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친정 언니라고 할까요?

..... 조회수 : 3,963
작성일 : 2013-04-16 08:59:04

게시판을 볼 때마다 가끔 이상한 게 있는데

친정 언니라는 표현이요.

왜 친정 언니라고 할까요?

친언니 아닌지. 친언니, 아니면 그냥 언니라고 하면 못 알아듣나요?

친정 언니, 시댁 언니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평소에 오프라인에서는 친정 언니라는 말을 들은 적이 없는데

유독 82 같은 주부들 많이 모이는 게시판에서는 친정 언니라는 말이 종종 보이네요.

 

저는 결혼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친정엄마라는 말도 잘 안 써서 그런지..전 그냥 우리 엄마라고 하거든요.ㅎㅎ

친정 언니라고 하면 너무 거리감이 느껴져서요.

 

친정 언니라는 말 많이들 쓰세요?

까칠하게 따지는 거 아니고 정말로 그냥 궁금해서요.
IP : 116.123.xxx.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6 9:02 AM (180.65.xxx.29)

    여자들 아무나 보고 언니라잖아요. 글에 헤깔림 있을까 친절하게 도와주는거죠
    언니라면 어느 언닌지 어떻게 아나요? 친정언니가 왜 거리감 느끼는지 ...남들에게 이해를 돕기 위해서
    쓰는 거지 거리감 표현은 아닌데요

  • 2. 영양주부
    '13.4.16 9:02 AM (121.253.xxx.126)

    이상하지는 않지만. 낯익지도 않네요
    전 우리 언니라고 해요 ㅋㅋ^^

  • 3. ,,
    '13.4.16 9:03 AM (72.213.xxx.130)

    친정엄마라는 표현이 왜 이상하죠? 결혼 후에 바뀐 게 그것 뿐은 아니라서요.
    친정 언니, 친정 오빠, 친정 아버지 오히려 결혼 후에 쓰는 표현이라서 결혼 여부를 알릴 필요없이 편해서 잘 씁니다.

  • 4. ...
    '13.4.16 9:03 AM (110.14.xxx.164)

    친언니란 표현이겠죠
    올케언니 동네 언니 친척 언니.. 언니가 많으니

  • 5. 아니오
    '13.4.16 9:04 AM (183.102.xxx.82)

    사연을 적으려다보니 헛갈릴까봐 정확한 표현을 하는거지요. 미혼이면 모든 지칭이 친정을 뜻하기에 굳이 친정이란 표현이 필요없지요.
    사연중에 어머니라하면 친정인지 시댁인지 헛갈릴 때 있더라구요. 전 시누이도 언니라 부르니 올바른 표현도 필요하겠지요.

  • 6. ㅋㅋ
    '13.4.16 9:07 AM (72.213.xxx.130)

    그러게 남편을 왜 오빠~ 또는 아빠~ 라 부르는지 듣기 싫어요.

  • 7. 음..
    '13.4.16 9:10 AM (218.154.xxx.86)

    올바른 호칭인데요?
    남편을 오빠라 하는 게 잘못된 호칭이죠..
    남들 안 볼 때 둘이서만 쓰는 거라면 모를까, 남들 있는 데서 쓰면 잘못된 호칭..

  • 8. 그냥님
    '13.4.16 9:18 AM (72.213.xxx.130)

    누가 시누이를 새언니라고 부르나요???

  • 9. 나비잠
    '13.4.16 9:20 AM (122.35.xxx.16)

    올케언니가 새언니죠..

  • 10. -_-
    '13.4.16 9:21 AM (72.213.xxx.130)

    올캐도 아니에요. 올케 라고 해야죠.

  • 11. ..
    '13.4.16 9:32 AM (211.176.xxx.24)

    좋은 지적이죠. 댓글 중에 이런저런 이유를 대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논리면 남자들은 결혼 전후에 자신의 형제자매 혹은 부모에 대한 호칭에 변화가 있습니까?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에 대한 호칭과 결혼과 무슨 상관일까요?

  • 12. ..
    '13.4.16 9:37 AM (211.176.xxx.24)

    어색한 상황 중에 이런 것도 있죠. 결혼한 지 10년도 넘은 사람이 자기 남편을 이를 때 '우리 신랑' 블라블라 하는 거. 참 어색하죠. 남자들 중에 결혼한 지 10년 넘었는데, 자기 아내를 '우리 신부'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근데 여자 중에는 흔함.

