고 그런 것을 고민이 된다라고 얘길 하니...

 

괜히 역효과다..그냥 기다려라..하는 조언을 얻긴 했지만, 그건 그 상사가 기본적으로 윤리적인 대답을 저에게 한 것 같고..

 

만약 진짝 본인의 일이라면 빽을 써서라도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이 프로그램이 내년, 내후년~쭉 지속될 지도 의문이고..그 때는 또 그 때의 상황대로 이런 고민을 할 것같고..

 

회사에서 보내주는 연수라 정말 욕심이 나는데.....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물론 뒷말을 듣겠지요. 빽을 이용해 간다면..

 

그리고 연수를 못 간다하더라도 빽이 사용됬다라는 말이 꼬리를 물고 다닐 수도 있겠꼬....

 

어떤 선택이 좋은지 정말 정말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답답해서 ....

 

결정은 다음주에 나는데..뭔가 분위기를 바꾼다면 제게 기회가 올 수도 있거든요.

 

저 정말 입사하고 7-8년 한 부서에서 밤,낮으로 열심히 열심히 일하고....자산 불려놓고 했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5.181.xxx.1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5.23 4:02 PM (211.219.xxx.62)

    케바케죠.

  • 2. ^^
    '13.5.23 4:20 PM (125.181.xxx.153)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쪼커를 쓰는 것이 맞나요?

  • 3. 아뇨
    '13.5.23 4:24 PM (220.86.xxx.151)

    요샌 내부 감사가 심해졌어요
    어떤 규모의 회사인지 모르겠지만.. 대기업이시면
    고과나 상위 맨 윗줄의 평가가 절대적이고
    공기관이나 공적 부문이면
    빽 잘못 쓰거나 말 잘못나오면 그야말로..

  • 4. ^^
    '13.5.23 4:29 PM (125.181.xxx.153)

    물론 성과평가도 a등급이랍니다....

  • 5.
    '13.5.23 4:46 PM (220.86.xxx.151)

    그런데 지금 보니 사원급이시네요..
    팀장 승진을 앞두고 있다고 하시니 대리나 주임, 과장대리 정도..
    그럼 빽을 쓰시는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매우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사원급 한정으로 되어 있는 연수가 아니라
    팀장선까지 확장된 연수라면..
    팀장 연차 몇 년 정도 연한이 회사에서 보내기에도 가장 적절하고
    사내적으로도 무리가 없어요
    해외 연수 자체가 회사에선 포상의 차원인건 아시죠?
    팀장 단위로 기여도뿐 아니라 보기 좋게 뭔가 사내외적인 얼굴마담 역할도 있습니다

    일단 보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사원급이 팀장을 제치고 가는 경우는
    어떻게 해서라도 무슨 일이 있더라도 말 나오고 걸림돌 생기고
    될 가능성도 매우희박합니다
    그 사람 아니면 안될 절대적인 기술적 이유가 있다면 몰라도..
    (일례로 엔지니어 연수로서 특이한 분야 전문가)

  • 6. 흠..
    '13.5.23 5:53 PM (124.243.xxx.129)

    연수인가요? 주재원인가요? 물론 회사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주재원은 사원부터 대리급, 과장급, 차장급...기타 그 윗급 등 다양하게 가긴 하던데...
    연수는 말그대로 회사에서 돈 다 대주고 가서 공부하고 오라는 거라서 보통 핵심인재로 키우고 있는 사람을 보내는 것 같아요. 제일 많이 갔다오는 급이 저희 회사는 보니 과장급이네요. 팀장급들도 갔다오기도 하구요.
    근데, 원글님이 사원이라고 쓰셔서 이게 좀 의미가 궁금해요. 그냥 팀장-담당 체제라서 사원이라고 표현하신건지...(이 경우라도 실제 내부적인 직급은 있을텐데요), 아님 정말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이런 체계에서 사원이라고 쓰신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388 "지프' 차가 넘 멋져요. 2 아내의 자격.. 2013/05/27 1,440
258387 여중생 하복 상의안에 입는 티셔츠요 7 중1엄마 2013/05/27 1,555
258386 고추모종 3 텃밭농사꾼 2013/05/27 1,120
258385 진정한 사과란. 사과 2013/05/27 883
258384 강낭콩은 언제 열리는지요 2 푸른바람 2013/05/27 815
258383 지금 전철인데, 20년전 남친과 한칸에 타고있네요 56 As 2013/05/27 22,207
258382 매실액가스 담글때 된장항아리써도 되는지 3 매실 2013/05/27 1,189
258381 같은옷 ..색상만 다른걸로 또 구입한적 있으세요? 20 ... 2013/05/27 3,617
258380 요리재료 여쭤요-양겨자,서양겨자,연겨자,매실청 2 질문 2013/05/27 950
258379 떡1키로는 번거로운 주문인가요? 16 ㅡㅡ 2013/05/27 3,315
258378 한국무용배워보신분 6 취미로 2013/05/27 1,447
258377 50~60대분들 손주는 예쁘신가요? 17 ㅅㅎㄴ주 2013/05/27 3,644
258376 스스럼없이 스킨쉽하는 부부 7 .. 2013/05/27 3,509
258375 간장처럼 된 콜라도 버리지 맙시다.. 1 손전등 2013/05/27 2,142
258374 뺨에 난 비립종요 레이저로 없애면 흉터 안남나요 4 .. 2013/05/27 2,795
258373 국,수,사회,과학 전과목 14만원 7 여름참외 2013/05/27 1,806
258372 박원순 시장이 다크호스이긴한가 보네요. 17 ... 2013/05/27 2,854
258371 뉴파사트와 어코드, 캠리 골라주세요.. 9 질문 2013/05/27 2,140
258370 에바 알머슨 전 같은 전시회 없을까요? 1 파란하늘보기.. 2013/05/27 818
258369 베스트글 연예인하객패션 글보고 질문이요 좀더작게 2013/05/27 1,257
258368 더페이스샵 29일부터 세일이라네요 3 // 2013/05/27 2,377
258367 농사냐..도시냐.. (여러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5 귀농인 2013/05/27 1,216
258366 중학생들의 화장 어디까지 허용해주나요? 3 궁금이 2013/05/27 1,773
258365 최고의 로맨스 드라마를 추천해주세요~ 35 2013/05/27 8,719
258364 1년 넘은 EM 원액 쓸 곳이 있을까요? 3 크리링 2013/05/27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