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 1년 가라고 하면 어디로 가시겠는지요.

외국 조회수 : 2,821
작성일 : 2013-03-26 15:06:26

지나치지 마시고 답글 부탁드려요

 

저희 부부와 애기 둘 (6살 3살)이 내년에 외국에 1년 나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나라는 정하면 되는데요..

 

애기들 어리고 하니까 가기가 싫은데 갈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안가는 것도 아깝고, 막상 가자니 싫고 그러네요..

일단 애기들이 어리다보니 따스한 동네로 가고 싶은데 그러다보니 살만한 집들은 집세가 보통 200-250정도 하고 애들 유치원비도 후덜덜이고.. 괜히 가서 돈만 쓰다가 오는 것 아닌가.. 애들 어린데 가서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서는 외국 가면 여유로운 분위기에 날씨도 좋으니 여행다니면서 골프도 배우고 취미생활도 하라고 하는데....

그냥 한국에서 아는 사람들 가족 옆에 있고 싶네요..

 

외국에서 살아본 적은 없고 여행은 여러번 다녔었는데요.. 외국에 아는 사람도 하나 없구요.

그래서 외국 가는게 무서운건지..

그래도 애들 위해 다녀오는 게 낫다고 하는데.. 어떤 면이 애들에게 좋은건지..

어디로 갈지도 고민되네요..

 

IP : 202.30.xxx.11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3.3.26 3:09 PM (121.157.xxx.187)

    1년만이라면 하와이에서 살다 오고파요.
    너무 좋았거든요

  • 2. gg
    '13.3.26 3:11 PM (124.50.xxx.89)

    대만에 나가고싶어요 가깝고 중국어 영어 다 배우고 인종차별도 없고 사람들이 참 친절해요

  • 3. 원글이
    '13.3.26 3:11 PM (202.30.xxx.114)

    네 교육비나 집세 지원 전혀 없구요.. 그냥 나오는 월급으로 사는데 세후 일억정도 나올 것 같아요. .일년동안.. 근데 문제는 그 돈으로 한국에 들어갈 보험료 대출금 등등 고정적으로 한 3천 정도 나갈 예정이고.. 7천정도로 살아야 하는데.. 어디서 살면 될까요..

  • 4. ...
    '13.3.26 3:12 PM (69.117.xxx.101)

    하지만 대만은 한국을 싫어하는데...'0' 일상을 저해하는 수준은 아니겠지만요...

  • 5. 죽마고우
    '13.3.26 3:13 PM (180.64.xxx.211)

    중국가셔서 중국어 배워오시는게 미래에 좋으실거같아요.

  • 6. ㅁㅁㅁ
    '13.3.26 3:18 PM (59.10.xxx.104)

    미국 서부로 가면 살기도 좋고 첫째 영어도 하고 좋은데 1년 7천으로는 많이 부족하네요

  • 7. 백림댁
    '13.3.26 3:18 PM (79.194.xxx.158)

    제 추천은 싱가폴이지만 애들이 넘 어려서 1년 남편만 보내기가 젤 나을 듯요^^;

  • 8.
    '13.3.26 3:18 PM (117.53.xxx.54)

    저같음 미국

  • 9. 저라면..
    '13.3.26 3:20 PM (115.126.xxx.100)

    뉴질랜드..^^

  • 10. 저는
    '13.3.26 3:2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호주....

  • 11. 청정
    '13.3.26 3:21 PM (115.143.xxx.5) - 삭제된댓글

    뉴질랜드나 캐나다 호주 미국 캘리포니아쪽
    그런곳이 좋지만 경비가 만만치는 않겠죠..
    다 감수된다면야 이런곳이 좋지
    중국권은 별루에요
    공기좋고 영어권으로 가셔요
    저두 아이들 데리고 딱 일년 맘대로 가고싶은곳
    가서 있다 오고 싶네요
    부러워용^^

  • 12. 오클랜드
    '13.3.26 3:22 PM (14.1.xxx.233)

    뉴질랜드로 오세요. 큰애 6살은 초등학교 2학년에 다닐 수 있고... 작은애는 오전이나 오후에 유치원 보내면 됩니다. 집세는 방2에 주당 400불(40만원)생각 하시면 됩니다. 학비는 10,000~12,000(1년) 정도 됩니다.

