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문제에 신고만이 능사는 아니지만요

조회수 : 485
작성일 : 2013-04-04 11:37:08

저희 어머니가 당시에 대학까지 나오신 분인데도, 기질상 누구랑 부딪치는 걸 회피하는 성격이시라,

한 번도 내가 당한 부당한 경우에 권위에 대항해 나를 위해 싸워주신 적이 없어요.

그래서 자라서 후배들이나 친구들이 곤경에 빠졌을때 파워도 있고 세상물정에 밝은 부모님이 그 곤경을

팔걷고 나서서 도와주시거나  조언을 해주시는 걸 보면 좀 쓸쓸해지기도 해요.

저는 부모님께 손내미는 거 자체가 어렵거든요, 심리적인 장벽이 있어요.

엄마가 세상돌아가는 사정에 밝고 학교나 권위를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않는 것도 필요한 거 같아요.

신고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신고해야 할 땐 신고할 줄도 알아야 하고.

착한게 아니라,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 전혀 손도 못 쓰는 부모들도 많잖아요,

자식이 만신창이가  되건 말건.  

IP : 58.236.xxx.7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839 아내 카톡에 이런 문구가 있다면... 63 남자가볼때 2013/04/28 25,545
    247838 아래층에서 천정치면 위에서 소리날까요? 8 밑에 2013/04/28 2,009
    247837 갤노트2가격 살 만 한가요? 2 지금쯤 2013/04/28 1,392
    247836 초4년 남아랑 하루종일 잘 지낼수 있는 방법 5 아이교육 2013/04/28 924
    247835 근데 지금 도전천곡 나오는 임정희씨가.. 2 가수 임정희.. 2013/04/28 1,403
    247834 낫또- 낫토(생청국장)의 놀라운 효능 2 밝아요 2013/04/28 5,043
    247833 남자31살과 여자31살. . . . 5 . . . 2013/04/28 5,108
    247832 아이디어 좀 부탁드려요 3 선물 2013/04/28 656
    247831 이봐 아기엄마 또 삭제하고 튄겨? 4 삭제하고튀기.. 2013/04/28 1,630
    247830 슈에므라 수분크림 대체가능한것 수크 2013/04/28 802
    247829 베이킹시 겉은 타고 속은 덜익었다면.... 6 ㅎㅎ 2013/04/28 886
    247828 아이폰 충전 후 곧바로 0% 방전되는 현상 6 아이폰 2013/04/28 2,069
    247827 30년 만에 낸 월세 1 찡하다 2013/04/28 1,225
    247826 테드 강연중 '뇌과학자의 뇌졸중 경험' 17 ted 2013/04/28 3,406
    247825 발효빵 만들때 거미줄.... 3 ㅎㅎ 2013/04/28 1,707
    247824 옛말 하나 안 틀리네요. 리나인버스 2013/04/28 1,269
    247823 저처럼 장보는 거 싫어하시는 분 계세요? 17 .. 2013/04/28 3,478
    247822 드럼 세탁기 사용하다 불편한점 한가지. 2 리나인버스 2013/04/28 2,903
    247821 악덕 진상 세입자 조심하세요.. ㅠ_ㅠ 21 5월의새댁 2013/04/28 12,710
    247820 금색 가방!. 코디 괜찮을까요? 5 부자 2013/04/28 1,303
    247819 딱딱한거 씹음 턱 네모네져요? 7 kkkk 2013/04/28 2,753
    247818 이문세노래작곡한이영훈씨 대단한거같아요 6 바보 2013/04/28 4,244
    247817 공무원 + 공무원 부부 살기 괜찮은가요? 5 ... 2013/04/28 3,978
    247816 여자나이 몇살정도부터 결혼에 급박하게 돼요? 9 ... 2013/04/28 4,725
    247815 치과의사나 이비인후과의사들은 아이들을 어떻게 그렇게 잘 다루는 .. 6 ..... 2013/04/28 2,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