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울딸이 대상포진이라는데요..

마음 아파요 조회수 : 5,265
작성일 : 2013-05-01 23:03:25

이제 초등 4학년인데 그저께 옆구리에 동전만한 반점이 갑자기 생겼다고 하길래

하루 두고보자하고선 어젯밤에 보니 정말 많이 크게 번져서

오늘 피부과 가보니 대상포진같다고 하네요..

의사선생님도 하루 약먹고 번지는 범위를 보자고 하셔서 지켜보고있는데

애가 자면서  정말 힘들어하네요..ㅠ.ㅠ

왜 저런병이 울 딸한테 왔는지 모르겠어요..

평소 운동도 많이하고 밥도 가리는거없이 잘 먹는 건강체질인데 안타까워요..

피부과에서 레이저 쪼이는 치료하고 연고받고 약 처방받았는데

검색 해보니 피부과 약이 독하다하셔서 걱정이 되는데

내과로 가야할까요?

아님 계속 피부과 가도 될까요?

그리고 내일 모레 운동회랑 본인 생일 잔치가 있어서 푹 쉬는건 어려울거같은데 그것도 머리 아프네요..ㅡㅡ;;

경험자분들의 지혜로운 의견 부탁드려요..

IP : 125.185.xxx.1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들푸들해
    '13.5.1 11:04 PM (68.49.xxx.129)

    후아..그거 어른들도 힘들어하는건데..피부과에서 약먹고 잘 나으면 괜찮아요..근데 효과가 없으면 다른 큰데도 가보셔야지요.

  • 2. ....
    '13.5.1 11:06 PM (121.163.xxx.77)

    먹는 약은 피부과약 먹으시면 되구요.
    운동회는 하면 안되겠네요. 무조건 잘먹고 푹 쉬어야하거든요.
    반드시 지금부터 무조건 쉬어야합니다....

  • 3. ..
    '13.5.1 11:07 PM (218.39.xxx.196)

    면역력이 바닥일 때 걸리는 거니까 요즘 피곤했나봐요 저는 피부과에서 치료했었어요 전 환부에 주사도 맞았던 것 같구요 번지면 엄청 아프니 약이 독해도 의사 지시대로 잘 치료하세요

  • 4. ..
    '13.5.1 11:08 PM (112.185.xxx.109)

    애들은 수두라고 할긴데,,흉터 생기는데 클낫네

  • 5. @@
    '13.5.1 11:08 PM (125.187.xxx.207)

    동전만한 반점이 무슨색인가요?
    대상포진은 물집이 잡히는게 아닌가요?
    혹시 붉은색이나 파란색으로 흐릿하게 멍든것처럼 비치면 자반증일 수도 있어요
    배아프다고는 안하나요?
    초등아이가 대상포진이라니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 6. 놀부며느리
    '13.5.1 11:11 PM (125.185.xxx.10)

    동전만한 수포덩어리가 손바닥만하게 퍼졌어요..그것도 두세군데정도..정말 보기 힘들어요..지금도 끙끙대며 자는데 어떻게 해줄 수도 없고..미열도 있구요..혹시나 열나면 새벽에 해열제 먹여도 될까요?독한 피부과 약 먹었는데..

  • 7. ...
    '13.5.1 11:14 PM (121.163.xxx.77)

    피부과에서 대상포진 피부에 바르는 빨간색 물약 달라고 하세요...솜에 적셔서...부위에 붙여두면...소독도 되고 통증도 덜해졌던거 같네요,,
    저흰 타이렌놀 같은 통증약도 먹고 그랬어요..

  • 8. 아~ 어째요
    '13.5.1 11:15 PM (203.226.xxx.134)

    그거 진짜 고통스럽다는데요

  • 9. 놀부며느리
    '13.5.1 11:16 PM (125.185.xxx.10)

    멍든것같은것은 아니구요 붉은색으로 수포덩어리가 많이 잡혔어요..의사선생님이 몸 한쪽으로 수포가 번지면 대상 포진이라는데 딱 몸의 절반인 오른쪽 옆구리와 사타구니위에 수포가 났어요..낮엔 괜찮더니 저녁부터 통증이 오는것같더라구요.대상 포진도 흉터가 남나요?ㅠ.ㅠ

  • 10. ........
    '13.5.1 11:18 PM (121.163.xxx.77)

    흉터 남아요...
    수두 바이러스랑 같은거자나요.
    몸안에 수두바이러스가 잠복해있다가 몸이 약해졌을때 나오는거래요.
    운동회 취소하셨죠?

