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이 들어왔나봐요~

제게 조회수 : 6,849
작성일 : 2013-04-26 22:10:18
지난3년간 삼재 보낸 쥐띠예요. 뭐 딱히 삼재 때문이라 할 수는 없지만 아빠 쓰러지셨고 (회복 되셨지만) 엄마 장염 같은걸로 입원 몇번 하셨고 제 일에서는 힘든 학생들 힘든 학부모님들로 맘고생을 했어요(딴지사절요^^) 남편은 자기과실 교통사고를 두번냈고.. 아이들은 공부도 정말 안하고.... 흑...
에제 큰딸 성대 영어경시에서 상받고, 작은딸 평소 60 점대이던 중2 학교 최고점 95 점인데 , 94 받아와서 저를 놀래키고 온라인에서 남편바지 몇개 샀었는데 자동으로 응모가 되었는지 저도모르는 당첨 사은품으로 13만원상당의 운동화가 배달되었고.. 정말 길치 ,기계치여서 아직도 효도폰 들고 다니는 남편이 베이징갔다가 진주 시장이 유명하다는것을 그것도 온라인 서치를 해서 .. 이것도 놀라운데 중국 지하철을 그것도 혼자 타고 가서 제 진주 목걸이를 사왔다는거 아닙니까??? 믿어지지 않아요~~ 정말 힘든 몇년이었는데 어제는 동시다발로 최고로 행복한날이었습니다.
자랑질 불편해 하시면 좀 있다 지울께요.. ^^*
IP : 211.104.xxx.15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26 10:11 PM (119.71.xxx.179)

    측하드려요.^^ 앞으론 더 좋은일이 더 많이 생기길 바래요^^

  • 2. ...
    '13.4.26 10:13 PM (125.178.xxx.161)

    좋으시겠어요.
    읽는 저도 흐뭇하네요

  • 3. ^^
    '13.4.26 10:14 PM (182.219.xxx.68)

    불편하긴요~ 자랑 맘껏 하시구
    자랑후원금 쏘세요~
    좋은 일에 쓰인답니다 ㅎㅎ

  • 4. 응원
    '13.4.26 10:16 PM (211.246.xxx.94)

    한번 지나가면 술술 풀 릴겁니다.
    어려울때 지혜로이 잘 넘기시니 또 좋은 일이
    보답을 해주네요.
    남의 일이지만 보는 저도 행복해요!^^

  • 5. 그정도가지고 무슨 자랑이세요
    '13.4.26 10:17 PM (211.234.xxx.7)

    원글님 행운은 이제 시작인것 같은데요.
    한달치씩 모아서 들려주세요.
    점점더 큰게 몰려오는게 보입니다. ^^

  • 6. ..
    '13.4.26 10:18 PM (1.225.xxx.2)

    그 복이 저에게 전염되길 바라요.

  • 7. 제게도
    '13.4.26 10:20 PM (121.157.xxx.187)

    그런 복 좀 굴러들어왔으면……
    한꺼번에 서너개가 아니더라도 한두개쯤~
    부러워요 ㅎㅎ

  • 8. 저도 쥐띠
    '13.4.26 10:41 PM (218.38.xxx.91)

    작년 너무 힘들었던 쥐띠인데
    아직 이렇다할 좋은일은 없네요
    신랑 월급 오르거 빼고는요 ㅎ
    저도 그복좀 전염시켜주세요^^

  • 9. 오호~~
    '13.4.26 10:43 PM (221.149.xxx.194)

    축하축하~~드려요^^

    저도 쫌만,,,, ㅋㅋ

  • 10. ,,,
    '13.4.26 11:04 PM (118.208.xxx.135)

    저까지 기분이 좋네요^^ 지금 행복한기분 만끽하셔요~!

  • 11. 우와
    '13.4.26 11:12 PM (175.118.xxx.41)

    고비를 넘기셨네요

    이제부턴 인생만사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실거에요

    더불어 저도 그 복 좀 전염시켜 주세요 ^^

  • 12. 헤헤
    '13.4.26 11:25 PM (114.205.xxx.158)

    이런걸 자랑을 하셔야지 뭘 자랑을 합니까 완전 좋으시겠어요 부럽 부럽

  • 13. gg
    '13.4.26 11:35 PM (218.50.xxx.181)

    작년이 쥐띠 삼재였나요?
    모르는게 약이군요.
    저도 올해 좋은 일 있으려나.... 제게도 복 좀 넘겨 주세용.

  • 14. ..
    '13.4.26 11:57 PM (180.70.xxx.24)

    진심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좋은일 많기를
    기원 드려요.

  • 15. 그래서
    '13.4.27 2:59 AM (14.52.xxx.59)

    인생을 살만한거에요
    지금 힘드신 분들,이 글 읽고 다 힘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16.
    '13.4.27 8:46 AM (1.229.xxx.35) - 삭제된댓글

    와우 축하드립니다ㅎ
    이런 자랑글 많았으면 좋겠어요

  • 17. ..
    '13.4.27 9:30 PM (59.0.xxx.193)

    자랑할 일도 있으시고....부럽습니다.

