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으로 빨래했어요.

오랫만 조회수 : 2,941
작성일 : 2013-01-06 12:08:53

빨래감이 쌓여가는데 세탁기를 돌릴수가 없어요.

꽁꽁 얼기도 했지만 저층에 역류해서 세탁기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하네요.

녹이려고 해봤는데 쉽게 녹지도 않고 녹여놔도 저층에서 역류한다니 사용하기도 겁나구요.

저도 저층살때 겨울에 한번씩 역류해서 정말 화딱지 난 적이 몇번 있었거든요.

작은 빨래는 그냥 조물조물 빨았어요.

한동안은 손목이 아파서 못했는데 요즘엔 많이 괜찮아져서 살살 해봤어요.

짜는건 그냥 적당히 짜서 널었는데 다행히 물이 뚝뚝 떨어지진 않네요.

1차로 속옷과 수건종류 빨았는데 좀 있다 오후에 또 빨래해야겠어요.

수건이랑 속옷 널어놓으니 뿌듯하네요.

올 겨울엔 날 풀릴때까지 그냥 이렇게 조금씩 빨래하면서 살아보려구요.

IP : 1.236.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1.6 12:11 PM (118.222.xxx.246)

    욕조턱같은데 빨래해서 얹어놓으면 물 잘빠지더라구요.

  • 2. 저는 롱니트
    '13.1.6 12:15 PM (220.119.xxx.40)

    줄어들까봐 중성세제에 담궜다가 주무르고 짜서 널었는데 물이 어찌나 똑똑 흐르는지 울뻔했어요;;

  • 3. ...
    '13.1.6 12:17 PM (61.74.xxx.27)

    롱니트님 그럴 땐 마른 수건 한장 깔아서 옷과 같이 돌돌 말아가면서 물기 짜주면 말끔하게 탈수됩니다.

  • 4. ...님
    '13.1.6 12:18 PM (220.119.xxx.40)

    비법 감사드립니다 ㅠㅠ 다음번엔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 5. ....
    '13.1.6 12:28 PM (59.10.xxx.159)

    저도 목욕탕에서 손빨래하고
    드럼 세탁기 아래 앞부분 오물제거하는데 열어서 물을 세수대야에 빠지게 해서 받아서 목욕탕에 버리는 방법으로해서 탈수만 해서 널었어요

  • 6. ..
    '13.1.6 12:33 PM (110.14.xxx.164)

    정급할땐 대야에 물 받아서 버리면서 세탁기 썼어요
    탈수 정도는 그리 해보세요
    오늘 정도는 세탁해도 될거 같은대요 배수관이 이미 얼어버린거 아니면요
    저도 일주일중 제일 따뜻한날 한낮에만 빨래 해요
    그젠가 제일 추운날 영하 16도 넘던날 빨래 한다는 글 보고 허걱 했어요
    어찌 그리 배려심이나 생각이 없나 하고요

  • 7. ㅠㅠ
    '13.1.6 1:30 PM (203.226.xxx.161)

    어제 손빨래하고
    오늘 팔이 너무 아파요 ㅠㅠ

  • 8. ㄷㅈ
    '13.1.6 1:31 PM (211.234.xxx.137)

    그런데..하수구도 어나요? 원래 세탁기는 하수구로 물 빠지잖아요. 뺠래 못하고있는데 궁금하고 답답하네요. 그리고 뜨건물로 세탁하는데 배수관 얼은 거 녹지않나요?

  • 9. 후니밍구맘
    '13.1.6 1:39 PM (211.252.xxx.90)

    우리집이1층인에 오늘아침 현관앞쪽 베란다 물이 넘쳐서 꽁꽁 얼어 있는거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다른분들은 그냥 불편한 정도이시지만 전 넘쳐서 현관으로 들어올까봐 조마조마...관리사무소에서 오구 해서 같이 얼음깨고, 윗층에서 뜨건물 부어주고(윗집 너무 감사~~) 해서 일단은 해결이 되었다는데...딱보니 세탁 헹굼울이던데 앞베란다에 세탁기 두고 세탁해도 관리사무소 차원에서 뭐라 할수는 없는건가요? 작년부터 살았는데 이런일은 첨이라 너무 황당하고 올해 춥다는데 또 이럴까봐 걱정이 앞섭니다..