  • 11. ..
    '13.5.1 11:20 PM (218.39.xxx.196)

    댓글 단 사람인데 댓글보니 엄청 심하네요 엄청 아플거예요 학교 보내지마시고 쉬게하시고 동네 피부과에서 진료의뢰서 받아 큰 병원에 가보심이 어떨 지 하룻만에ㅠ너무 크게 반져서 아이가 너무 괴롭겠어요ㅠㅠ 번지는 범위를.왜 의사는 지켜보자고 했는 지.. 전 훨씬 초기에.갔는데.바로 주사에.약까지 적극적으로 치료 해서 이삼일만에.나았었거든요

  • 12. 면역력이
    '13.5.1 11:20 PM (99.226.xxx.5)

    약해졌을때 다른 사람에게 옮는거예요. 저도 걸렸었거든요.
    어른에게 전염된것일텐데요, 몸이 약해졌을때 옮아요.
    피부과는 제대로 가신거구요. 약이 워낙 좋아서 약만 먹으면 완치됩니다.
    푹쉬면 되니까 걱정마세요.
    흉터는 없어집니다. 조금 오래가구요.

  • 13. 무조건
    '13.5.1 11:22 PM (122.40.xxx.41)

    쉬게하세요.
    성인인 남편도 엄청 아파하고 힘들어했는데
    초등아이가 어쩌다 그런병이 걸렸을까요.
    얼른 낫기를 바랍니다

  • 14. 드림키퍼
    '13.5.1 11:33 PM (220.87.xxx.9)

    운동회,생일파티 다 취소하세요. 수두 안한 다른 애들 수두 옮 아요. 통증 심하면 입원도 해요. 입원 안하셔도 학교 쉬어야해요.

  • 15. 에휴
    '13.5.1 11:33 PM (110.13.xxx.74)

    많이 힘들고 아플거에요. 어른들에게도 힘든 병입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일주일 동안 입원했는데 날카로운 칼로 몸을 도려 파는 듯한 고통이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윗분들 말처럼 면연력이 많이 떨어졌을 때 걸려요
    입원치료 했으면 좋겠지만 (잘 나아야 한답니다. 반복 될 수 있어요)
    아이 푹 쉬게 하시고 면연력에 좋은 음식들 챙겨서 먹이세요

    어린아이가 얼마나 힘들까..에휴

  • 16. 입원
    '13.5.1 11:53 PM (211.234.xxx.67)

    시키시고요....외과 아닌가요??그거 엄청고통 심하고요...심해지면 겉으로 완쾌되어도 신경통이 남을정도의 뿌리깊은 악질병입니다~~~입원시키세요

  • 17. ....
    '13.5.1 11:56 PM (121.163.xxx.77)

    가족이 대학병원 피부과로 한달 입원했었구요...
    어린아이나 면연력 약한 사람들과는 접촉 못하게 했으니....학교 쉬어야하는거 맞겠네요.
    무조건 절대요양해야합니다. 잘먹고 잘쉬어야하고.

  • 18. 놀부며느리
    '13.5.2 12:01 AM (125.185.xxx.10)

    댓글보니 정말 심각하네요..낼 학교쉬고 선생님이랑 상의 해봐야겠어요..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9. 소피아
    '13.5.2 12:29 AM (220.127.xxx.146)

    초기에 큰 병원 가서 입원 시키세요

    동네 병원 이곳 저곳 다니다가 시기 놓치면 엄청 죽을 만큼 고생 합니다

    가라 앉혀서 퇴원해도 한번 걸린 사람은 평생 바이러스가 신경 절 밑에 숨어 있다가

    면역 떨어지면 다시 재발 합니다.

    저에게 쪽지 주시면 후속 조치 알려 드릴께여...

    저에게 쪽지 주시면

  • 20. 소피아
    '13.5.2 12:35 AM (220.127.xxx.146)

    ebs 명의 보시고

    꼭 그 명의를 찾아 가세요...

    예약 없이 응급실로 가시면 당일 입원 됩니다

  • 21. 원글님!!
    '13.5.2 5:58 AM (99.226.xxx.54)

    학교고 뭐고 다 무시하고 당장 입원 시키세요.대상포진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게 관건이에요.시간과의 싸움이죠.
    저희 친정 어머니가 외국에 몇년 사실때 의사가 오진을 해서 치료 시기를 놓쳤어요.결국 신경까지 침범해서 엄마가 고통속에 괴로워 하시던게 눈에 선해요.너무 아퍼서 엄마가 우시더라구요.십년이 지난 지금도 완치가 안되고 아프세요.다만 강도와 주기가 길어졌을 뿐이라고 하시네요.
    어린 따님인데 최악의 경우까지 가지 않게 신속하게 행동하세요.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 22. 피부과진단
    '13.5.2 7:32 AM (110.70.xxx.94)

    대상포진은 피부과 진단 맞구요. 항바이러스제만 효과 있어요. 가능한 한 빨리 항바이러스제 먹어야 해요. 바르는 것 소용없어요.
    피부에 1개만 물집이 보여도 대상포진은 신경절을 따라 퍼지는 거라 바르는 것 소용 없구요,
    조금이라도 늦으면, 신경세포로 들어가게 되면, 평생 신경통으로 고생합니다,

    우리아이 무식하게 생겨도 하루 병원 안가고 있었더니 다리에 왔는데 다음날 허벅지를 마비온것처럼 이상하게 걸어서 당장 병원갔어요.

