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생 아침 뭐 주세요?

초등생 조회수 : 4,720
작성일 : 2013-03-23 12:56:38

아이들이 식습관이 엉망인지....

도대체 맘에 든 반찬 있으면 그것만 먹고 나머지 반찬이나 국은 먹지를 않아요

좋아하는 반찬이야 돈까스 햄 등등 그런 것이고요

반찬 자체를 먹지를 않네요

아침에 제딴엔 한다고 반찬 해 놓아도 먹지를 않고 대충 김에 밥 먹든지...

그런 식이에요

그런데 아이가 아침에 우유에 콘프라이트 같은 것을 먹고 싶다고 하네요

초등생 아침으로 콘프라이트에 우유...과일 이정도가 괜챦을까요?

전 웬만하면 밥을 먹는게 좋을꺼 같은데 아침부터 밥이 안 넘어가는지....

콘프라이트 같은 씨리얼도 가공식품이라 몸에 안 좋을꺼 같기도 하고....

초등 고학년 저학년......

씨리얼 제품 먹이시는 분들은 어떤 것으로 드시나요?

생협같은 곳에서 나온 제품이 낫겠지요?

IP : 14.47.xxx.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아도 먹는데..
    '13.3.23 1:03 PM (125.135.xxx.131)

    뭐든 잘 먹는게 좋죠.
    반찬 죽 늘어놔도 안 먹으면 소용없더군요.
    카톡 자스민씨도 아이 간단하게 아침 주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요즘 안 늘어놓고 딱 애 먹을 것만 챙겨 놓아요.
    씨리얼은 애들이 좋아하는 걸로 사요.

  • 2. ..
    '13.3.23 1:10 PM (99.226.xxx.54)

    빵,밥, 씨리얼..다양하게 주는데요,아이들은 미숫가루+과일이 좋대요.먹기도 편하고 먹는 시간도 별로 안걸린다고..

  • 3. 밥돌이
    '13.3.23 1:19 PM (121.136.xxx.134)

    제 아인 밥돌이라 꼭 밥을줘야 합니다.
    유치원 다닐때부터 6학년인 지금까지 아침에 밥 안먹고 간게 아플때 한 3-4번 빼고는 꼭 아침먹고 유치원갔었고,학교 갑니다.
    그런데 아침은 거하게 차려줘도 많이 먹지 않아서
    간단하게 차려줘요.
    지지고 볶는거 거한가 말고 그냥 간단한 반찬 두어가지 해줍니다.

  • 4. 그냥
    '13.3.23 1:20 PM (70.137.xxx.83)

    메뉴의 단순화...반찬이 많으면 엄마맘과는 달리 아이들은 그다지 많이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일품요리로 해결합니다. 바쁜 아침에 이것저것 손안가게 그냥 죽, 국밥, 샌드위치, 씨리얼우유와 삶은 달걀, 핫케익 뭐 이런걸로 돌려가며 줍니다.

  • 5. ...
    '13.3.23 1:23 PM (27.236.xxx.135)

    밑반찬 안먹고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음식은 김치외에는 안먹는 입짧은 초등생이 유일하게 찾는 아침메뉴가 ' 간장계란밥'에 생과일주스예요.
    스크렘블한 계란에 깨소금,들기름,김가루 넣고 간장으로 비벼주면 제가 먹어도 맛있어서 바쁜아침 메뉴로 좋아요.
    이것만 주면 채소류가 부족하니 과일 있는거 갈아줘요.

  • 6. 요기...
    '13.3.23 1:24 PM (116.120.xxx.111)

    정도...
    국에 밥 말아서(된장국,미역국 같은거...)
    죽 ...누룽지....야채 잔뜩 오믈렛,
    우유에 뮤즐리...유부초밥... 김밥,계란밥,삼각김밥...
    과일,슾,샌드위치,토스트...거의 단품....
    12첩 반상차려 줘본적도 없지만,
    아침에 반찬에 밥 잘 안 먹더라구요.
    작은 아이는 토마토쥬스 한잔...꼭 마셔줘서 고맙구요.

