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겨레 기자, 박사모 사이버 전사로 거듭나다

두둥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12-12-16 13:53:46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65543.html

10월 초,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인터넷 팬클럽 ‘박사모’가 서울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트위터 교육을 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우선 포털사이트 ‘다음’의 박사모 카페에 회원가입을 했다. 닉네임(별명)을 입력하라고 했다. 책상 위에 굴러다니는 담뱃갑이 눈에 들어왔다. 닉네임으로 ‘BOHEM(보헴)’을 입력하고 기자는 박사모 회원이 됐다.

.

.

.

박사모는 트위터 팔로어 숫자가 1천명을 넘은 회원을 ‘천호장’, 1만명을 넘은 회원을 ‘만호장’으로 임명한다. 옛 몽골족 군대 조직체계에서 따왔다고 한다. 한병택 수석부회장은 “지난 2월 트위터 교육을 시작한 이후 8개월만에 만호장에 임명된 사람이 벌써 200명”이라고 자랑했다.

.

“지금 우리는 일생일대의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 무엇보다도 온라인이 아주 중요합니다. 지금 여기 오신 분들을 중심으로 이제 새로운 조직을 만들려고 합니다. 옛날에 사이버전사대 108개조가 미리부터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그게 불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작년 12월 헌법재판소 판결로 인해서 모든 것이 합법화됐습니다…그래서 지금 다시 사이버전사대를 결성하려고 합니다…그래서 지금 오신 분들은, 일요일날 이 소중한 시간에 오신 분들은 정말 중요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해낼 수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사명의식을 가지고 오늘 부지런히 배우십시오. 나중에 돌아가실 때에는 사이버전사대 전사 임명장을 드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배워주십시오.”

ㅡㅡㅡㅡ

천호장, 만호장...이게 다 뭔 말입니까?

이러고서도 알바라고 욕하면, 화냅니다.

정곡을 찔려서 화내는 건가요? 똥 보고 더럽다 하니 서러운 건가요? 

적어도 자기 편에 저런 존재가 공공연하다 한다면, 여기저기서 십알단 사무실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면, 그 입 국으로 다물고 있어야 할텐데, 지금도 여기 극렬 박근혜 지지자는 캡처씩이나 하고 돌아다닌다면서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해 내려는 전형인가요.

어디 악이 선보고 왈왈 짖어댑니까? 감히!!

지금이라도 자수하여 광명도 양심도 찾으세요들.

IP : 221.140.xxx.1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둥
    '12.12.16 1:54 PM (221.140.xxx.12)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65543.html

  • 2. ㅎㅎ
    '12.12.16 2:03 PM (110.70.xxx.172)

    재미있어요

    사이버전사 어렵지 않아요

  • 3. 그러니까요
    '12.12.16 2:08 PM (221.140.xxx.12)

    불과 두시간이면 사이버전사로 거듭나다뇨. ㅎㅎ
    sns가 뭥미, 소셜은 뭥미 하는 할배들까지 데려와서리...정말 눈물겨워요.

  • 4. 개누리
    '12.12.16 2:14 PM (211.223.xxx.252)

    일요일도 휴식 않하고 바그네를 위하여 땀흘리시는 박사모 정직원 여러분
    천호장 만호장은 몬가요 꼭 이북에서 하는짓정말 소름 끼치네요
    독재자딸 바그네 온갓 네거티부 하면서 역공하는그 뻔뻔함에
    몸둘바를 모르겟네요 그러니 알바도 일요일에 근무하나요
    일요일 수당은 따불인가요
    30년전 호주에서 알바했는데 일요일은 땃따불인데
    바그네는 따불로주나요 알뱅이덜씨

  • 5. 자끄라깡
    '12.12.16 2:18 PM (121.129.xxx.144)

    전사가 되는 길은 참 쉽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6383 저 드디어 해냈습니다. 3번 설득에 성공~!! 25 민주주의 2012/12/18 2,045
196382 ㅂㄱㅎ가 자꾸 문자질 해요... 4 왕짜증!! 2012/12/18 692
196381 40개의 아이디와 닉네임-30만건의 인터넷 조회 4 미친국정원녀.. 2012/12/18 1,183
196380 남편 사법시험 발표날보다 더 떨립니다.. 1 노티 2012/12/18 1,353
196379 오늘 교회 자봉에서 여섯명이 ㅂㄱㅎ 포기 ㅋㅋ 13 문재인대통령.. 2012/12/18 3,320
196378 문후보님은 딸 결혼식때도 청첩장도 안 돌렸다는군요.. 3 . 2012/12/18 2,151
196377 제가 편의점을 하는데요~ 5 문재인 대통.. 2012/12/18 2,368
196376 오늘 선거운동끝낸 분 손? 3 77% 2012/12/18 504
196375 아직 51:49 나 50:50 정도 아닐까요? 11 Common.. 2012/12/18 1,512
196374 누구 압승을 위해 투표하라는 문자가 계속 와요 1 2012/12/18 776
196373 선관위 감시하는 단체가 있나요? 1 혹시 2012/12/18 501
196372 이명박은 싫지만 박근혜는 싫지않은경우 8 .. 2012/12/18 1,085
196371 안양 달안초등학교인데.. 투표소가 2012/12/18 654
196370 오빠네 설득하기 1 하늘을 우러.. 2012/12/18 814
196369 나꼼수 마지막회.. 네이버 검색 좀..플리즈~ 10 ... 2012/12/18 1,140
196368 자유게시판에...후보에 관련된 모든 글들... 40 싫어요 2012/12/18 2,880
196367 등본 떼려면 반드시 본인이 가야 하나요? 3 ㅠㅠ 2012/12/18 1,196
196366 (크레인-부실 동물원 관리감독법 제정운동) 또왔어요!! 7 동행 2012/12/18 533
196365 윤목사건 같은 게 다른 나라에서 터졌다면 2 신이시여 2012/12/18 686
196364 ((급질)) 이판국에 찹쌀 가루 집에서 만드는데 더 갈아야 할까.. 5 찹쌀 2012/12/18 713
196363 안후보님 너무 수고하셨어요 13 분당 아줌마.. 2012/12/18 1,552
196362 혹시 살아있는 미술관 가 보신 분? ~ 2012/12/18 512
196361 문재인 후보 연설 바니타스 2012/12/18 827
196360 저 오늘 두 표 돌렸어요! 2 승리~ 2012/12/18 743
196359 건성피부인데 화장잘하시고 피부표현 잘하시는 고수님들 겨울철 화장.. 7 71 2012/12/18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