    한번오면 면연력 길러주지 않으면 자주 오구요. 그 다음에는 증세만 보이면 밤에도 동네 문 연 응급실 가서 항바이러스제 처방 맏았어요.

    대상포진은 응급상황입니다, 의사들은 다 알아요. 항바이러스제를 얼마나 빨리 처방하는냐가 관건입니다,

  • 23.
    '13.5.2 7:34 AM (175.252.xxx.43)

    저도 작년에 대상포진으로 병원 다녔는데,초기면 피부과 약먹고 치료 받으면 금세 낫더라구요.나이 든 노인들이 걸리면 통증이 심하다구 하더라구요.푹쉬게 해주세요

  • 24. 우리딸
    '13.5.2 9:03 AM (116.36.xxx.31)

    초등2학년땐가 다리에 뭐가 나서 피부과 갔더니 대상포진이라하대요
    돌도 안된 7개월때 수두 걸렸었거든요
    하여간 약 먹고 바로 완치되서 지금 고3인데 한번도 재발하지않고 있어요
    초기발견이 제일 중요하다하니 어린애 둔 엄마분들 아이들이 뭐가 피부가 이상해지면 얼른 병원가세요

  • 25. 댓글처럼
    '13.5.2 5:02 PM (125.146.xxx.185)

    대상포진은 응급상황입니다.
    저는 초기에주말이라 안이하게 대처했다가
    엄청나게 아프고,고통스러웠습니다.
    초기에 발진몇개라 쉽게 생각마시고 체육대회,생일파티는 심각해 고려해보세요.
    어른도 밤새 아파 잠을못이룰정도로 고통스러운데,아이가 얼마나 아플까요?
    병원비를 끝나도 한참은 조심하지않으면 재발하거나 다른합병증이 올수 있습니다.
    무조건 쉬고,잘먹고휴식해야합니다.
    저희 의사선생님은 치료 끝날때까지 흉터 남는다고 햇빛도 조심시키셨어요.
    흉터 생기면 오래 갑니다.더이상 번지지않도록 치료 받으세요.빨리 완쾌되기 바랍니다.
    참 저도 피부과에서 치료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141 10만원 벌었네요..씁쓸^^ 7 커피향 2013/05/27 3,610
258140 에어컨 실외기 거치대 다는거 전세집주인에게 양해구해야하나요? 7 ... 2013/05/27 3,420
258139 유재석은 정말 현명하고 똘똘한 것 같아요.♥유느님찬양글:)♥ 1 ㅎㅎ 2013/05/27 2,054
258138 변호사님의 블로그입니다 2 그것이 알고.. 2013/05/27 1,917
258137 다이어트 중 하루쯤은 5 다이엇 2013/05/27 1,262
258136 너그러운 올케가 너무 고마워요. 6 자랑질녀 2013/05/27 2,804
258135 빵중독 4 고쳐 2013/05/27 2,155
258134 겨울 과잠바 몸통은 천이고 팔은 레자인거 어떻게 세탁해야 하는지.. 3 세탁 2013/05/27 3,658
258133 1년 넘은 고추가루가 많은데,,지금 냉동고에 ,,,ㅜ 어떻게 .. 5 고추가루 2013/05/27 1,498
258132 치아바타 얘기가 나와서 5 2013/05/27 1,600
258131 통밀가루로 수제비 만들었어요 2 ㅎㅎ 2013/05/27 1,220
258130 우리나라 살기 더럽게 힘든 나라 맞긴 맞네요. 7 ㅇㅇ 2013/05/27 2,440
258129 김미려 남편 김재원과 사촌이네요. 6 결혼축하 2013/05/27 4,854
258128 6학년 거의 3년 농구하는데 전혀 늘지가 않네요 3 분당에일대일.. 2013/05/27 810
258127 돌잔치,,, 맘에 걸려요. 12 모르겠어요... 2013/05/27 2,534
258126 경찰, ‘국정원 댓글’ 축소에 ‘증거인멸’까지 했나 4 샬랄라 2013/05/27 615
258125 어린이 수영복 4 어린이 수영.. 2013/05/27 739
258124 마담뚜들 성격이 장난 아닌가봐요 .. 46 ..... 2013/05/27 15,745
258123 중3 데리고 베트남 해외근무(2년) 가는게... 13 고민... 2013/05/27 2,690
258122 과탄산 미리 개어놓아도 되나요??? 3 과탄산 2013/05/27 953
258121 귀농한 친구덕에 진짜 유정란을 맛 봤어요~ 2 후~ 2013/05/27 1,806
258120 예전 댓글 비빔장 양념 봄봄봄 2013/05/27 682
258119 58에서48까지 빼면 얼굴이 달라질까요??? 23 살빼~!!!.. 2013/05/27 4,135
258118 일리 캡슐커피는 어떻게 구입하는게 제일 좋은가요? 2 ... 2013/05/27 1,179
258117 이소라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몸무게는 언제쯤 내려갈려나... 해.. 5 다이어트 2013/05/27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