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마시는 술....

흐음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2-11-25 21:41:38


마트가서 소주 두 병
차돌박이 한 팩
양상추 한 통
청포도쥬스
옥수수 통조림
조미 김 등등을 사왔어요

차돌박이 구워서 부추무침에 먹고 싶었는데
영양부추가 없네요 ㅜㅜ
대충 차돌박이 구워 양상추는 따로 이탤리안 드레싱에 버무려 먹다가
금세 물려 계란찜 했어요
이와중에 멸치 다시마 육수 내고 포근하게 뭉글뭉글.....
또 다른게 먹고 싶어 오전에 만들어놨던 참치계란부침에
늙은 호박전 반죽해놓은거 부치고

아~~~~~~
저를 위한 호사예요
차돌박이가 너무 맛없어서 이렇게까지 왔어요 ㅜㅜ



IP : 211.234.xxx.10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25 9:55 PM (218.48.xxx.236)

    저도 혼자술마실때 많아요
    특히 아이들 학교 안보내도 되는 토욜저녁요

    소주는 못마시고 맥주 1.6리터 혼자서 3병을
    마시네요 새벽 3~4시까지요
    기준좋음 또는 안주 많음 한병 더 사러 나가요

    아이들 남편도 자고 혼자 옛날생각하며 마시는술,,,,
    단감 사과에 마요네즈 범벅하고 오징어 핫다리에 쫄병스넥 나초 치킨에 소금후추뿌려먹거나 조미김,,,등등이 제가 좋아하는 안주네요

    그리곤 자기전에 양치하며 토해내요 ㅜㅠ
    살찔까봐요,,, -_-;

    매주 토욜은 늘 혼자술을 마셨는데 캠핑을 가서도 신랑 아이들 자면 혼자 마시기도,,,
    근데 오늘은 이번주는 못마셨네요
    시댁서 주말내내 200포기 김장하느라요,,,
    그리고 시아버지까지 오셨어요
    낼 병원 검진날이라,,, 된장,,,ㅜㅜ

    님 글을 보니 내가 사랑하는 안주들이랑 한잔하고싶네요

  • 2. 윗님
    '12.11.25 10:00 PM (211.234.xxx.101)

    제가 맛있는거 해드려서 같이 먹고파요
    200포기면 입이 터억 벌어지네요 ㅜㅜ

    기운내시고
    오롯이 즐길수 있는 내 시간을 위해서 좀 참으셔요^^

    타인과 먹으면서 쏟아붓는 에너지
    그게 너무 버거운 요즘이예요
    혼자있으면 칼로리 소모가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ㅜㅜ

  • 3. 아넷사
    '12.11.25 10:22 PM (124.53.xxx.3)

    기름기자글자글 차돌박이..침고여요 전 부추없어도 잘익은김치에 마늘버섯같이구워 먹으면 추릅..

    저도 지금혼자먹고있어요^^ 윗님처럼 맥주피처~ 안주는 살찔까봐 인스턴트양송이스프

    이 안어울리는조화란..ㅜㅜ 신랑도없고 아이는자고 이시간이 제일 행복해요

    차돌박이글보니 지난번 먹고남은 항정살 꺼낼까 고민되네요 ㅜㅜ 주말 마무리잘하세요 좋은밤되시고요^^

  • 4. 항정살
    '12.11.25 10:38 PM (211.234.xxx.101)

    꺼내시면 후회하실것같아요^^

    제가 김치를 잘 못먹어요 ㅜㅜ
    그래서 늘 고기는 파절이 요런거랑 먹는게 버릇처럼.....

    맥주 얘기 하시니 노가리가 땡겨요 ㅜㅜ

    좋은 밤 보내셔요~~

  • 5. 그린
    '12.11.25 11:24 PM (220.83.xxx.97)

    혼자 맥주마시고있는 1인입니다.
    마주않은이가 없어도
    혼자하는 자작은 그나름대로 쓸쓸하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686 arix라는 수입고무장갑 써보신분 계신가요? 정말 2012/12/04 1,216
188685 일본 극우 말뚝테러범, 이번엔 문재인에게 말뚝 보내 14 샬랄라 2012/12/04 1,687
188684 영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 3 duddj 2012/12/04 726
188683 저두 패딩좀 봐주세요.. 12 저두 패딩요.. 2012/12/04 2,316
188682 헤지스 쇼퍼백인데 괜찮나요? 4 갑자기 2012/12/04 3,246
188681 안철수왈 난 문재인과 다르다.. 19 ㅇㅇ 2012/12/04 2,829
188680 고통스런 출산치질 연고 추천좀 해주세요 4 출산 치질 2012/12/04 10,281
188679 오늘밤 11시, kbs 직원들이 싸워 지켜낸 '대선 후보를 말한.. 3 볼거많다 2012/12/04 1,709
188678 잠원동? 일원본동? 문의드려요. 10 으으 2012/12/04 2,665
188677 우리회사 남자들은 정치무관심자들예요 12 흠냐 2012/12/04 1,333
188676 이건 정말 잘샀다고 생각하시는 물건... 23 .... 2012/12/04 6,234
188675 드라마를 바로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없을까요? 3 // 2012/12/04 2,139
188674 가만히 있어도 심장이 두근두근하고 머리가 띵하는데요!!! 2 건강검진 2012/12/04 1,917
188673 택배 편의점이 저렴한가요? 12 minera.. 2012/12/04 1,737
188672 한번 더....갤노트 16g 가 할부원17만9천원은 어떤가요? 7 호갱안돼 2012/12/04 1,473
188671 내년 초3인데 좀 좋아지려나요..? 5 걱정많은 엄.. 2012/12/04 1,192
188670 다문화정책 지지하는 대선후보 누굽니까?? 17 .. 2012/12/04 1,853
188669 스마트폰 계약서가 있어야 되나요??? 3 ww 2012/12/04 1,221
188668 정남향에 사시는 분 요즘 햇빛 몇시부터 몇시까지 들어오나요? 2 .. 2012/12/04 2,060
188667 안철수, "8분 중 문 지지 20초"? 제목.. 7 아마미마인 2012/12/04 1,401
188666 반건조 도루묵 정말 맛있네요.. 5 나비잠 2012/12/04 2,260
188665 노약자석 정리 임산부, 어린이 노약자 해당.. 교통약자의 이동편.. 3 정리 2012/12/04 1,381
188664 유리창 뽁뽁이 붙이친 분들~~~^^ 3 궁금.. 2012/12/04 3,950
188663 절약은 좋은데 이런 건 좀.... 1 짠순이 2012/12/04 2,006
188662 회사에서 사원이 미혼인지 기혼인지 1 ㄱㄱ 2012/12/04 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