  • 10. 단지
    '13.1.6 2:43 PM (175.112.xxx.231)

    이.삼년전까지는 관리실에서나서서 많이 추운날은 세탁기사용을하지말라고 안내문을 붙여놓았었는데 지금은 호스를일부러 우수관쪽으로 빼놓은집말고는 추워도 세탁기사용합니다. 대부분의 아파트가 세탁기호스를 하수관에 연결토록 되어있는데 관리실에서 잘못공지했던거죠. 원글님네도 다시확인하여보세요 세탁기호스가 어디에 연결되어있는지를요. 하수관에 연결되어있는데 사용금지를한다면 씽크대에서도 물을 사용하면안되는거이니까요.

  • 11. 이거
    '13.1.6 4:00 PM (211.58.xxx.175)

    하루이틀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결혼하고 한 2년 고생하다가 배수 호스를 사다 연장해서 화장실로 세탁기물이 빠 지게 해뒀어요 수도꼭지랑 급수호스는 열선 사다 감아놓구요 빨래돌릴때만 연장시키는데 문을 조금 열어놔야해서 좀 춥긴하지만 손빨래 안해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770 남자들이 최악으로 보일때 (펌) 29 팥쥐 2013/01/14 5,416
208769 추억의 맛집...성심당이 대전역에 생겼대요. 13 대전댁 2013/01/14 2,681
208768 스마트폰 사진..장터에 올릴때 스마트폰 2013/01/14 685
208767 냉동실에 오래 된 청국장 먹어도 괜찮을까요? 2 ... 2013/01/14 1,929
208766 공무원 가족에게 물어볼께요. 1 ??..??.. 2013/01/14 1,150
208765 노량진/상도/장승백이 주택전세 시세가 얼마쯤 되나요? 1 이사가고싶다.. 2013/01/14 1,376
208764 미혼이고 5천만원모았어요. 뭘할까요? 20 새벽별 2013/01/14 4,381
208763 ebs다큐프라임 5학년애랑 볼만한 프로 추천좀 해주세요 1 .. 2013/01/14 991
208762 부정선거 서명해주세요 맨아래에 있습니다 qn 2013/01/14 563
208761 서울 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4 외식 2013/01/14 1,280
208760 제사 2 궁금해요 2013/01/14 904
208759 신규예금이 나을까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더 넣을까요? 3 여윳돈 2013/01/14 4,496
208758 언어치료 문의드려요. 5 아이엄마 2013/01/14 1,838
208757 물가가 오르고 돈의 가치가 떨어져도 1억은 큰 돈일까요? 5 10년후 2013/01/14 2,499
208756 세발 나물 아세요? 15 나물 2013/01/14 1,994
208755 살면서 운이 좋았다 생각했던 때 있으신가요? 12 재수 2013/01/14 3,508
208754 생리통이 자꾸 두통으로 와요 17 ㅗㅗ 2013/01/14 16,008
208753 비행기 일등석 타시는분 19 궁금이 2013/01/14 8,357
208752 누텔라 잼 드셔보신분?? 34 2013/01/14 3,381
208751 현금결제한 아이 학원비 2 연말정산 2013/01/14 1,552
208750 그럼 방글라데시 주재원은 어떤가요? 10 주재원 2013/01/14 3,526
208749 길냥이 밥 주다 우리 냥이가 밖에서 맞고 왔네요.. 13 2013/01/14 2,515
208748 노원 사무보실 분 3 스치는바람처.. 2013/01/14 1,736
208747 요즘은 데이트할때 반반씩 부담하나요? 5 구세대 2013/01/14 1,560
208746 라이프 오브 파이 영화 재밌게 보나요??? 7 초4되는 아.. 2013/01/14 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