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께 물려받은 말

Commontest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12-12-17 00:15:58
부모님이 해주신 말씀은 참 오래가기도 하지만
살아가면서 큰 영향을 주는걸 느낍니다.

중학생일 때 쯤 
어머니의 너 인생은 너가 사는것이라는 말씀과
나는 죽을때까지 너 엄마 너는 죽을때까지 내 아들이라는 말씀.

첫번째 말씀으로 자립을,
두번째 말씀으로 자립으로 힘들때 위로를..

시골에서 태어나 대학교육 같은거 못받아 보신게 삶의 아쉬움으로 가지고 
계신 분이지만, 제가 같은 나이에 생각치 못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할 만큼 현명하시다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저도 나이먹었다고 제눈에 보이는 모든 나빠보이는 현상들을 
제가 뭐러뭐라 하지만 결론은 너 인생은 너에것이라고 하시네요.

더불어 종교선택도 지역차별도 사람차별도 가르쳐주시지 않았다는 사실과
그리고 그 사실을 제가 알았을때 진정 존경스럽더군요.

모후보님의 어머님 마음으로라는 말씀은....
참으로 열받게 하지만,

여기서는 아버지 말씀을 따라야겠네요.
말이 거의 없으신 분이라 살면서 딱 한번 저에게 말씀해 주셨네요

말보다 행동으로 하라고..
IP : 119.197.xxx.18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584 나꼼수팀 수사착수ㅠ 33 ㅠㅠ 2012/12/20 4,394
    198583 내조국이 선진국이 되는 희망을 접었습니다. 1 뮤직라이프 2012/12/20 716
    198582 민영화가 젤루 걱정되요..자꾸 한숨만 나오네요.. 5 휴.. 2012/12/20 1,495
    198581 팥의 효험이래요 1 떡먹어요우리.. 2012/12/20 1,154
    198580 대구입니다... 16 대구아짐입니.. 2012/12/20 2,833
    198579 대활약을 보인 50대분들이 계시는 한 5 재미없소 2012/12/20 937
    198578 그래서 말인데요... 19 .... 2012/12/20 2,083
    198577 아버지 18년 독재에 딸래미 18대 12 ... 2012/12/20 1,389
    198576 국민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10 음냐 2012/12/20 730
    198575 초등학교 10시 까지 애들보준다면서요... 1 ..... 2012/12/20 1,088
    198574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 12 파리82의여.. 2012/12/20 1,039
    198573 안철수였다면.... 19 차라리 2012/12/20 1,655
    198572 이번 대선 소득 학력별 지지율 통계. 13 ㅇㅇㅇㅇㅇ 2012/12/20 2,612
    198571 문재인 선거캠에서 일했던 연예인들 4 앞으로 닥칠.. 2012/12/20 2,704
    198570 앞으로 선거가 뭐뭐 있나요? ... 2012/12/20 348
    198569 계몽만이 살길 4 계몽 2012/12/20 618
    198568 우리집은 선거 2012/12/20 411
    198567 매트릭스로 제발로 들어가는 사람들 ㅠ.ㅠ 2012/12/20 542
    198566 복고풍 모나리자 2012/12/20 383
    198565 용달차타고 박근혜되서 고맙다고 인사다니네요... 5 하아... 2012/12/20 1,632
    198564 새누리당은 자기를 찍은 사람이나,안찍은사람이나 다 비웃고 있을 .. 3 .... 2012/12/20 844
    198563 오늘부로 재래시장은 안가는 걸로! 31 ... 2012/12/20 3,824
    198562 일단 저희집도 큰일이네요 ㅠㅠ 2 삼남매맘 2012/12/20 1,665
    198561 위로가 필요해요 2 min999.. 2012/12/20 485
    198560 자 그래도 쥐보단 닭이 나을지도 몰라요 28 mika 2012/12/20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