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극의 여성미

-.- 조회수 : 3,215
작성일 : 2013-01-22 18:54:00

40년 평생...

제가 본 미녀 중에...

제일 궁극의 여성미의 그녀는...

제가 대딩 시절에 아르바이트 햇던

우동가게에 손자랑 우동 자시러 오신 70대 할머니....

새하얀 피부 잘 빗어 올린 올림머리 핑크와 하얀색을 잘 배색해 입으신

소녀같은 차림새 그리고 핑크구두

결정적으로 제 눈에 신선한 충격은...

핑크색 맆스틱과 그리고 네일...

손가락도 곱상하다니....

아놔 힐머니가 그렇게 순수하게 귀엽고 아름답고 그리고 여성스러울 수가...

할머니를 같이 뫼시고 온 그 손자도 할머니를 숭배하듯 사랑하듯 사랑의 하트를 보내더이다.

손자가  데이트하는 총각처럼 할머니를 뫼시더군요.

여하튼간에....

제가 본 최고의 마성의 녀성....

나름...

연기자며 가수배우 많이 봣지만  지금도 이 할머니를 능가는 여성미를 가진...녀자분은 못 봣네요.

왜........... 갑자기 그 할머니가 생각나지....ㅡ,,ㅡ;;

 

 

 

IP : 58.233.xxx.2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3.1.22 7:02 PM (58.233.xxx.222)

    마지막,,,,,82분들이 보신 마성의 녀성분....이나 궁극의 여성미나...가지신 분들....풀어 나 보세요.

  • 2. ㅡ,ㅡ
    '13.1.22 7:03 PM (58.233.xxx.222)

    마지막 어절겨...ㅠㅡㅠ

  • 3. ㅡ,,ㅡ;;
    '13.1.22 7:06 PM (58.233.xxx.222)

    점세개님..........그럴 수도....ㅡ,,ㅡ;;;

  • 4. ..
    '13.1.22 7:10 PM (1.225.xxx.2)

    제가 이제껏 본 최고의 분은
    들으면 의아할지 몰라도 중환자실에 면회오시던 옆 침대 환자의 아내분.
    친정 아버지나 그 할아버지나 내과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던 시기였는데
    매일 우리와 같은 시각에 중환자 면회를 오셨어요.
    백발을 곱게 뒤로 빗어 단정히 정리하고 화장도 연하게 하시고
    누가 봐도 최고급의 정장으로 구두까지 완벽히 코디하고 한팔에는 악어백을 살포시 걸치시고...
    이제 남편과 헤어질 시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예감 하신 듯
    남편의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매일 최선을 다해 단장을 하고 오셨어요.
    그런 날이 한달 가까이 되니 오고가며 우리 가족과 가볍게 눈인사도 나누셨죠.
    면회 와서는 남편손을 꼭 잡고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힘내요" 이렇게 말씀하시던 분...
    결국 그 환자분은 우리가 뵌지 한 달 조금 더 있다가 돌아가시고 그 보호자와의 만남도 거기서 끝이었지만
    7년이 지나도 그 분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7034 초등때 미리 배워두면 좋겠다는거 혹시 있으신지요? 11 ** 2013/02/04 2,806
217033 업소용 물티슈 어떻게 할까요 ㅠㅠ 10 고민고민 2013/02/04 2,716
217032 [펌]흔한 자취방... 1 ... 2013/02/04 1,393
217031 결혼한 신랑 발목에 전자발찌가... 2 기절직전 2013/02/04 4,760
217030 임신..결혼.. 29 미미 2013/02/04 4,827
217029 고정관념을 깨면 새세상이 보인다(유머) 1 시골할매 2013/02/04 1,091
217028 엄마와 30여년전 보험의 행방 6 어떻게 2013/02/04 1,664
217027 남친이랑 햇수로 6년을 만나고 있네요.. 17 =_= 2013/02/04 4,260
217026 신랑 몰래 드리던 아빠 용돈....어떻게 해야할까요~? 25 이럴땐.. 2013/02/04 4,500
217025 저의선택을믿으며. 50을바라보.. 2013/02/04 724
217024 달걀 한판(30개) 얼마만에 드시나요? 8 식단 2013/02/04 1,853
217023 의사에 대한 동경이 이리 많은지는 여기에 와서 알았어요.. 16 의사의사의사.. 2013/02/04 3,716
217022 월세입자 계약기간이내에 내보낼경우 복비와 이사비요..... 2 원룸주인.... 2013/02/04 3,669
217021 싱글침대 매트리스커버 어디서 사나요? 2 궁금이 2013/02/04 2,344
217020 스타벅스 원두 이마트에서 파나요? 7 조기옹 2013/02/04 2,044
217019 아기가 자폐라서 자꾸 숨게 되요 18 # 2013/02/04 6,918
217018 다단계 유니 시티 아시는분 계세요? 2 질문 2013/02/04 6,542
217017 그럼 반대로 성형하신분 계신가요? 11 ㅎㅎ 2013/02/04 2,339
217016 고급스러운 협탁 구입하려는데.. 1 가구 2013/02/04 855
217015 이런 원피스 괜찮을까요? 검정색 2013/02/04 606
217014 이별후에..상대에 대한 어떤 기억을 하시나요? 8 성선설? 2013/02/04 3,314
217013 많은 관심 거듭 부탁드립니다^^;; 1 anycoo.. 2013/02/04 510
217012 보험이 하나도 없으신데. 5 시부모님 2013/02/04 1,146
217011 미스터리 보랏빛 구슬 발견 소식... 5 오늘도웃는다.. 2013/02/04 1,758
217010 제주도 사시는분들 맛집좀 소개해주세요 2 연이맘 2013/02/04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