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뚝 떨어지는 핏물...이 담겨져 있는 봉투를
차마 열지 못하고 검정봉다리에 담아 냉장고에 일단 넣었어요.
포탈에 있는 거 보면 간단하던데
그대로 하면 될까요?
이걸 씻으라는데..
핏물 뚝뚝 떨어지는걸 씻으면 정말 핏물이 없어지나요?
아니면 핏물이 계속 나오는 걸 그냥 끓는 물에 삶는건가요?
아..
지금이라도 잠든 남편을 깨워 버리고 오라고 해야할까요?
갑자기 왜 전설의 고향에서 봤었던 무섭던 스토리가 막 생각이 날까요..
뚝뚝 떨어지는 핏물...이 담겨져 있는 봉투를
차마 열지 못하고 검정봉다리에 담아 냉장고에 일단 넣었어요.
포탈에 있는 거 보면 간단하던데
그대로 하면 될까요?
이걸 씻으라는데..
핏물 뚝뚝 떨어지는걸 씻으면 정말 핏물이 없어지나요?
아니면 핏물이 계속 나오는 걸 그냥 끓는 물에 삶는건가요?
아..
지금이라도 잠든 남편을 깨워 버리고 오라고 해야할까요?
갑자기 왜 전설의 고향에서 봤었던 무섭던 스토리가 막 생각이 날까요..
ㅎㅎㅎㅎ 왠지 저 처음 요리할 때 생각나서 웃음이..
넘 귀여우시네요.
선지는 신선해야 맛있어든요!
빨리 전처리 할 수록 좋아요. 익으면 그나마 썩는속도가 느려지니까요^^
지금 안피곤하시면 후딱 하시는게 좋으실텐데..
생각만해도 넘 무서워요ㅋㅋ
원래대로 돼지 등뼈만 사가지고 올걸...
이걸 왜 사가지고..
이 바람도 지금 심하게 불고 불고 무서운 야밤에 혼자 ..
결국 해야 하는 군요..
아까 달도 구름에 가려서..희미한게
완전 무섭던데..
완전 전설의 고향 ..여주인공 된 것 같네요.
일단 거실과 부엌의 불은 다 켜야겠어요..
난감하시겠어요ㅠㅠ 저 선지국 좋아하는데 집에서 해먹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남편분한테 씻는건 부탁 해보세요~ ㅎㅎ 전 예전에 엄청 큰 메기한마리 호기 좋게 샀다가 무서워 봉지도 못풀어보고 버린 적 았어요. 대가리는 빼달라는 말을 빼먹고 토막 내 달라 했는데...메기 수염도 길게 나있고ㅠㅠ
배고픈 야심한 이 밤.... 선지국 한 뚝배기 허고싶네용~~ 성공하시길 빕니다!!!
피 뚝뚝 흘리는 선지라니요~~
무서우셨겠어요.
저 어릴적 생각나네요.
양동이 하나 들고 골목길 돌아돌아 선지 받으러 가던...
그 날의 저를 위해 한 잔!
전 아직도 선지를 보면 슬퍼요.
근데기억은 참 재미있게도
선지 받으러 골목길을 종종 거리던 전 기억이 나는데
양동이 한 가득 받아 오던 저는 기억이 안나요..
결국 실패했어요..
왝왝 구역질 해대고..그 소리에 남편이 놀라서 깨고
저는 버리러 가고
남편은 끓다 남겨진 냄비 열심히 닦고
행주도 삶았어요.
댓글 달아주신 분 모두모두 감사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94416 | 친 오빠에게 성폭행당한 이야기의 어떤 답변글이 8 | 다음에 이야.. | 2012/12/15 | 7,246 |
194415 | 초5학년 수학 문제 질문 드려요~~ 3 | 초5학년 수.. | 2012/12/15 | 1,508 |
194414 | 새로 이사 온 시끄러운 집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 ㅠㅠ | 2012/12/15 | 1,737 |
194413 | 노무현,문재인이 부르는 부산갈매기 6 | ..... | 2012/12/15 | 2,051 |
194412 | 투표 독려 트윗글 20 | 투표독려 | 2012/12/15 | 3,213 |
194411 | 겨울 신발로 합성피혁 (특히 부츠) 괜챦을까요? 2 | 음음 | 2012/12/15 | 2,925 |
194410 | 유학 물품 4 | 유학 | 2012/12/15 | 1,531 |
194409 | 노무현이 말하는 진보의 개념 11 | 비담손 | 2012/12/15 | 2,062 |
194408 | 변화를 두려워하면, 43,800시간을 후회하실 것입니다! 1 | 참맛 | 2012/12/15 | 1,349 |
194407 | 조국 교수님.. 27 | 올갱이 | 2012/12/15 | 8,390 |
194406 | 지금 kbs조국교수 찬조연설중 9 | 티비토론 | 2012/12/15 | 2,705 |
194405 | 지금 KBS1에서 조국교수 찬조연설중입니다. 2 | ^^ | 2012/12/15 | 1,888 |
194404 | 궁금한게 있는데요.. 1 | 청주 | 2012/12/15 | 1,043 |
194403 | 이 와중에 귀 뚫은게 곪아서 너무 아파서요.. 5 | 죄송해요 | 2012/12/15 | 2,147 |
194402 | 만화 댓글의 정주행이란...? 4 | 겨울도가겠지.. | 2012/12/15 | 1,694 |
194401 | 이거 보셨어요? 7 | 후아유 | 2012/12/15 | 2,072 |
194400 | 네살과 여섯살은 많이 다른가요? 1 | 결단의시기 | 2012/12/15 | 2,001 |
194399 | 투표하는 날에 어딜 가신다고요? 3 | 할머니 | 2012/12/15 | 1,755 |
194398 | 페레가모구두...어떤가요? 9 | 살까? | 2012/12/15 | 3,264 |
194397 | 미소가 너무 중독성 있어서 3 | 혼자보기 아.. | 2012/12/15 | 2,501 |
194396 | 부모님 2번으로 단번에 마음바꾸게 한 방법. 14 | 2번 | 2012/12/15 | 3,461 |
194395 | 공무원이신 분들..당직 자주 서나요? 4 | 메로구이 | 2012/12/15 | 1,746 |
194394 | 저희엄마 1번->2번으로 바뀌었어요. 15 | ㅎㅎㅎ | 2012/12/15 | 2,797 |
194393 | 점심 초대상 좀 추천해 주세요... 1 | 음 | 2012/12/15 | 1,321 |
194392 | 개스팅보트 충청지역 여론조사 결과 3 | 중도일보 | 2012/12/15 | 2,1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