  • 13. 00
    '13.3.26 3:22 PM (183.101.xxx.115)

    1년에다가 집세,교육비 지원 없으면 남편만 보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가셔야 한다면 영어권 국가로 가심이 좋을 듯..

  • 14. ㅎㅎ
    '13.3.26 3:25 PM (118.33.xxx.15)

    저도 뉴질랜드 추천하러 들어왔음...
    교육세와 집세 지원되는 거면 싱가폴 추천하러 들어왔지만 아니니;;;;-ㅁ-;
    부럽네용.ㅎ

  • 15.
    '13.3.26 3:27 PM (175.114.xxx.118)

    1억에 3천은 한국에서 고정으로 나가고 7천이 소득에 지원금 없으면 그다지 좋은 조건은 아니네요.
    외국 나가서 애들 두고 골프 배우고 놀면서 지내려면 메이드도 고용해야 할텐데
    동남아 가서 아무리 저렴한 필리피노 메이드라도 월 60만원은 줘야할텐데요.
    그럼 연 720이에요. 연소득의 10%가 넘고요, 홍콩이나 싱가폴이라도 간다고 치면 월세가...;;
    그냥 외국가서 살아보고 싶어서 가진 마세요. 아이들이 어려서 아이 엄마만 고생 많이 하실 확률이 커요.
    물론 아이들도 언어 때문에 힘들어 할 거고요. 2-3년도 아니고 1년은 너무 짧네요.

  • 16. .. .
    '13.3.26 3:37 PM (218.38.xxx.171)

    꼭 한곳에 정착해서 생활해야만 하는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저라면 세계여행 비스무리한것(?) 이라도 시도해 볼듯하네요.

    영국에서 한달~~~
    프랑스에서 한달~~~
    이집트에서 한달~~

    모 이런 식으로...

    애가 너무 어려서 무리일듯하지만....

    저라면.. 그러고 싶네요.


    심히 부러워요. *^^*

  • 17. 그 나이면
    '13.3.26 4:06 PM (14.52.xxx.59)

    솔직히 영어건 경험이건 애들은 거의 기억 못해요
    그냥 편하게 놀고 먹을수 있는 곳으로 가셔서 가족끼리 여행 많이 다니시는게 좋을거에요
    저라면 교토나 일본 시골 마을 가고싶은데 그놈의 방사능땜시 ㅠㅠ

  • 18. 아이들 나이 고려함
    '13.3.26 4:12 PM (121.130.xxx.89)

    무조건 하와이네요. 중고딩이면 샌프란시스코.

  • 19. 빠뤼
    '13.3.26 4:37 PM (121.141.xxx.125)

    프랑스. 파리.

  • 20. yj66
    '13.3.26 4:44 PM (50.92.xxx.142)

    학비 지원이 안 되면 동남아에서 국제 학교 보내시기는 어려우실테고
    미국은 부모 체류자격이 된다면 아이들 학비 무료이니 고려해 보시고
    캐나다는 학비 일년에 14000불 정도인데 미국과 가까우면서
    날씨 좋은 지역 선택 하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구요.
    렌트비는 어느지역이든 비싸고 싼곳은 다 있읍니다.
    비싼동네에서도 싼집 구할수도 있어요.
    그런데 외국에 살면 모든 것이 돈이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곳에도
    돈이 나갈수 있어요.
    7000만 쓰시겠다 하시면 정말 가실곳이 없어요.
    아이들 학교를 안보낼수도 없으니...
    그냥 저축하신돈도 어느정도 쓰고 1년 잘 보내겠다 생각하심이 맘 편해요.

  • 21. 이탈리아
    '13.3.26 4:45 PM (118.209.xxx.252)

    로마나
    폼페이

    한국인이 지중해 지역에서 년 단위로 살아볼 기회는 아마 평생 없을걸요.

  • 22. yj66
    '13.3.26 4:51 PM (50.92.xxx.142)

    아이들이 아직 어리시니 학교 고려 안하시면.. 독일...

