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맞는 사람이랑 놀기 힘드네요..

...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13-03-19 06:08:24
예전부터 얼굴만 알던 분이 계셨어요..
최근 아이 학교때문에 자주 만나게 되었는데
그분이 선이 없으시더라구요..

시도때도 없이 만나자고 하고,
딴 사람들이랑 모인 자리에서 제 사생활 이야기를 막 하시고
남에게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였는데 저 정말 민망했거든요.
 
그분은 저랑 친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사실 저랑 대화도 잘 안통하는것 같고..같이 있으면 숨이 막힌다고 해야할까요.
무슨 이야기를 나눠도 항상 핀트가 다르게 대답하세요. 예를 들면 과자가 맛있다고 하면 과자가 참 많지 라고 엇나간 대답이요.
얼굴은 계속 봐야하는데 보면 너무 답답해서 저도 모르게 실수하게 되고,짜증도 많이나고 하다보니 만나고 나면 죄책감이 들어요.
안만나면 괜찮을텐데 계속 얼굴을 보게되니 고통스럽네요..
근데 또 만나는 사람들은 다 얽히고 섥혀있구요 ㅠㅠ
괴로워요 진짜 ㅠㅠ
IP : 68.227.xxx.1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19 6:12 AM (122.36.xxx.75)

    인사하고 간단히 대화만하세요
    속이야기 하지마시구요 .. 만나자할때마다 할일있다 바쁘다 말하세요
    짜증나겠어요..ㅜ

  • 2. ....
    '13.3.19 7:08 AM (112.154.xxx.62)

    어떤 느낌인지 알것 같아요
    대화가 잘 안되죠
    저도 그런사람있었는데..말을 점점 안하게 되더라구요

  • 3. pp
    '13.3.19 9:05 AM (117.111.xxx.208)

    어휴 !답답하시겠네요
    저도 그런 경우 있었는데 나중에는 상대방 대화가 되는 구 연락을 안하더군요!
    스트레스 받지 말고 무심하게 그냥 지켜보세요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704 같이 한번 즐겨 보실랍니까? 3 뇌가섹쉬한 .. 2013/03/27 738
235703 주말에 여동생 남자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2 이제곧 2013/03/27 807
235702 서로 신경 안쓰는게 안되는 거겠죠 2 그냥 2013/03/27 742
235701 청라 부실공사 거기 아마 사는사람 항의도 못할걸요? 4 ........ 2013/03/27 2,681
235700 새벽1시30분에 떡만두국 끓여달라는 남편ㅠ 4 동그리 2013/03/27 1,888
235699 풍신쥐박고있다..두시럭떤다..이건 어디 사투리인가요. 4 2013/03/27 1,863
235698 결국, 교육의 문제는 사학재단들의 문제 2 4ever 2013/03/27 759
235697 가방추천해주세요~~ --- 2013/03/27 426
235696 김치담글때 설탕안넣나요? 17 궁그미 2013/03/27 10,367
235695 청라 푸*** 진짜 큰일이네요. 다시 부수고 보상해줘야 하는거 .. 33 .. 2013/03/26 16,275
235694 제발 저좀 도와 주세요 엉엉엉.. 이메일로 다운 받은 11 도와 주세요.. 2013/03/26 2,470
235693 답답하네요 어떻게 살아야하죠? 7 ,,, 2013/03/26 1,924
235692 A.H.C 인텐스 컨튜어밤 어디서 구입하나요? 6 놀라운피부 2013/03/26 1,399
235691 요즘 대학생들 수준 8 aha 2013/03/26 3,182
235690 초보의 자동차 고민입니다. (얘기가 길어요.) 17 도대체 누구.. 2013/03/26 1,984
235689 옛날 돈은 어디가서 파나요? 4 지폐 2013/03/26 2,794
235688 얼굴 팩 한장씩 밀봉된거 유통기한 지남 쓰면 안될까요 5 .. 2013/03/26 2,405
235687 혼자있는 강아지 하울링..ㅠㅠ 어떻게 해야될까요? 3 소금인형 2013/03/26 5,075
235686 (비위 약하신분 패스)치열로 병원 다니는 중인데 약을 먹어도 날.. 4 힘들어요.... 2013/03/26 2,257
235685 중1수학문제 도와주세요 9 2013/03/26 812
235684 법인회사의 적자.. 5 스노피 2013/03/26 1,041
235683 동작느린 저희아이 중학생되니 더 심한데 adhd도 아닌 16 어찌하오리까.. 2013/03/26 4,855
235682 주택담보 대출을 조금씩 갚아 나갈 때 2 .. 2013/03/26 964
235681 pd수첩, 대학가 방값 5 4ever 2013/03/26 1,960
235680 계층차이..상대적 빈곤 박탈감이...무한이기주의 얌체..황금만능.. 8 저만 2013/03/26 3,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