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 대한 저의 행동이 잔인한가요???

괴로운 아내.. 조회수 : 4,576
작성일 : 2012-12-08 23:09:01
결혼한지 18년 되었구요 남편은 술을 매우 좋아합니다. 가족력도 있구요..
일주일중에 5-6일 마시구요
그런데 남편은 매우 소심하고 소극적인성격인데 술을 마시면 말이 많아져요 평소에는 거의 말을 안합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 안주거리 삼아 얘기 하는걸 즐기는데 제가 이제 질리고 신물이난다는거에요
저녁식사는 술마시면서 매일거의 한시간전후가 되구 제가 치우는 시간도 10-시전후가 되니짜증이나구 제일 괴로운 점은 한얘기를 자꾸 두세번이상 계속 반복한다는거에요 어느순간 부터 계속 식사할때 남편으로부터 피해서다른일을 하구요
근데 남편은 지능적으로 중요한필요한 이야기를 술 마실때만 꺼내고 그러다 감정적으로 남편은 자유로와져서 저를 공격하고 상처를 주고 싸우게되요 술마시고 기억 안난다고 하면서 제게 실수도 하기도하구요. 어느순간 이짓을18년동안 해왔다는순간 또 최근에 심하게 상처받고난후 제가 남편에게 선언을 했어요 당연히술
IP : 180.65.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해서..
    '12.12.8 11:12 PM (180.65.xxx.50)

    술안마셨을때 이야기했어요 절대로 술마신상태에서 남편과 대화 안하겠다구요 제가 너무 지치구 자괴감에 빠진다구요.. 당연히 술안마셨으니 받아들였는데 오늘도 한시간동안 혼자 술마시구 전 방에 들어와있는데 맘이 무겁네요.. ㅜ.ㅜ
    제가 잔인한가요??

  • 2. 그 정도면
    '12.12.8 11:20 PM (218.236.xxx.82)

    이미 알콜중독 수준이예요.
    잔인하냐의 감정적인 문제보다 질병으로 접근하셔야할거예요.

  • 3. ...
    '12.12.8 11:20 PM (175.194.xxx.96)

    왜 지금까지 받아주셨어요?
    그거 주사 잖아요

  • 4. ...
    '12.12.8 11:21 PM (1.247.xxx.41)

    잔인하지 않아요. 피해주시는게 더 현명해요.

  • 5. ......
    '12.12.8 11:26 PM (119.201.xxx.245)

    남편분께서 잔인하신 것 같은데요.

  • 6. 초승달님
    '12.12.8 11:28 PM (124.54.xxx.85)

    18년동안 술마신 상태. 결코 이성적인 사고,대화가 불가능한 상태가 대부분인 상황을 견디신
    원그님이 더 힘드셨겠어요.

    남편분은 중증알콜의존증상태아닐까?싶은데요..음...왜??여지껏 받아주셨는지, 저라면
    미춰버렸을거 같아요.ㅠ

    술마시고 한이야기 또하고 또하고 거기다 보태서 술김에 아내에게 막말하는것도 모두 이제
    받아주시지 마시고 손잡고 병원가서 검사부터 받게 하세요.
    잔인한건 남편분

  • 7. 요리초보인생초보
    '12.12.9 4:49 PM (211.227.xxx.120)

    원글님, 마음 고생 많으셨겠네요.
    한 말 또하고 또 하고 싶은 건 전화 상담이나 방문 상담에다가 하라고 하세요.
    저도 마음의 상처가 많아서 작년하고 올해 상담 전화도 자주 하고 상담도 받는 중이에요. 가족지원상담센터인가(정확치 않네요)에서 무료로 10회 진행도 한다네요. 밤 10시에 치우는 것도 힘들다 하시고요.

    소심한 건 운동으로(테니스, 배드민턴, 무술, 춤 등 활동적인 거) 풀게 해보세요. 부부끼리 사교춤 추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는 분들도 좀 있더라고요. 참다가 원글님이 병나실 수 있으니 원글님이 소심한 남자 고치는 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7089 김병만 투표소의 투표함에 봉인이 없다. 3 린엄마 2012/12/19 3,066
197088 어디서 실시간으로 볼수 있나요? 3 투표율 2012/12/19 666
197087 나라에 방송사가 한개뿐?? 3 눈가리고 아.. 2012/12/19 966
197086 부평투표완료.. 2 ^^ 2012/12/19 714
197085 9개월아기 피부과 가얄까요 반포쪽피부과소개해주세요 2 2012/12/19 1,411
197084 교육감 안 뽑으면 무횬가요? 2012/12/19 657
197083 딴지 라디오 듣고 싶은데요.. 1 1219 2012/12/19 849
197082 [포토엔]투표하는 배우 이동욱‘추운 날씨에도 소중한 한표행사’ 9 twotwo.. 2012/12/19 2,462
197081 역시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습니다.. 2 꾸꾸맘 2012/12/19 1,335
197080 sbs 상줘야 해요 ~~^^ 8 ^^ 2012/12/19 2,987
197079 몰표나와도 안 이상한 용인..ㅠㅠ 이니까 더더욱 흥... 2012/12/19 1,203
197078 투표방송 SBS가 제일 재밌네요.아~추워서 나가기싫당 4 올해 2012/12/19 1,290
197077 박근혜 지지, '한화갑' 영세상인 과일값 떼 먹었다? twotwo.. 2012/12/19 1,854
197076 인천 운서동..투표했습니다 1 공항신도시 2012/12/19 757
197075 ★★★투표 후기 여기에도 올려주세요 ★★★ 6 끌어올림 2012/12/19 813
197074 아침에 노란색 보고싶어 강황밥 했어요 5 대전맘 2012/12/19 1,715
197073 긴급- 투표용지 도장 두개에 관해..- 널리 알려주세요 (끌어올.. 6 에디 2012/12/19 1,255
197072 용인투표2완료,,변심한 친정엄마 1표 추가~~꺄악 1 꺄악~~ 2012/12/19 1,138
197071 다른 동네도 직인색깔 둘 다 빨강인가요? 6 빅토리 2012/12/19 1,254
197070 권양숙여사님 오늘 입은 코트가.... 32 권양숙 2012/12/19 6,212
197069 <스크랩> 투표용지 잘 확인하세요. 1 .... 2012/12/19 804
197068 인증샷에 브이질 안되나요? 3 루시 2012/12/19 971
197067 투표인증샷을 보낸 조카 1 모름지기 2012/12/19 774
197066 서초구투표완료 2 반포 2012/12/19 681
197065 재외국인 투표, 부재자투표도 반영되는건가요? 제 예측은.... 3 출구조사발표.. 2012/12/19 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