    나는 언제 자랑 한 번 하려나....

  • 18. 축하드려요
    '13.4.27 9:32 PM (193.83.xxx.88)

    이런 자랑은 좋아요.

  • 19. 저두요
    '13.4.27 9:39 PM (142.68.xxx.58)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려요....*^^*

    저두 작년까지 여러가지일로 엄청 힘들어서 10년은 팍삭 늙었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았는지 제가 아프네요... 후유증인지...

    제게도 그 복좀 전염시켜주세요...^^

  • 20. 한결나은세상
    '13.4.27 9:48 PM (119.64.xxx.158)

    축하드러요.
    더불어 사는 삶.
    저도 행복해지네요~~

  • 21. Poiuyt
    '13.4.27 9:52 PM (211.189.xxx.61)

    흐미~~~저도 쥐띠인데 그럼 올해부터 풀리는건가요??^^너무 좋다

  • 22. 행복해
    '13.4.27 9:54 PM (211.176.xxx.18)

    남의 행복도 나의 행복이 될 수 있는거네요.

    읽는 내가 다 이렇게 즐거우니..

    댁의 행복함이 전해져서 be happy!!합니다.

    그 기쁨 마음껏 즐기세요~~~♥

  • 23. 댓글읽다..
    '13.4.27 10:04 PM (211.176.xxx.18)

    저 위에 님도 행복하세요.

    힘드셨군요..

    왠지 몇줄 안쓰셨지만

    대략이 내 얘기 요약본 같아서

    위로글 남겨요.

    각자 힘들일 잘 이겨 나가자구요~ㅁㅁ♥♡

  • 24. 댓글읽다..
    '13.4.27 10:06 PM (211.176.xxx.18)

    ,'저두요'님께 드린 글임.^^

  • 25. 댓글읽다님...
    '13.4.27 10:23 PM (142.68.xxx.58)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감사합니다...

    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26. wisdomgirl
    '13.4.28 7:32 PM (175.208.xxx.118)

    읽는 제가 다 기쁘네요 축하드려요 ^^

  • 27. 축하
    '13.4.29 1:39 AM (118.33.xxx.25)

    행福바이러스 받아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268 8개월 된 아기, 하루에 분유 얼마나 먹이는게 보통인가요? 3 분유 2013/05/02 1,613
249267 회사원이 한남동에 아파트 있으면 3 dd 2013/05/02 4,055
249266 제주도 펜션 추천해주세요~~ 4 제주 2013/05/02 1,512
249265 혹시 이런증상도 심근경색 초기일까요? 4 .... 2013/05/02 3,477
249264 (오유 재 펌) 피부가 맑아지는 양배추 물 전도하러 왔어요[여성.. 6 .. 2013/05/02 3,332
249263 남자 1호에게 저 홀딱 반했어요.. 윤후 닮은듯..ㅋㅋ 16 2013/05/02 3,615
249262 이번 짝..정말 저러니 다들 노총각, 노처녀들이죠.. 10 허허허 2013/05/02 6,515
249261 짝..이거 잘 안보는데.. 2 2013/05/02 1,979
249260 남자6호 태진아 닮은거 아닌가요? 17 dd 2013/05/02 2,108
249259 프라임 베이커리, 납품 중단되자…"폐업할 것".. 13 ㄷㄷㄷ 2013/05/02 3,854
249258 돈잘버는 여자는 잘생긴 남자를 택합니다 ㅋㅋ 13 웃긴다 2013/05/02 5,698
249257 25개월 자폐성향보이는 아이의 언어치료수업 너무 돈아깝네요 23 팡팡뽕뽕 2013/05/02 17,992
249256 이너비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2 건조 2013/05/02 937
249255 불어로 'Pardaillan'을 어떻게 읽나요? 6 불어 2013/05/02 1,360
249254 시댁과의 갈등,,,그냥 무시하고 자기 생각대로 하라는분의 충고 1 .. 2013/05/02 2,749
249253 동물 좋아하고 키우는 젊은 남자들도 의외로 많네요 5 ... 2013/05/02 1,091
249252 아기 두돌 생일에 출장부페 부르는건 좀 오바 아닌가요? 5 어익후 2013/05/02 2,374
249251 서울시 교육감의 불행출석부 3 참맛 2013/05/02 789
249250 비호감짝 남자 6호가 왜인기일까요 20 바보씨 2013/05/02 3,547
249249 썬글라스 구입 처음인데 궁금한거 3 시력나빠요 2013/05/02 1,374
249248 라면, 과자, 음료수 등등 매일 먹다가 딱 끊으면 살빠질까요? 5 2013/05/02 2,320
249247 어머나....옆에 광고 4 ㅋㅋㅋㅋㅋ 2013/05/01 1,099
249246 무릎에 물이 차요.병원 좀 알려주세요. 3 병원 2013/05/01 1,523
249245 돌잔치 패스하신 선배맘님들 문의요~ 4 사랑맘 2013/05/01 1,285
249244 금목걸이 사고 싶어요 2 직장맘 2013/05/01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