  • 13. ㅎㅎ
    '13.4.16 9:42 AM (121.136.xxx.249)

    조카들에게 진짜 이모라고 설명해줬어요 ^^

  • 14. 남편도 남에게 말할때는
    '13.4.16 9:47 AM (180.65.xxx.29)

    본가 형님,본가 부모님이라 칭하는데요. 그리고 남자는 아무나 형님 안하죠

  • 15. ㅎㅇㅇ
    '13.4.16 9:52 AM (203.152.xxx.124)

    대한민국은 개나소나 오빠 언니라 불러서 호칭을 명확히 하려고 하는거 아닐까요

  • 16. ㅇㅎ
    '13.4.16 10:32 AM (58.226.xxx.110)

    전 사실 친정엄마 란 표현도 싫어요

  • 17. 백프로 동감
    '13.4.16 10:39 AM (121.134.xxx.189)

    동감이예요.
    친정이라는 말을 왜 붙일까요?
    여자들 스스로가 결혼하면 시집에 종속된다는 걸 표현하는거예요...그런 걸 인지도 못하고요...
    그냥 뼈속깊숙히 박혀있어요.
    언니라 하면 당연히 친언니를 말하는거잖아요...
    아는 언니를 지칭할 때 언니라 하지는 않죠..
    아는 언니라든가 친척언니라든가 반드시 앞에 뭔가를 붙이잖아요.
    친언니도 아니고 친정언니라니....엄마도 당연히 친엄마를 말하는 건데 왜 친정자 붙일까요...
    시어머니나 시아버지한데 엄마나 아빠라고 하나요...?? 시어머니 시아버지라고 지칭하잖아요.
    왜 여자들은 친정자를 붙여 지칭하는 가?? ...정말 의문이예요.
    많이들 얘기하는 오빠도 지칭할 땐 친오빠라고 하잖아요.

    주변아줌마들이 엄마한테 친정엄마 라고는 해도
    친정언니란 말은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어요. 정말 낯설고 거리감 느껴지네요.
    다들 우리 언니라고 하던데...

  • 18. 근데
    '13.4.16 10:49 AM (72.213.xxx.130)

    호칭은 호칭일 뿐이에요. 그렇게 따지는 자체가 이상하죠. 서방님이나 아가씨나 등등 그냥 이해하면 될 것을

  • 19.
    '13.4.16 11:24 AM (119.71.xxx.65)

    기혼 + 친언니를 표현하는 말이죠.
    언니라는 호칭이 여기저기 많이 쓰여서 그래요. 새언니도 언니 사촌언니도 언니 동네언니도 언니..
    복잡하게 생각마세요.

  • 20. ㄹㄹㄹ
    '13.4.16 12:46 PM (58.226.xxx.146)

    글로 쓸 때만 그래요.
    설명을 해놓느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240 금목걸이 사고 싶어요 2 직장맘 2013/05/01 1,751
249239 김연우 이별택시 노래 좋아하시는분들 계세요? 5 갑자기 2013/05/01 1,267
249238 볶은고추장 실패했어요. 구제 해 주.. 2013/05/01 639
249237 짝 남자 6호가 그리 잘생긴건가요? 12 ㅇㅇ 2013/05/01 2,300
249236 무료 사주 보세요~ 54 무료 사주 2013/05/01 49,481
249235 학교 엄마들 보면 날라리이었을 것 같은 사람 알아보나요? 7 . 2013/05/01 3,541
249234 모닝으로 인천공항 가기 위험하나요? 24 zzz 2013/05/01 3,745
249233 만취하면 이상해지는 남편ㅜㅜ 11 흑흑 2013/05/01 2,931
249232 '불 내면 로또 당첨'…미신 듣고 시댁에 불 지른 며느리 1 참맛 2013/05/01 1,129
249231 지금 이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가 몇시인가요? 2 저기요~~ .. 2013/05/01 772
249230 집을 사려는데, 다른 조건은 다 좋은데 제 취향이 전혀 아닌 과.. 4 고민 2013/05/01 1,521
249229 님들은 키 언제까지 컸어요? 15 .. 2013/05/01 1,842
249228 혹시 밖에서 혼자 음식 잘 사먹는 분 계세요?? 27 ㅋㅋ 2013/05/01 3,946
249227 초등 울딸이 대상포진이라는데요.. 26 마음 아파요.. 2013/05/01 5,265
249226 노후준비 안된 부모님들 많아요?? 15 .... 2013/05/01 9,425
249225 게시물 좀 찾아주세요~~^^ 1 미조술 2013/05/01 611
249224 사는게 귀찮아요. 8 ww 2013/05/01 2,198
249223 초1학년 읽힐 책 좀 부탁드려요 1 부탁드려요 2013/05/01 570
249222 스트레스 받고, 끼니를 걸렀는데.왜 피부가 2 파란하늘보기.. 2013/05/01 1,169
249221 내가 환 공포증이었네요.. 22 .. 2013/05/01 4,906
249220 참기름이 탁해졌어요 3 ㅇㅇ 2013/05/01 992
249219 우엉깠는데 우엉이 하얀색이 아니구 갈색인 부분있는데 상한건가요 1 축복가득 2013/05/01 2,754
249218 초3수학 평면도형 후후 2013/05/01 1,691
249217 이마트 생수 먹은뒤로 두통 생겼어요 4 ㅇㅇ 2013/05/01 3,549
249216 국산 한약재 구할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옻나무) 클라우디아 2013/05/01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