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증상이 이런건가요.

힘들어 조회수 : 8,141
작성일 : 2012-11-21 01:15:54

괜히 사소한 일이나 말에도 민감하고 화가나고..밥도하기 싫고..밥달라는 남편도 밉네요.

집안일도 다 저만 하는 것 같고-실제로는 그래왔던 일들인데도요- 아이들도 자기만 아는것같아

괜히 제인생 사기맞은 느낌까지 들고 죽겠어요...

요새는 집안일에 손도 까딱하기가 싫네요..짜쯩만 늘구요..친구가 갱년기 증상이라카던데

제가 좀 심한편인가요..이 시기넘기면 좀 나아질까요...

IP : 182.209.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1 1:29 AM (1.225.xxx.2)

    감정 기복도 크고요 감정의 편차도 커요.
    조그만 일에 화가 심하게 나고요
    조그만 슬프거나 감성에 젖어도 눈물이 또르르~~
    아직 갱년기 중이라 이 시기가 지나면 어떨런지에 대해서는 모르겠네요.

  • 2. 힘들어
    '12.11.21 1:33 AM (182.209.xxx.78)

    저만 특별하진 않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네요.

    냉장고 속에 뭐가 있는지 파악도 않하고 장봐서 집어넣고 있어요...ㅠㅠ

  • 3. 저도..
    '12.11.21 6:09 AM (49.50.xxx.237)

    올해 몇이신가요?
    저 올해 딱 오십인데 30년이상 하루도 안틀리게 하던 생리가
    이달에 걸렀어요.
    그런데 기분이 우울한건 아닌데
    만사가 귀찮네요, 특히나 주방에 들어가는게 싫고
    밥하고 반찬하는게 너무 싫어요., 요리할땐 손이 무척 빠르다고 자부했는데
    요즘은 저녁짓는데 두시간이상 걸립니다,
    그리고 이상하게 맛도 없구요.
    한가지 더 이상한건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보기싫다는 ㅠㅠ
    좀 서운한 일이 있었는데 예전같음 아무렇지도 않을일이
    무척 배신감 느껴지고 연락오기전엔 절대 연락안할거다 이런 치사한 다짐까지 ㅜㅜ
    커피도 안땡기고 입맛도 없네요.

  • 4. .....
    '12.11.21 8:37 AM (116.37.xxx.204)

    두가지래요.

    감정조절 안되고
    체온조절 안되고요.

    그런데 감정조절도 기복이 있네요.
    좀 나아질때도 있고요.
    어쨌든 내가 정상이 아님을 항상 의식하고 조심하려 합니다.

    직장에서 어떤 친구는 스스로 놀랐대요.내가 왜 이러나 싶어서요.
    항상 의식하면 조금은 덜이상한 아줌마가 되겠지요.

  • 5. 힘들어
    '12.11.22 1:23 AM (182.209.xxx.78)

    어휴 ..저 지금 54세입니다..
    답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운동도 해보고 안간힘 쓰는데 맥아리가 정말 없어서 그랬는데 그래도 답글을 보니 좀 도움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211 코세척 하시는분께 질문좀... 2 ... 2012/11/22 1,749
183210 불교진언 가르쳐주세요 15 ㄴㄴ 2012/11/22 2,026
183209 런닝들이 다 누래졌어요 8 ㅇㅇ 2012/11/22 2,055
183208 현대 그랜저 고속도로주행중 엔진 피스톤 이탈 6 후덜덜 2012/11/22 1,225
183207 니트후드조끼인데요 품절이라는데.. 2012/11/22 997
183206 냉장고에 넣을 물병... 4 추천 2012/11/22 1,739
183205 방구때문에 못살아 12 미쵸 2012/11/22 3,309
183204 저랑 저희 남편이랑 둘다 100% 매식해요. 6 저도 2012/11/22 3,431
183203 부재자투표 신청서 작성중인데요... 3 긍정최고 2012/11/22 690
183202 이마트트레이더스 생크림케익맛이 어떤가요? 3 ^^ 2012/11/22 5,416
183201 엠팍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버스파업 20 ... 2012/11/22 2,399
183200 40대 중반 노스페이스 패딩은 아닐까용? 2 어쩔~ 2012/11/22 3,169
183199 집앞에 누가 음식쓰레기를 버리고갔어요 5 복도식아파트.. 2012/11/22 1,448
183198 예비고1 영어공부 1 궁금한엄마 2012/11/22 1,082
183197 이하이 두번째 신곡 허수아비 들어보셨나요? 6 규민마암 2012/11/22 2,656
183196 안후보 너무 한거 아닌가요? 12 여론조사 2012/11/22 2,215
183195 터키와 동유럽 여행 투표해주세요. 6 가족여행 2012/11/22 1,736
183194 박원순시장님 제발 해결해주세요.. 10 .. 2012/11/22 1,168
183193 단일화 협상 일찍했음 안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했을거에요 19 단일화 2012/11/22 2,348
183192 단일화가 될 수 없는 이유. 1 해석의차이 2012/11/22 1,030
183191 정치공학 이런거 모르지만... 10 툭까놓고.... 2012/11/22 1,177
183190 안철수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1 단일 2012/11/22 1,201
183189 화장 안하고 다니는 아줌마 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69 내츄럴 2012/11/22 20,670
183188 아일랜드식탁 불편한가요 아일랜드 2012/11/22 4,144
183187 집사는게맞나 4 2012/11/22 1,847