  • 23. ^^
    '13.3.26 5:03 PM (123.214.xxx.44) - 삭제된댓글

    저도 지중해권 나라~

  • 24. 원글이
    '13.3.26 5:08 PM (202.30.xxx.114)

    지중해권 나라는 어디가 좋을지요.. 애구..

    사실 여행 간 나라 중에 독일, 오스트리아, 그리스 지중해 섬들이 너무 좋았기에 거기로 가고 싶은 마음도 없지는 않으나.. 과연 영어가 통할까 하는 걱정이 들어서요.

  • 25. --
    '13.3.26 5:19 PM (94.218.xxx.167)

    독일살아요. 독일 살면서 유럽 여행 다니다가 귀국하면 환상이죠. 영어 안 통해도 어차피 독일에 눌러살 거 아니고 관광으로 지낼거잖아요?
    독일뮌헨 추천

  • 26. 영어 통하는 지중해권 나라
    '13.3.26 6:10 PM (118.209.xxx.252)

    영국 식민지 몰타?
    아직도 식민지인가?

  • 27. 좌회전
    '13.3.26 6:11 PM (218.155.xxx.97)

    저도 하와이

  • 28. 독일
    '13.3.26 6:31 PM (110.70.xxx.250)

    어릴적 1년 경험있어요.
    자동차로 유럽 여러나라 여행가능하고
    무척 좋았던 기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667 사촌동서의 친정어머니상에 가야하는건가요?? 11 몰라서 2013/04/24 2,627
246666 [원전]후쿠시마 원전 2호기 냉각 중단…변압기에 ‘쥐’ 참맛 2013/04/24 641
246665 남편 의료실비 or 생명보험 중 어떤 거 하셨나요? 2 ㅇㅎ 2013/04/24 1,027
246664 하체 경락이나 일반마사지 받으면 효과있을까요 1 질문 2013/04/24 2,084
246663 미디어협동조합 국민 TV 출자금 내보신 분 질문요~ 3 ... 2013/04/24 1,121
246662 아이들 작아진옷들이나 신발 버리시나요? 5 작아진옷들 2013/04/24 1,713
246661 나인... 6 나인 2013/04/24 1,326
246660 오자룡은 4 다즐링 2013/04/24 2,315
246659 저 원피스 사려고 하는데 이 옷 좀 봐주세요. 19 직장맘 2013/04/24 3,530
246658 국민연금, '창조경제' 벤처에 2000억 쏜다 3 세우실 2013/04/24 960
246657 집주인이 갑자기 3일간 저희집 화장실 수도공사를 한데요.. 19 어쩌죠.. 2013/04/24 6,739
246656 아까 조언구한다고 글 썼던 사람입니다. 17 ... 2013/04/24 3,264
246655 대학병원에 오래 입원해 있고 싶으면, 8 점넷 2013/04/24 2,793
246654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8 싱글이 2013/04/24 1,730
246653 공개 됩니다.`조세피난처` 버진아일랜드, 한국인 비밀장부 열리나.. 우리나라가 .. 2013/04/24 1,146
246652 베란다에서 쌈채소,토마토,허브 키우려고 해요. 11 초보 2013/04/24 2,330
246651 호텔스파갈때 비키니 입나요 원피스형 입나요? 7 초보질문 2013/04/24 3,485
246650 비자금 모으는 노하우 좀.. 2 지금은개털 2013/04/24 1,885
246649 초등 4학년 학습지 문의 꼭 부탁 합니다 5 욕심쟁이 2013/04/24 1,617
246648 요즘 사과 맛 있나요? 7 미쓰김언니 2013/04/24 1,529
246647 명동유니클로 사람 투신했다는데요 12 2013/04/24 18,949
246646 브라운핸드블렌더 쵸퍼에 물오징어 작게 잘릴까요? 3 2013/04/24 1,250
246645 프로폴리스 여드름 2013/04/24 543
246644 케냐AA보다 맛난 원두 뭐가 있나요? 10 드립커피 2013/04/24 2,783
246643 폴로 보이 사이즈요 6 급질 2013/04/24 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