  • 7. ㅇㅇㅇ
    '13.3.23 1:28 PM (182.215.xxx.204)

    커지면 이것저것 먹게되지않나요 제가 님 자녀분 같았는데 고등학교때부터 김치도 먹고 나물도 먹은 것 같아요. 사실 균형잡힌 식습관도 중요하지만 좀 대강먹어도 큰일 없는듯해요 ㅎㅎ 저 늘 그렇게먹었는데 키크고 건강해요 지금 40코앞이구요.. 먹는걸로 괜히 잔소리늘고 트러블 일으키느니 엄마나 아이나 스트레스 없는 선에서 하심 좋을 듯.. 사실 서구권(특히미국)애들 식생활 보면 우리나라 엄마들 진짜 기절할걸요 ㅎㅎ 집에서도 엉망 급식도 진짜 엉망이에요

  • 8. ..
    '13.3.23 1:38 PM (175.192.xxx.47)

    제 나이 37인데 저도 20살 넘어서야 김치찌개 된장찌개 나물반찬 잘 먹기 시작한 사람이에요.
    고등학생까지 편식 정말 심했고 밥도 잘 안먹고 그랬어요.
    과일도 가려먹고...
    지금은 가리는것 없이 너무 잘먹어서 탈..ㅋ 건강하구요.

    만약 걱정이라면 씨리얼을 옥수수로 만든것 말고 현미후레이크나 무슬리같은걸로 주세요.
    옥수수는 유전자 조작이 신경쓰이니...
    씨리얼은 홈플러스가 종류가 다양하던데...

  • 9. ...
    '13.3.23 1:48 PM (124.56.xxx.5)

    온갖것을 줍니다. 요새 세상에 ㅗㄱ 밥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국제사회 진출을 위해 국제적 입맛을 갖추길 희망한다는 미명하에 이것저것 다양하게 줘요.
    한식은 밥이랑 국 정도 해서 후루룩 말아먹고가게 주거나 빵에 베이컨과 계란 과일 주기더 하고,팬케익이나 와플 구워주기도하고-물론 믹스 말고 직접 반죽해서-
    떡국이나 만두국 끓여주기도 하고,
    유부초밥이나 주먹밥 만들어주기도 하고,
    씨리얼 줄때는 바나나나 딸기 썰어서 섞어주고 아몬드 같은것도 한줌 섞어줘요.
    감자스프에 마늘바게트 한쪽 주는 날도 있고,
    호박죽이나 팥죽 한그릇 퍼주는 날도 있네요.
    볶음밥이나 잔치국수 주는 날도 있어요.

    사실 우리집 두놈중 하나는 한식만 좋아해서 밥이랑 김치만 주면 되지만 일부로라도 다양하게 먹입니다. 나중에 커서 밥이 아니면 안되는 남자가 되면 곤란할거 같아서...

  • 10. ..
    '13.3.23 1:58 PM (110.14.xxx.164)

    주먹밥에 고기 야채 멸치..섞어만들거나
    시리얼 밥에 스테이크 팬케잌 빵
    스프 등등 좋다는거 줘요

  • 11. ...
    '13.3.23 2:04 PM (1.247.xxx.41)

    국내산 쌀로 만든 시리얼 있어요. 맛 괜찮아요.

  • 12. ...
    '13.3.23 2:06 PM (112.121.xxx.214)

    아침에 밥을 먹어야 하는 사람이 있고요...아침에 밥이 안 먹히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이게 어느 정도 타고난 입맛인거 같아요...너무 억지로 바꾸려고 하시진 마시고요..
    일단 먹는게 중요하니까요..

    저는 애들이 먹고 싶어하지만 몸에 좀 안 좋은거...아침에 주고요...입맛 돋구느라고요..
    애들이 싫어하지만 몸에 좋은거..저녁에 줍니다.. 저녁엔 배고파서 아무래도 더 먹으니까요..

