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학년짜리 짝꿍이 우리 애한테 이런말을

벌벌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2-11-21 22:56:20

우리 딸아이가 현재 초등2학년인데, 같은 자리의 짝꿍이 이런말을 했대요. (짝꿍은 남자아이_)

니네 엄마, 몸 다 썩었어.

우리 아이가 키도 또래보다 크고 몸집도 좀 있어요.

그래서 숱하게 뚱땡이돼지라고 놀리고 바보라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까진 아이가 그냥 무난하게 참고 넘기고 달리 방법이 없어서 지금까지 지나왔어요.

그런데 오늘 자기전, 침대에서 우리아이가 제게 옮겨준 그 말한마디가 순식간에 잠도 안자게 만드네요.

내일 그아이 얼굴좀 보고싶어요.

혹시 우리 아이가 잘못들었나 싶은 맘도 있고.

근데 그 말을 그아이가 이기죽대면서 딸아이얼굴에 대고 말하자 딸아이는 곧 조용히하라고 발끈했다고 하는걸로 봐서 거짓은아닌것같아요.

그아일 교문앞에서 기다려야할지

아니면 내일 교실을 찾아가서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그아이를 봐야할지.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24.195.xxx.2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잔한4월에
    '12.11.21 11:04 PM (112.187.xxx.14)

    니네 엄마, 몸 다 썩었어.
    (-아마 집안가정환경이 좋지 않을것으로 판단됩니다.)

    담임선생님께 상담해보시고, 아이에게는 -좋지 않은말-이라는것을
    설명해주시면 됩니다.

    초딩때는 자기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지못하고
    주변의 언어환경에서 배운말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 2. ..도대체 그게 무슨뜻인지
    '12.11.21 11:46 PM (110.14.xxx.164)

    그 아이 만나서 따끔하게 얘기하세요
    우리 아이 놀리지말고 안좋은말 하지 말라고요
    하여간 애가 왜 그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842 다른집들도 이사때마다 집안어른들이 이사방향이나 택일등 간섭이 심.. 1 성현맘 2012/12/02 2,112
187841 최재경 중수부장 이럴수가.,알고보니 삼성장학생?-부인이 타워팰리.. 2 우리는 2012/12/02 3,147
187840 아니..여기 엄마들은 집에서 애들한테 가정교육도 그렇게 시키나요.. 21 양서씨부인 2012/12/02 5,959
187839 방귀나 트림소리에 웃으면 좀 그런가요? 3 웃는것 2012/12/02 1,375
187838 생새우 샀는데 무게가. 4 새우 2012/12/02 2,135
187837 솔직히 여론조사 10프로 차이는 아닌 것 같아요 1 투표하자 2012/12/02 1,380
187836 채널A(동아) 정말 너무하네요 2 미치겠다 2012/12/02 1,970
187835 콜 배달 어떻게 하는겁니까 2012/12/02 845
187834 여론조사는 그냥 무시하세요. (실질 상황은 문재인 우세.) 7 솔직한찌질이.. 2012/12/02 2,307
187833 최후의 제국 보면서 참.. 많은 걸 느끼게되네요 2 웰치 2012/12/02 1,783
187832 한강 신도시애 사시는 분 3 이사가려고요.. 2012/12/02 1,287
187831 정세균 트윗이라네요 4 자유 2012/12/02 3,254
187830 백화점에서 운동화 사려는데...사이즈 달래기가 미안하네요 3 -- 2012/12/02 1,402
187829 sbs 여론조사 오차범위밖으로 박근혜 승리 확실해보이네요 19 양서씨부인 2012/12/02 2,732
187828 도대체 지금 지지율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5 하.... 2012/12/02 1,933
187827 배추김치 담을 때 밑에 까는무우요 2 나중에넣어도.. 2012/12/02 1,693
187826 내일 남대문 부르뎅상가 여나요? 3 ^^ 2012/12/02 1,140
187825 사립유치원에서 병설유치원 옮길까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4 유치원 갈등.. 2012/12/02 2,734
187824 지하철에서 자리 맡아놓기 7 지하철 2012/12/02 1,940
187823 1박2일에서 윤종신이 부른 노래 뭔가요? 3 ... 2012/12/02 3,029
187822 이집트 여행 해보신분..?? 9 .. 2012/12/02 2,130
187821 아가엄마인 분들, 31개월 첫째 + 임신 7개월인 친구 선물, .. 3 Laura2.. 2012/12/02 1,506
187820 지금 은행에가서 계좌이체하면 수수료 현금지급기 2012/12/02 931
187819 초,중,고 보내시는 분~ 아파트도 궁금해요^^ 의왕 청계마.. 2012/12/02 1,010
187818 한 남자한테 정착 못하는 거여 15 .... 2012/12/02 4,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