  • 13. 바비
    '13.3.23 3:32 PM (223.33.xxx.114)

    우리집 반응 좋은건
    삶은계란에 과일
    프렌치토스트
    떡국
    치즈올린 토스트
    김치김밥

  • 14. ㅇㅇ
    '13.3.23 9:04 PM (218.38.xxx.235)

    국을 아주 조금씩 끓여서 아침마다 새 국을 줘요.
    베이스는 소고기나 닭육수나 멸치+계란으로 어느 정도 단백질로 배 채우게...
    우거지, 시래기, 콩나물, 무, 토란줄기 등등으로 채소는 잘게 잘라서 국에 넣어주고...
    간은 거의 안하고 김치나 동치미 등 짭짤한 반찬으로 밥 넘어가게 하면 10분 정도면 다 먹더라구요.

  • 15. 아침엔~
    '13.3.26 12:02 PM (110.35.xxx.79)

    먹고 가기 바빠서 밥,국 따로 안하구요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초밥,쌈밥,김밥,삼각김밥,무스비 이런걸로 먹여요.
    5분도 안 걸리니 후다닥 만들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255 오늘의 점심 메뉴 - 부제:누가 밥 맛 없다 그랬어? 6 *^^* 2013/04/08 1,584
240254 구두굽 완전히 다른모양으로 바꾸는 것 가능한가요? 2 조언해주세요.. 2013/04/08 1,075
240253 유난히 가게나 음식점 가서 너무 무례한 사람요.. 8 음식점 2013/04/08 1,751
240252 분당 율동공원 건너편에 주차편한 커피샵 추천좀 부탁드려요 4 ,,,,,,.. 2013/04/08 1,416
240251 다시 태어나면 어느 나라 소속이었으면 좋겠나요? 25 ... 2013/04/08 2,352
240250 이 영화 어떤지 한번 봐주시면 안될까요? 2 ... 2013/04/08 1,328
240249 인절미 800g에 14000원이면 비싼거죠? 방앗간에서 떡 맞추.. 1 ... 2013/04/08 2,205
240248 채주 라는 행정용어 2 스노피 2013/04/08 9,137
240247 두타에 7살 여자아이 옷이나 신발 예쁜거 파는데 있나요? 1 택이처 2013/04/08 749
240246 돈의 노예냐 안빈낙도냐.. 12 ........ 2013/04/08 2,720
240245 잠원역 반포역근처 신경치료 잘하는치과 7 아파요 2013/04/08 1,643
240244 할머니 이름표 착용할때요...? 1 궁금 2013/04/08 576
240243 아버지 가발 동네에서 해드려도 될까요? 2 아지아지 2013/04/08 769
240242 힙업운동 4일째 엉덩이랑 허벅지 구분이 생겼어요.ㅋ 6 2013/04/08 4,724
240241 분양받고싶은데요~ 근데 서울에 20평대 분양했다가 마이너스P 있.. 3 백만번에 한.. 2013/04/08 1,294
240240 ㅍㅋㅋㅋ송승헌있잖아요. 3 어떡해 2013/04/08 1,694
240239 조언부탁드립니다. 아파트 2013/04/08 549
240238 [원전]후쿠시마 현 미나미 소마시의 표고 버섯에서 최대 2 만 .. 3 참맛 2013/04/08 1,215
240237 체인식당 하시는 분들~(상담할 때 확인사항요~) 2 궁금이 2013/04/08 597
240236 보리작가 사망 ㅠ 15 ,,,,,,.. 2013/04/08 13,368
240235 과외비 안주시는 어머니 어떻게 해야할까요? 8 과외 2013/04/08 4,145
240234 박원순, 이번엔 청계천 사업 비판 4 세우실 2013/04/08 1,138
240233 타블렛에 대해 아시는 분? 9 초등엄마 2013/04/08 1,046
240232 못 나올 줄 알고 안 불렀어.....속상하네요..ㅠㅠ 2 그래도 그렇.. 2013/04/08 2,197
240231 40년지기 친구 재산이군요~ 2 살림 2013/04/08 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